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힙 플레이스! 취향대로 즐기는 맛집

장헤영 |2008.04.01 10:27
조회 578 |추천 14



안날

직접 로스팅한 핸드 드립 커피, 그 안에 담긴 향기 ‘안날’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빨간 로스팅 기계가 인상적인 카페 ‘안날.’ 안날은 ‘어제’를 뜻하는 순 우리말로 바로 전날 로스팅한 신선한 원두만을 사용한다는 주인장의 고집이 담겨 있는 이름이다. 패션 브랜드 마케팅 분야에서 20년 동안 일했던 정연주 사장은 작년 초 우연히 맛본 신선하고 깔끔한 핸드 드립 커피의 매력에 빠져 커피 공부를 시작했다. 처음엔 취미로 시작했지만 점차 커피 공부에 재미를 붙여 바리스타 자격증을 따고 창업에까지 이르렀다고. 모던하면서 따뜻한 카페 내부는 원두 본연의 맛과 향을 그대로 표현하는 데 제격인 핸드 드립 커피의 느낌과 닮아 있다. 1백 년이 넘은 공장에서 뜯어온 나무 바닥을 리폼하여 꾸민 벽과 수작업으로 만든 와인글라스 조명이 이 집의 인테리어 포인트. 아메리카노 두 잔과 생과일 와플 세트(2만1천원), 3가지 원두의 드립 커피가 제공되는 드립 투어(1만원)를 추천한다. 소규모로 1개월에 4회 수업을 받는 커피 아카데미도 운영되고 있으니 참고할 것.

위치 강남구 대치동 도성초교 사거리
문의 02·3288-3799

 


토끼와 거북이

커피 마시는 토끼&와인 마시는 거북이

신사동 가로수길에 토끼와 거북이가 등장했다. ‘Fast’의 대명사 토끼를 주인공으로 한 부티크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 ‘머그 포 래빗’이 1층에, ‘Slow’의 대명사 거북이를 모티브로 한 ‘비스트로 코르크 포 터틀’이 2층에 자리한 이곳은 최근 가로수길 중간 지점에 새로 오픈한 핫 플레이스. 콩다방, 별다방에 식상한 이들에게 토끼 다방은 꽤나 신선할 듯하다. 맛 좋은 커피는 기본이고 와사비라테(5천5백원), 유기농 당근케이크(4천원)가 대표 메뉴.

문의 02·548-7488

 



모던밥상

가로수길에서 맛보는 정갈한 한식 ‘모던 밥상’

가짓수 많은 반찬으로 한 상 그득히 차려진 한식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새로운 밥상이 신사동 가로수길에 등장했다. 청담동 ‘쁘띠 시즌스’의 김영희 대표가 그 손맛과 정성을 그대로 옮겨온 가정식 밥집 ‘모던 밥상’이 그곳이다. 조리 과정에서 기름 양을 줄이고 간결한 식단 구성으로 건강한 맛을 내세우는 이곳은 최선의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에 가장 중점을 둔다. 빈티지한 감성으로 꾸며진 편안한 인테리어가 마치 오래된 친구처럼 다가오는 것도 모던 밥상의 매력. 벽마다 걸려 있는 사진들과 음식이 담겨 나오는 식기들은 모두 작가들의 작품으로, 식사하면서 작품 감상을 하는 재미도 쏠쏠하다. 하루 전에 예약하는 한식 코스 요리(1인 7만원)는 외국인 친구와 함께 가기에 제격일 듯. 추천 메뉴는 평양식 동치미밀면(8천원), 전주식 돌솥비빔밥(1만원)이다.

위치 신사동 가로수길
문의 02·546-6782

 


달

힙 플레이스에서 즐기는 정통 인도 요리,‘달’ 도산공원점

도산공원 앞을 지나다 보면 녹색 식물로 둘러싸인 건물 외벽과 유기적인 곡선 통로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독특한 건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블랙&화이트의 모던하고 시크한 느낌이 새로 생긴 이탤리언 레스토랑쯤으로 보이지만 이곳은 다름 아닌 인디언 레스토랑 ‘달’. 강렬한 색체와 몽환적인 느낌의 기존 인도 식당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세련되고 도도한 느낌이 처음에는 조금 낯설지만 인도에서 직접 공수해온 ‘탄두리’에서 구워진 난과 치킨을 맛본다면 이곳의 음식만큼은 정통임을 알 수 있다. 인도에서 유명한 현지인 요리사를 초빙했고, 식기나 향신료도 모두 인도에서 가져올 정도로 제대로 된 인도의 맛을 구현하고 있다. 15여 종의 커리 1만3천~2만5천원, 모둠 탄두리 3만원, 버터 난 2천5백원. 오픈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새벽 1시까지.

문의 02·549-3886

 



이원

정원이 있는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이원(李園)’

넓게 트인 통창으로 보이는 푸른 잔디 정원이 인상적인 중식당 ‘이원(李園)’이 메이필드 호텔 내에 오픈했다.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는 야트막한 지형과 잘 가꾸어진 정원이 식사하는 동안 교외로 나온 것 같은 특별한 기분을 선사한다. 하얀 식탁보와 베이지 톤의 가구, 별스럽게 꾸미지 않은 모던한 실내장식은 편안하면서도 품격이 느껴진다. 주문과 동시에 즉석에서 요리를 하는 라이브 쿠킹으로 기름지지 않은 중화요리를 선보이는 것도 이곳의 특징. 홍콩식 상어꼬리지느러미찜과 사천식 해산물 요리 등 다양한 음식으로 구성된 저녁 코스 요리(6만5천~24만원)와 점심 코스 요리(3만3천~7만7천원) 외에도 단품 요리(8천~10만원)를 즐길 수 있다.

위치 김포공항 근처 메이필드 호텔 내
문의 02·2660-9080

추천수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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