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ILOGUE.
여행과 변화를 사랑하는 사람은 생명력이 있는 사람이다.
바그너가 그랬던가요...
참 멋진 말이라 생각했던적이 있습니다.
지도 한장.
그리고 추억을 되살리는 데 필요한 익숙한 사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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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과 동행한 여행이라
그리고 INSPECTION을 위해서 시작된 여행이라
원한는 것 모두 보고 듣고 느끼지는 못했던거 같습니다.
문.자.중.독.증.
이란 병에 심하게 걸려있는 저에게
사진기는 꼭 필요한 녀석일지 모르지만,
다음번에는 꼭 사진기 없이 그냥 떠나보리란 결심도 같이 하면서 말입니다.
사진기로 무엇을 찍고,
피사체를 어떻게 잡을까 고민하는 대신
세상 그 무엇보다 확실한 장기기억장치인 마음속에 한번 더 저장시키고 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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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다짐을 하며 도쿄이야기를 마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