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기분상하셨겠어요.ㅠ 저도 이와 비슷한상황때문에 고생했었는데요
저의경우를 말씀드릴게요 (전 남자!!)
A군과 B양은 저랑 고등학교의 같은반이었던 친한친구들입니다. A군과 저는 매우 친한친구사이고요. 그래서인지 B양이 A군과 싸우거나 문제가 생기면 항상 저한테 달려와..하소연과 더불어 여러가지를 요구했죠 그애맘을 알아달라. 그애 상태가 어떤지 봐달라..등등등
처음에는 둘의 관계에 끼고싶지 않아서.. B양에 그런부탁을 안들어줬었는데요. 고3여름방학에 이아이놈들이 깨져버린거에요 공부한다 머한다...해서요 그런데 헤어져도 둘은 서로 좋아했죠. 결국 수능이끝나고 그 둘은 각각 좋은 대학에 갔습니다. 그후 A군이B양과 엮어 달라고 하더라고요.. B양이자주 하소연 하던걸 알았었다고... 그래서 그 둘을 다시 이어주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이어주게 되버리니까..A와B가 싸우면 모두 저에게 달려와 하소연을 하더라고요 어쩜같은 상황에대해서 싸우는데도 그렇게 입장차이가 다른지... 중간에서 안헤어지게끔 제가 안하면 안되겠더라고요..그래서 A군과는 술을 마시며 속풀이들어주고 잘 토닥여줘서 해결봤는데..아 글쎄B양이 자기는 술마시기 싫고 슬픈 영화를 보자고 그러면서 펑펑울고싶다고 하더라고요... 그때당시에는 에이 좋은일 한번하자 생각하고 비밀로하고 갔습니다. 이프온니 봤구요.. 옆에서 실컷 울더군요. 영화다보구나서는 지 남자친구 보고싶다고 쓩하고는 가버리고 말더군요 화해하겠다고....ㅡㅡ
이렇게 처음 그 여자애랑 dvd방을 갔습니다..
세월이 쫌 흘렀죠 해봤자..반년?? 이겠지만. 제가 여자친구가 생겼습니다. 사귄지 얼마안되서 매일매일 만나고 그랬을때에요 그때 하필 A놈하고 B하고 크게 싸웠습니다..
제가 여자친구랑 있었는데 갑자기 B가 울면서 하소연을 하기시작하더라고요. 여자친구는 누구야?? 라는 표정으로 쳐다보고있고..전화로 우는여자애 목소리 들리면 오해할거 같아서 일단 잠깐 딴곳에서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야기를 살짝 들어보니까.. 이번엔 아 이커플 깨지겠다 싶은거에요 예전사귀던 여자랑 영화를 봤다는 겁니다A군이 그걸 목격했다나봐요...B양 우는목소리로 끊을줄 모르는 전화에 여자친구를 먼저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래서 핸드폰 밧데리가 다된것처럼하여 여자친구를 돌려보냈습니다 물론 거짓말을 해서 돌려 보냈죠.. 내친구 남자애가 무슨일 있는거 같아서 가보겠다고 하고는. 그리고는 B양한테가서 몇시간동안 그얘길 다들었죠... 계속 똑같은얘기 계속 똑같은얘기 그리고는 결국 울음을 그친 B양 재밌는영화를 보자고 합니다..ㅡㅡ
그래서 재밌는영화 봤음니다(제목이 재밌는영화) 그런데 dvd방 알바가 여자친구의 친구였습니다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 여자친구랑 싸우다가 알게 됬습니다. 그래서 대판 싸웠죠..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그래서 니 결론이 머야!!!!!ㅜ) 남자친구 사정을 봐서 어쩔 수 없던 상황이었다면 좀 봐주시고요 아니라면 머리 잡아 뜯으세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