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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호스 - The Water Horse

김동민 |2008.03.28 22:49
조회 45 |추천 0

영화명 : 워터호스 (2007)
감독 : 제이 러셀
출연 : 알렉스 에텔, 에밀리 왓슨, 벤 채플린, 데이빗 모리시, 크레이그 홀 

개봉정보 : 미국 | 판타지, 어드벤처 | 2008.03.20 | 전체 관람가 (국내), PG (제작국가) | 111분
공식사이트 : http://www.sonypictures.com/movies/thewaterhorse/index.html

 

 

 

 

스코틀랜드를 찾은 한 커플 여행객은 네스호의 괴물이 찍한 사진을 보고 믿지 않는다.

옆에 있던 한 할아버지가 그 괴물은 실제로 존재한다며 자신이 알고 있는 이야기를 해준다.

 

세계 2차세계대전이 있던 무렵 한 꼬마가 우연히 알을 줍게 되고,

알에서는 얼굴은 슈렉을 닮고 몸은 공룡이나 물개쯤을 닮은 괴물이 나온다.

아빠를 전쟁으로 잃고 누구에게도 관심받지 못하던 소년은

그 작은 괴물(이름을 크루소라고 지음)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하지만 크루소는 하루가 다르게 커져만 가고 더이상 집에서 키울수 없게 되고

결국 가까운 호수에 놓아주고 소년은 가끔씩 크루소를 만나러 간다.

 

점점 마을 사람들의 눈에 띄어 정체가 밝혀진 크루소는

어느 비오는 밤, 자신을 잡으러 온 군인을 공격하게 되고

잘못 전해진 무전으로 크루소는 독일군 잠수함으로 오해받게 되고

군대로부터 포격을 받게 된다.

(스토리 생략)

 

그렇게 이야기를 풀어나가던 할아버지는

나중에 그 누구도 크루소를 보지 못했고 그 소년조차도 크루소를 보지 못했다고 이야기를 끝낸다.

영화를 보면 금방 눈치채겠지만 그 할아버지는 크루소를 발견하고 돌봐준 소년이다.

 

모두 그런 경험 있지 않나?

어린시절에 아주 잠깐이지만 키웠던 병아리나 강아지나..

마치 내가 낳은것 처럼 온갖 정성을 다 들여 뭔가 살아있는 것을 키워봤던 경험.

꼭 뭔가를 키워본게 아니어도,

어릴적 아무것도 모를때지만 다른건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지만,

몇십년이 지나도 기억나는 그런 추억같은거.

 

이 영화를 보면서 갑자기 그런 생각이 들었다.

나도 어릴때,

지금 생각해보면 참 보잘것 없고 아무것도 아닌것에 뭔가에,

저렇게 내 마음을 모두 주고 세상의 전부인것 처럼 느꼈던 적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너무 좋을것 같은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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