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5전 전 분자연구라는 강력한 신기술로 무장한 소수의 과학자들이 이 유전적인 현상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MIT의 레너드 귀렌테 박사는 효모세포에 SIR2라고 불리는 유전자의 복제본을 투입했을 때 수명이 30%연장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오늘날 많은 과학자들가 열량 제한으로 건강상의 이점을 얻는 과정에서 SIR2유전자를 포함한 시르투인 유전자들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한다. 아마 이 유전자들이 DNA를 치료하기 때문인 듯하다. 그러나 시르투인 유전자를 작동시키려고 열량 섭취를 30~40%제한해야 한다면 과연 실용성이 있는 방법일까? 늘 배고픔을 느낄 만큼 심하게 식사 제한을 할만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그런 방법으로 수명이 연장되든 안 되는, 인생은 더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 게 분명하다.
그래서 일부 과학자들은 열량 제한 없이 시르투인 체계를 작동시킬 방법을 찾기 시작했다. 2003년 소수의 시르투인 활성물질이 발견됐다. 그중 효과가 가장 강력한 활성물질이 레스베라트롤(적포도주의 원료로 쓰이는 포도 등에서 생산되는 분자)이었다. 그 이후 여러 연구에서 레스베라트롤과 다른 시르투인 활성물질들은 효모,초파리,연충,물고기 등 그 물질을 투여 받은 모든 종의 생명력을 강화하고 생명을 연장 시켰다. 물고기의 경우 최고59%까지 수명이 연장됐다. 인간의 수명으로 환산하면 194세까지 산 셈이다. 지난 11월 초 싱클레어교수(하버드 의대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과학전문잡지 네이처에 생쥐에 실험 한 결과 고열량 고지방을 식사하게 한 뒤 레스베라트롤을 투여한 생쥐들은 표준식사를 하고 레스베라트롤을 섭취하지 않은 생쥐보다 더 활
기차고 당뇨병,지방간,심장 근육염증 등이 전혀 발병되지 않았음을 밝혔다. 가장 놀라운 것은 레스베라트롤이 사망률을 30%감소 시켰다는 점이다. (중앙일보 조인스뉴스 출처)
▲ 레스베라트롤의 성분이 담긴 "롱제비넥스"의 레스베라트롤(건강식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