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요
대한민국 고3 수험생이에요
처음으로 해보는거라서
지금은 아직 익숙하지 않은가,,
무지무지 힘드네요
즐거운 토요일에도 자습해야되고
남들보다 공부 더 해야하고
좋은대학, 국립대학 가야된다는 압박감에
휩쓸려서 죽을것만 같아요
선진국같은 나라에서는
진짜 자기가 공부를 주 목적으로 돈 벌려는 사람
이외에는 대학을 안간데요
왜냐면 쓸데없이 대학가면
등록금만 날릴껄 아니까요
그래도 취직 잘해서 잘 먹고 잘 살더라구요
대학진학률이 40%밖에 안되는데,,
사람이 잘먹고 잘 살려고 숨쉬고 사는데
대학 안가도 잘 사는거면 대학 안가도 되잔아요
근데 뭐같은 대한민국의 사람들은
대학 안나오면 사람도 아니고
머리도 텅텅 비었고
생각도 없는 무식한 사람이라고 보는
망할 놈의 시선때문에
대학은 무조건 가야되는건줄 알아요
요즘은 서울대학 나와서도 취직 안되는 판국에..
그냥 대학 등록금 낼 돈으로
자기가 잘하는 적성 살려서 돈 벌고 살겠다
국립대 나오고도 청소부 시험 치러 다니는 사람들
엄청 무지 많아요
대학이 ,, 진짜 밥을 먹여주는건가봐요
학자금 대출까지 해가면서 대학 다니는거 보면
가야겠죠
안가면안되겠죠
근데요
우리엄마아빠 힘들게 피땀 흘려가면서
농사 지어서 번 돈으로 '등록금'이라는 이름으로 학교에
몇백만원씩 낼 생각만 하면...
정말 피가 거꾸로 솟는거 같은데..
무슨놈의 등록금은 왜 저렇게 쑥쑥 올라가는지
솔직히 까고 말해서
대학 총장님들..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지는
집에서 푹신한 침대놓고 잘 자고
발 안아프게 잘굴러 다니는 외제차 끌고 다니고
거기다가 안전하게 운전수까지 두셔가면서
차 타고 다니시고
한번 칼질하면 10만원은 기본으로 나오는
밥 먹고 다니면서
어렵게 어렵게 사는 학생들
돈 그렇게 많이 받으면...
기분이 좋으세요 ?
더 행복해지시는가 ?
그냥 출근 도장 한번 빵!
찍고 나면 월급나오고..
등록금 겁나서 어디 대학가겠어요?
우리는요
요즘 기름값 올라서요
맘대로 보일러도 잘 안틀구요
밥 한끼 먹을때 10만원 먹으면
죽는줄로만 아는 사람들이에요..
그만큼 돈에 민감하다구요
아..
등록금 때문에 대학걱정이라니..
겁난다 정말
대한민국 땅
이제 막 무서워 질려고 그런다..
내가 억울해서라도 출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