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제가 소심한건지 뭔지![]()
저는 21살~ 학생이라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데요
특히 버스를!
대중교통은 사람들이 많다보니(보통^^;)
이런저런 일들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저 또한 학교를 다니려면 버스타고 다시 지하철을 타느라
이런저런 일들을 적지않게 경험했죠![]()
네~ 저는 집이 정류장 근처라 버스에선 보통 앉아서갑니다
(집에갈때도 타는곳 내리는곳이 정류장과 정류장이라 거의 앉아서간답니다)
지하철도 끝역바로 전이라
사람이 아주 많은 출퇴근시간 빼곤 거의 앉아서가죠
이렇게 앉아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서계시는 분들이 제가 앉아있는 좌석 옆에 기대는 일들을 많이 접하곤하죠
다리가 아프고 짐이 많고 뭐 이런저런 이유로~
지하철역에선 기둥에 기대게 되지만
버스좌석에서는 옆에 팔받침(?)할 수 있게 되어있잖아요
그 부분에 잘 기대시더라구요~저도 물론 기대서 간 적 있습니다
그래서 왠만큼은 그냥저냥 이해하고 넘어갑니다 ~
그.런.데
아까 집에오는 길에 버스를 탔는데
어떤 덩치 우람하신 아주머니께서 타시더라구요
그러더니 제 옆에 스시고는 몇분안되서
그 팔받침대같은 곳에 살포시~ 앉으시더라구요![]()
네~ 뭐 앉으실 수 있죠.
처음엔 저도 뭐 다리가 아프신가보다 등등의 이유로 이해하려고 노력했습니당
근데 버스아저씨께서 밤엔 선선하다고 생각하신건지
(그치만 요새 무지 덥잖습니까 ~ 밤에도 좀 덥던데요)
에어컨이 고장난건지 뭔지
에어컨을 안키시더라구요![]()
제 바로 옆엔 제주도에서 오신 아주머니께서(ㅎㅎㅎ) 전화통화를 하고계셨고
팔받침대에는 아주머니가 앉으시는 바람에
저, 그 사이에 살포시 ~그러나 조금은 꽉! 끼고말았습니다![]()
덩치도 우람하신 그 아주머니 ,
시간이 지나니 에어컨도 안돌아서 덥기도 덥고 슬슬 짜증나더라구요![]()
저희집이 정류장근처인지라 좀 가야되거덩요
근데 그 중간쯤까지도 계속 사람들도 안빠져나가서 자리도 없고
그 아주머니도 내릴때가 안되셨는지 ...
움직이질 않으시고 오히려 점점 더 제 자리를 슬금슬금 점령해오고 계셨죠 ![]()
얼마전 톡에 지하철에서 어떤 아주머니가
글쓴분 머리에 짐을 올려놨더라는 글을 본적있어요
그 글에 맆중에 "그래도 서계시는 분들보다 편하게 앉아계셨으면서 ~어쩌고"
하신분이 계시더라구요![]()
그 맆도 생각나고 저도 앉아있는 입장이니
조금 이해하자, 이해하자 했지만
점점더 절 압박해오는 아주머니의 등과
옆에서 앉아계시는 아주머니께 폐(?)를 안끼치려는 저는
완전 몸이 베베~꼬여서 오게되었습니다![]()
왠간하면 양보하시지 그러셨어요~하신분들
네 .. 저도 그런생각도 해봤지만
정말 덥기도더워서 짜증도 났고
소심한 제가 "흠흠!"하고 나름 눈치도 주고
주위 중고딩학생분들이
그 아주머니와 저를 보면서 웃고 떠들어대는데도
그 덩치우람하신 아주머니 .. 결코 물러서는 법이 없더라구요![]()
정말이지, "학생, 여기 좀 앉아서갈께~"라고 말하고 앉으셨다면
(물론 의자가 제껀 아니지만, 그렇게 앉으시면 제가 불편하게 되니
양해정도는 구해주셨으면 했죠)
저 좀 더 이해했을꺼예요
아니, 오히려 양보를 했을지도 모르구요!![]()
그런데 그런 말씀도 없으시고
오히려 짐도 은근슬쩍 제 다리에 올려놓으시는
아주머니를 보니,
저도 나름 이유있는 짜증으로 점점 욹그락붉그락 ![]()
양보라는 마음이 결국 마음속에서 져버렸어요~
저 아주머니들 나쁘게(?) 생각안합니다
저를 무지 사랑하시고
저또한 무지 사랑하는 저희 어머님도 어찌보면 아주머니잖아요
그리고 조금 못되신(?)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지 않으신 분들도 계시잖아요~
그런 생각에 저 그렇게 "아주머니"를 막~!생각하고 다니지 않아요
그치만 .. 오늘 다시한번 "아주머니"에대해 생각한 날이 되었습니다![]()
톡에 계신 여러분들~
여러분들이라면 위와같은 제 상황이였다면 어떻게 하셨을꺼같아요?
위같은 상황에 처하신적도 있으신가요? 어떻게 극복(?)하셨어요?![]()
소심한 전, 만약 내일 또 이런일들이 있는다면
어찌해야 될까 막막하기만 하답니다![]()
저에게 지혜로운(?)방법을 알려주셔용~
더운데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본의아니게 길어져서 죄송~!)
좋은 주말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