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서..
인석들은 허약하거나 아픈 아가들만 따로 분류해놓은 방에 있던 아가들이랍니다.
만지면 부서져 버릴 것만 같은... 그래서, 만져주질 못했어용.
정이 그리웠는지 낯선 사람임에도 가까이 다가오던 녀석들.... 미안해, 얘들아~ 담번에 갈 땐 꼭 안아줄께~~ *(ㅡ_ㅜ)*
인석들은 소망터에 온지 얼마안되서 격리되어 있는 아가들 일부랍니다.
따뜻한 가족 품에서 편히 자랐을 녀석들일 텐데, 왜 가족들과 헤어진 것인지... *(ㅜ_ㅠ)*
마지막으로 너무나 작고 이뿐 사랑이 사진이랍니다.
교통사고를 당한 것인지, 뒷다리를 모두 다쳐 제대로 걸을 수도 없지만, 그래도 제 품에 안기고파 가까이 오려 애쓰던 사랑이..
따로 상이언니님이 쳐준 울타리 안에서 사진 찍는 날 향해 계속해서 다가오려 애쓰던 사랑이..
이 사진들이 휠체어 만드는데, 도움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이쁘게 찍어주고픈 마음에 이 날, 유일하게 반사판 빛도 비춰주며 찍었는데.... *(ㅠ_ㅠ)*
이렇게 해서 5시 쯤, 촬영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좀 더 도와드릴 것을, 늦으면 길이 어두워 헤맬까봐 마무리는 돕질 못했네용.
상이언니님, 무척 올만에 뵈었는데 너무 고생 많으시더이다..
그동안 살도 꽤 빠지신 듯, 헬쓱~한 모습이 안쓰럽더라눙...
아무리 봐도 혼자서 해네긴 어려운 일들이었는데, 주말까지 반납하고 애쓰신다니...
고저, 그 넉넉하기만 한 사람이 존경스럽기만 하더라눙..
어서 다른 한분이 더 함께 했으면 하고 바람을 가져 봅니다.
우리 이뿐 아가들....
어여어여 이뿐 새가족 찾아서 다시는 떨어지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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