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일 먹는 된장찌개, 청국장찌개지만 제대로 끓이는 요령과 응용 메뉴까지 알아둔다면 더 풍성한 식탁을 차릴 수 있다.
기본 된장찌개
재료
된장 2큰술, 표고버섯 1개, 감자 1/2개, 양파 1/4개, 대파 1/4대, 붉은 고추 1/2개, 고춧가루 1작은술, 국내기용 멸치 20마리, 물 5컵
만들기
1. 내장을 정리한 멸치를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한소끔 팔팔 끓인 후 멸치를 건진다.
2. 버섯과 감자, 양파는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자르고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썬다.
3. 멸치육수에 손질한 부재료를 넣어 한소끔 팔팔 끓인다.
4. 된장을 풀어넣고 한소끔 더 끓이다가 고춧가루를 넣어 맛을 낸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Cooking Tips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1. 된장찌개와 잘 어울리는 육수는 멸치 국물. 머리와 내장을 제거한 멸치에 물을 부어 끓인 뒤 멸치를 건져낸다.
2. 버섯과 감자 등의 부재료를 멸치육수에 먼저 넣어 끓이다가 된장을 넣어 잠깐 끓인다.
3. 한소끔 끓인 후 마지막에 고춧가루를 넣어 칼칼한 맛을 낸다. 고춧가루를 넣으면 텁텁한 맛이 줄고 구수한 맛이 증가한다.
기본 청국장찌개
재료
두부 1/2모, 무 1/5개, 청국장 3큰술, 된장 1작은술, 고춧가루 1작은술, 물 5컵, 국내기용 멸치 20마리
만들기
1. 두부는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자른다.
2. 무는 너무 두껍지 않고 먹기 좋게 네모지게 저며 썬다.
3. 청국장에 된장과 고춧가루를 넣고 고루 섞어 맛을 더한다.
4. 머리와 내장을 정리한 멸치를 냄비에 담고 한소끔 팔팔 끓인 후 멸치는 건지고 두부와 무를 넣어 한소끔 더 끓인다.
5. 된장과 고춧가루를 더한 청국장을 넣어 팔팔 끓인다. 끓이는 도중에 생기는 거품은 걷어낸다.
Cooking Tips
청국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1. 청국장에 된장과 고춧가루를 더해 맛을 낸다. 청국장만 넣고 끓이는 것보다 된장을 조금 섞으면 구수한 맛이 더 진하다.
2. 두부와 무를 국물에 먼저 넣어 끓인다. 청국장보다 주재료를 먼저 넣고 끓여 익힌 뒤 나중에 청국장을 넣는다.
3. 무가 익기 시작하면 청국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청국장은 너무 오랫동안 끓이면 영양소가 파괴되므로 마지막에 넣어 잠깐만 끓인다.
Part 01 된장으로 만든 별미
된장꽁치구이
재료
꽁치 3마리, 굵은 소금 1작은술, 청주 1작은술, 된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양파 1/5개, 붉은 고추 1/2개, 물 5큰술
만들기
1. 꽁치는 내장을 정리해 흐르는 물에 씻어 물기를 빼고 등 쪽에 칼집을 넣어 소금과 청주를 뿌려 잠시 둔다.
2. 된장을 작은 팬에 담고 참기름과 다진 양파, 붉은 고추, 물을 넣어 고루 섞은 후 한소끔 자작하게 끓인다.
3. 그릴에 밑간한 꽁치를 넣어 반 이상 익도록 굽는다. 달군 팬에 구워도 된다.
4. 꽁치가 익기 시작하면 자작하게 끓인 된장을 고루 발라 된장 맛이 배도록 굽는다.
Cooking Tips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1. 된장 특유의 구수하고 부드러운 맛을 즐기려면 마늘이나 생강 등의 향이 진한 향신료를 넣지 않는 것이 좋다. 해물이나 쇠고기 등의 재료를 사용하고 마늘을 꼭 넣고 싶다면 마늘즙을 넣어 맛내는 것이 좋다.
2. 고춧가루를 더하면 칼칼한 맛을 낼 수 있는데 된장 특유의 향도 살리면서 텁텁한 맛을 없애기에 좋다. 고춧가루는 처음부터 넣어도 되지만 불에서 내리기 전 마지막에 넣는 것이 맛내기 포인트.
3. 날콩가루도 된장과 잘 어울리는 편. 된장찌개가 다 끓으면 물에 질벅하게 갠 콩가루를 5큰술 정도 넣어 휘젓지 않고 그대로 한소끔 더 끓이면 콩가루가 멍울이 생기면서 익어 별미로 즐길 수 있다.
4. 당도와 수분이 많은 겨울 무와 배추, 양파 등은 된장을 넣은 국물요리에 넣으면 국물 맛이 시원하고 깔끔하다. 찌개보다는 국이나 전골에 이용한다.
된장당면탕
재료
당면 60g, 배춧잎 5장, 미나리 4줄기, 당근 1/5개, 쇠고기 육수 7컵, 된장 3큰술, 참기름 1작은술
만들기
1. 당면은 미리 물에 담가 부드럽게 불린 후 조리용 가위로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이때 너무 잘게 자르지 말고 젓가락 길이 정도로 자른다.
2. 배춧잎은 씻어 송송 썰고 미나리도 배춧잎과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당근은 네모지게 저며 썬다.
3. 쇠고기 육수를 냄비에 담고 한소끔 끓이다가 당면과 배춧잎, 당근을 넣어 당면이 투명해지도록 끓인다.
4. 된장을 풀어 넣고 한소끔 더 끓이다가 참기름과 미나리를 넣어 맛을 낸다. 당면을 넣은 음식은 끓인 후 곧장 먹어야 붇지 않고 쫄깃한 당면을 즐길 수 있다.
된장어묵꼬치
재료
모둠 어묵 300g, 우엉 50g, 곤약 50g, 국내기용 멸치 20마리, 물 6컵, 된장 3큰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어묵은 한입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르고 우엉과 곤약도 비슷한 크기로 자른다.
2. 꼬치에 어묵과 우엉, 곤약 등을 어우러지게 꿴다.
3. 내장을 정리한 멸치를 냄비에 담고 물을 부어 팔팔 끓인 후 멸치는 건져내고 육수를 만든다.
4. 육수에 꼬치를 넣어 애벌로 끓이다가 된장과 소금, 후춧가루를 넣어 맛을 낸 후 더 끓인다. 어묵이 부드러워지도록 뭉근히 끓이면 더욱 맛있다.
5. 그대로 먹어도 되고 간장에 식초와 와사비를 더한 간장을 곁들이면 좋다.
Part 02 청국장으로 만든 별미
청국장두부조림
재료
두부 1모, 쪽파 3뿌리, 붉은 고추 1/4개, 청국장 2큰술, 멸치육수 1/4컵, 들기름 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두부는 흐르는 물에 씻어 가로 2cm , 손가락 길이로 두툼하게 저며 썬다.
2. 쪽파는 뿌리를 다듬어 씻어 송송 썰고 붉은 고추는 곱게 채 썬다.
3. 청국장에 멸치육수를 넣어 덩어리를 으깨면서 고루 섞는다.
4. 냄비에 들기름을 두른 후 두부를 겹치지 않게 담고 멸치육수를 더한 청국장을 부어 바글바글 조린다. 두부에 충분히 간이 배고 국물이 자작해지도록 조린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청국장시금치나물
재료
청국장 2큰술, 시금치 300g, 양파 1/3개, 참기름 1큰술, 소금 약간
만들기
1. 청국장에 참기름을 더해 숟가락으로 고루 섞는다.
2. 시금치는 손질해 끓는 물에 파랗게 데친 후 찬물에 헹궈 물기를 뺀다.
3. 양파는 곱게 채 썰어 물에 담가 매운맛을 뺀 후 건진다.
4. 넓은 그릇에 시금치와 양파를 담고 참기름으로 맛을 낸 청국장을 넣어 가볍게 버무린다. 모자라는 간은 소금으로 맞춘다.
청국장김치수제비
재료
배추김치 1/5포기, 김치 국물 1/2컵, 당근 1/3개, 양파 1/4개, 표고버섯 1개, 멸치육수 6컵, 반죽(밀가루 2컵, 소금 약간, 물 8큰술), 청국장 2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만들기
1. 김치는 소를 털어 송송 썰고 김치 국물을 체에 한 번 거른다.
2. 당근과 양파는 채 썰고 표고버섯은 저며 썬다.
3. 밀가루에 소금과 물을 넣어 여러 번 치대면서 부드럽게 반죽을 만든 뒤 비닐봉지에 넣어 30분 정도 실온에 두어 숙성시킨다. 이렇게 하면 반죽이 더 쫄깃거린다.
4. 멸치육수를 냄비에 담고 김치와 김치 국물을 넣어 한소끔 끓이다가 반죽을 얄팍하게 떼어 넣고 끓인다.
5. 수제비가 익기 시작하면 당근과 양파, 표고버섯 등의 부재료를 넣어 맛을 낸 후 청국장을 풀어 맛을 낸 다음 다진 마늘과 소금, 후춧가루로 맛을 더한다.
Cooking Tips
청국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1. 김치나 김치 국물을 넣으면 칼칼하고 시원한 맛이 더해져 맛있다. 적당히 신 김치라면 다른 재료가 필요 없을 정도인데 김치찌개보다 구수하면서 텁텁한 맛도 덜해 더욱 맛있다.
2. 청국장의 맛과 향에 가장 잘 어울리는 것은 멸치육수. 국물 낼 시간이 없거나 번거롭게 느껴진다면 멸치가루를 준비한다.
3. 무와 두부는 청국장과 잘 어울리는 메뉴 중 하나. 먹기 좋은 크기로 네모지게 잘라 넣으면 한층 맛있다. 찌개에 넣을 두부는 약간 부드러운 것을 준비하고 무는 너무 얄팍하게 자르기보다 도톰하게 잘라 넣는다. 겨울철 무는 단맛이 진하고 쉽게 익기 때문.
4. 돼지고기나 차돌박이 한 점 넣으면 감칠맛이 확 달라진다. 돼지고기는 기름기가 있는 삼겹살 부위가 좋고, 쇠고기는 차돌박이가 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