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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다리도 아닌 ''네다리'' 걸친 되려 남자가 협박을 해요. 도와주세요

차보영 |2008.03.22 12:01
조회 122 |추천 1

 

 

 

일단 제 친구 이야기입니다.

사실 저희는 나이도 어리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몰라

막막한 마음에 광장에 글을 씁니다.

자세하게 읽어주시고 도와주세요..

 

 

 

 

제 친구는 23살 입니다.

공부를 하며,  TM쪽 회사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게 됐어요.

지방에서 올라와서 참 성실하게 일하며 공부하던 아이였구요.

 

친구가 일하는 곳에  한 남자가 있었는데,

지방에서 올라와 혼자 지내게 되면 외로운 부분이 있잖아요.

그 남자가 친구 힘들고 지친 마음을 위로해 주면서 서로 친해지고, 또

그러다가 그 남자와 만나게 됐데요.

( 그 남자는 29살에. 같은 TM쪽에서 일하던 사람이였구요.)

 

그런데 만나다 보니 이 남자, 수상한점이 한두군데가 아니였어요.

주말엔 무조건 연락 안되고,

싸이 홈피에는 이상한 여자들 뎃글이 달리고,

자기가 일촌평이나 뎃글쓰면 바로 삭제하고

만난지 몇개월이 될때까지 핸드폰은 늘 잠궈놓고 한번도 보여준 적 이 없었다더군요.

 

(근데 이 친구 참 바보같은게, 자기 남자 감싸준다고,

만났던 내내 저와 친구들에겐, 자기 남자 칭찬만 했어요. )

 

 

그러던 어느날,

 

그 친구가 그 남자 집 위에 옥탑방에 있는데

( 이 남자네 집이 3층이고 그 위에 옥탑방이 있는데, 거긴 그냥 그 남자에

다용도 실(?) 같은 곳이래요, 침대 있고 티비있고 그냥 그정도만 있는...)

갑자기 어떤 여자가,

"신** 나와. 아 씨.... 나 신** 마누라야."

라며 문을 부숴지듯 두들기면서 욕을 했다더군요.

제 친구는 나가 보려고 했는데, 그 남자는 필사적으로 그 여자랑 제 친구

만나는걸 막으려고 했데요.

 

 

 

제가 이 일을 안건 그 다음날이였어요.

한번도 우는모습 못 봤던 친구한테 울먹이는 소리로 전화가 왔는데.

정말.....

이런 자초지종을 듣고, 전 당장 친구와 그 남자한테 쫓아갔어요.

그래서 그 남자 만나고,

근데 그때 그남자 하는말이

 '그 여자는 전에 만났던 사람인데, 자기에게 미련을 못 버려서 이런다.

난 000 (친구)를 사랑한다. '

 

 

솔직히 저는 그 남자 하는 말도 전혀 믿음 안 가고 친구 울린 놈이니까, 어떻게든

만나는 걸 막으려고 했었는데

친구가 좋아하니까, 그리고 그 남자 말 한번만 더 믿어보자. 라는 맘이였죠.

 

그런데

 

 

이제부터가 정말 머리 터지도록 화나는 일입니다.

 

 

친구가, 계속 미심쩍은 부분이 있어서.

그 남자 홈피에

늘 수상하게 글을 올리던 여자분께 그 남자 몰래 연락을 했었다더라구요

 

( 그 남자는 그 여자를, 초등학교 동창인데, 남자친구랑 헤어진 지 얼마 안돼서

불쌍한 마음에. 몇번 위로를 해줬더니 들러 붙어서는 귀찮게 군다. 라고 했구요.)

 

 

연락을 해서 만나보니,

그 언니 (여자가 많이 나오니, 이제부터 이 분은 언니라고 부를게요)는

친구보다 한 한달전부터 만나던 여자였다더군요,

정말 수수해 보이고, 착해 보이는 언니였는데 만나서 자기도 신**와 만나는 사이다.

라고 하니 부들부들 떨고, 아무말도 못하는 상태였다고 해요.

 

제 친구는 일단 이때까지는, 그냥 양다리인가 보다 했었죠.

저도 이 상황을 알았고, 그래서 삼자대면을 하게 됐습니다.

( 그 자리엔 저도 있었구요.)

 

 

이 남자 두 여자가 들이닥쳤는데도 당당하더군요.

배 째라는 식으로, 어떻게 하나. 난 둘다 사랑했다.

둘 다 다른 매력이 있었다. 난 정리하려했다. 라는 식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러다가, 하나하나 자기가 본의아니게 하나 하나 이야기 하더라구요.

 

( 근데 이 남자 참 욕 나오는게, 말을 하고 나서 3초 있다가, 또 다른 말이 나와요.

난 누굴 사랑했다. 라고 말하다가, 다른사람이 물어보면 그냥 호감이였다. 라고 하고

또 이런저런 일 했죠? 이러면 네 죄송합니다. 하다가 또 물어보면 전 그런일 없어요.

정말 무슨 정신병인줄 알았어요,)

 

일단 정리하자면,

 

처음에 친구와 같이 있을때 문 두들긴 여자는,

 

2년 만난 여자로 결혼을 약속한 여자였데요.

자기는 그 여자를 정말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다네요.

 

그리고 그 언니는 착한마음이 좋았데요,

자기에게 잘하고 하는 모습때문에 어쩔 수 없이 만났다면서

한 6개월 만났다더군요.

 

그리고 제 친구, 어리고 귀여운 면 때문에 만났다면서

 

 

근데 이게 끝이 아니였습니다.

 

친구가 일하던 곳 (그니까 둘이 만난 그 회사죠.) 에 한 여자가 더 있었어요

친구 일하던 회사 실장인데,

그 여자는 유부녀더라구요. 애도있는....

 

그래서 그 자리에서 하도 어이없고 화가나서 친구 데리고 나왔구요.

그냥 똥 밟았다 생각하고, 넘어가자고 했죠.

(처음엔 '혼인빙자간음죄' 로 신고 해보려다가 절차도 까다롭고 제대로 성립도 안되는듯

싶어서 겁만 준거죠,)

 

 

 

그렇게 친구도 하루하루 갈 수록 마음 정리 하고, 그러고 있는데

오늘 아침에 연락이 왔다더군요.

 

 

나 너 고소할꺼다.

 

난 너희와 혼인빙자 한적 없는데 너희가 신고를 하겠다니

'무고죄'로 일단 신고하고.

 

두번째 문제가 좀 복잡한데요.

 

그 친구가, TM회사 다니면서, 계약서를 살짝 위조해서 성과급을 받은게

있다더군요.

(-근데 이것도 그 남자가 가르쳐줬고 그 회사 관행같은 거래요 안한사람 없는...)

그걸 금강원에 신고한다고......

 

 

그 남자 했으면 제 친구보다 열배는 더 했답니다.

근데 제 친구는 퇴사한 상황이고

(이것도 그 회사 여자실장이 퇴사시킨거라더군요.)

그 남자를 같이 신고하려고 해도, 증거자료가 제대로 만들어 지지 못할 듯 싶데요.

증인은 있지만 증인만으론 성립이 안되는거겠죠?

 

 

제 친구 꿈이 외교관인 친굽니다.

참 똑똑하고 이쁜 친구에요.

겉으론 늘 강한 척 하지만 속은 누구보다 여린 어린애 같은 녀석이에요.

저에겐 정말 하나밖에 없는 친구구요.

 

 

이런 아이를 울린, 그 남자가 오히려 큰 소리 치면서

제 친구를 신고하고, 이러는게 맞는 겁니까?

 

진짜 마음같아선 가서 두들겨 패고 싶은데.

 

 

 

이거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저희 나이도 어리고, 이쪽엔 아무것도 지식이 없어서,

답답한 마음에 광장에 올립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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