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3월의 신학기가 시작되고,
그동안 칙칙했던 교복과 질끈 묶었던 머리를 던져버리고
공강의 여유와 잔디밭에서 맞아들이는 햇살,
캠퍼스 커플과 같은 꿈과 환상을 지니고
대학에 입학하는 새내기 프레쉬걸들이 가득할 것이다.
술자리가 있으면 대신 마셔주며
집 앞까지 데려다 줄 멋진 선배 오빠와,
도서관에서 머리를 맞대고 같이 과제를 하며 보낼 잘생긴 동기들,
보람차고 즐거운 동아리 생활 등
대학생활에 대한 아름다운 상상이 끝이 없을
우리 새내기 프레쉬걸들에게
캠퍼스 내의 환상은 그리 오래가지 않음을 먼저 언급하며,
그래도 그 캠퍼스 내에서 사랑을 듬뿍 받을 방법을 소개한다.
1. 사랑받는 후배, 이쁨받는 동생이 되자 !
사실 어딜가나 착하고 배려많은 사람이 사랑받듯이,
캠퍼스 내에서도 당연하다.
사근사근 웃으며 귀엽게 잘 따르는 후배가 선배 입장에서도
밥 한번 더 사주고 싶은 법!
괜시리 어렵다고 선배나, 교수님과 눈이 마주쳐도 고개를 돌리고
도망가는 것이 아니라
활짝 웃으며 인사 한번 더 먼저 하고
집에 가는 길에 마주친다면
밥이나 술 한번 사달라고 팔에 한번 매달려라.
그런 귀여운 후배를 거절할 선배는 아무도 없다.
판매자ID: wyl8021
▶ 과도한 숄더 스트랩 스커트보다,
약간 귀여운 느낌만 가미한 미니 멜빵 스커트를 선택하자.
비비드한 컬러의 티셔츠와 매치하면
더욱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컬러 타이츠나 니삭스와 매치하면 당신의 상큼발랄한 스쿨룩 완성.
판매자ID: pj7777
▶ 기본 컬러의 유니크한 캐릭터 패치가 사랑스러운 롱티셔츠.
스키니 팬츠, 레깅스, 스커트 등
그 어디에도 활용가능한 아이템이다.
가벼운 후드 점퍼와 매치하여 MT때 입어도 좋을 듯 하다.
2. FRESH GIRL에겐 상큼함이 필요해 !
고등학교의 억압된 스타일링 속에서
처음 내딛는 자유는 어떻게 조절하느냐에 따라
굿 스타일링과 워스트 스타일링으로 나누어진다.
사실 그동안 꼭꼭 숨겨왔던 끼를 표출하기 위하여
너무나 그로테스크한 스타일링으로 과도한 멋을 부리는 피플을
종종 캠퍼스에서 볼수 있다.
물론 본인이 생각할 때는 너무도 스타일리쉬 하겠지만,
지나침은 오히려 모자람보다도 못하다고 하였으니
'심플함'을 기본으로 당신의 센스를 뽐내보자.
짙은 화장과 휘어질 듯 높은 굽, 지나치게 타이트한 핏의 의상은
이제 막 들어온 풋풋한 새내기의 느낌엔 너무나 벗어난다.
판매자ID: kim2093
▶ 기본으로 가지고 있으면
대학시절 내내 활용 가능한 블랙 테일러드 자켓.
단정하면서도 깔끔한 이미지를 내기 때문에,
첫대면 자리에 입으면 좋을 것이다.
캐쥬얼하게 연출하고 싶다면 화이트 티셔츠와 크리즈드 머플러와 함께 레이어링 할것.
판매자ID: pj7777
▶ 그래도 대학생이 되었으니까
어른스럽게 트렌치코트 하나 정도는 장만해주자.
너무 베이직한 디자인이 심심하다면
볼륨감을 살려서 벌룬하면서도 캐쥬얼한 느낌을 살리자.
벌룬한 디자인이지만, 지퍼와 스트링이 디테일로 들어가 있어
캐쥬얼한 스타일링에도 잘 어울린다.
3. 캠퍼스의 낭만을 제대로 느끼려면,
CC작전 돌입.
자, 그럼 이제 캠퍼스의 사랑을 한번 키워보도록 하자.
사실 여자가 너무나 많은 과에 들어가
내내 여자들과 함께 과생활에 집중하였던 필자는
4학년 마지막에 올라와서야 전체 학생회 활동을 하면서
각 단대의 사람들과 얼굴을 트게 되었다.
이 때부터 필자의 꽃향기 가득한 캠퍼스 연애는 시작되었으니,
그동안 이를 몰랐던 것에 대해 억울해 했다.
만약 자신이 남녀 비율이 적당한 과에 있더라도,
타 단대의 분위기와 사람들을 익힐 수 있는 동아리 활동이나 자리는 피하지 말도록 하자.
왠만하면 활용하는 것이 당신에게 득이 될 것이다.
연애 뿐 아니라 각종 학교에 대한 정보를
다양한 사람에게서 얻을 수 있다.
그동안 밤샘 술자리에 볼까지 내려온 다크서클과 찌든 모습으로
과실에서 뒹굴거리고 있었다면,
잠시 잠깐 파우더를 찍어바르고
타 단대 친구들과 함께 애교섞인 제스쳐를 취하며 활동해보라.
판매자ID: dreamis001
▶ 미팅이라도 있는 날엔 한껏 신경을 쓰고 나가야 할 생각에
무얼 입을지 고민된다.
아무리 미팅이라도 너무 과하게 공주터럼 스타일링을 하면
보는 사람도 부담스러울 것.
적당히 귀여움을 살릴 수 있는 원피스가 최적의 아이템이다.
블랙앤화이트 컬러를 선택하면
미니멀한 느낌을 주면서도 쉬폰이나 레이스 디테일을 사용하여
페미닌한 느낌을 가미하도록 한다.
판매자ID: aralink
▶ 프레쉬한 어린 GIRL들에게는 짙은 디올이나 샤넬의 향기 보다는
상큼발랄하고 가벼운 모스키노의 향수가 더 잘 어울린다.
요즘 트렌디하게 주목받는 시트러스 플로럴 계열의 모스키노 '퍼니'
기분 좋은 캠퍼스 생활의 시작,
필자 역시 갑자기 주어진 자유를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며
다양한 스타일링을 시도하였었다.
언제나 그렇듯 어른이 되고 싶었던 20, 21살에는 어른스레 높은 구두도 신어보고, 화장도 짙게 했지만
점차 나이를 먹어가는 요즘, 더 어려보이고 싶어
미키 티셔츠를 집어드는 자신을 발견하며
문득 가슴에 커다란 화일을 안고 앳되보이는
프레쉬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가장 중요한 점은 결국 어디서나 적용되는 스타일링 법칙이듯이,
'과하지 않게 가장 심플한 스타일이 잇(It) 스타일' 임을 잊지 말도록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