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가 말하는, 남자가 매력적일때, 정떨어질때.
여자들이 말한다. 이럴 때 남자가 매력적이다, 이럴 때 남자들 정떨어 진다.
1. 분위기 메이커인 그 남자 vs 술먹고 헐크가 되는 그 남자 이정희·23세
남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
그는 평소에 별말이 없고, 나서는 편도 아니지만, 일단 회식이나, 모임이 있으면 확실하게 잘
노는 편이다. 예를 들어 1차 하고 2차 갈 때 자리를 빼고 가려는 여사원이 있으면 상사들은 으
레 훼방놓고, 벌주게 마련인데 그가 일어나 분위기를 휘어잡고 요즘 유행하는 박진영의 수영춤
등을 가르쳐 주다보면 어색한 분위기가 금방 사라진다.
집요하게 블루스를 추자는 상사의 끈적거림도 그가 있으면 만사 해결이다. 사랑하는 과장님과
블루스 한판 땡낄까요? 제가 여자들이 좋아하는 알파치노식 탱고를 가르쳐 드릴게요!
그의 매너에 매료되지 않은 여자들이 없으니… 솔직히 그 점 때문에 경쟁자가 너무 많아진
건 사실이지만 일할 때 잘하고 놀 때 잘 노는 그가 정말 좋다.
남자에게 정나미 떨어질 때
세상에 완벽한 남자는 없다는 말 이해한다. 허점이 없는 사람은 매력이 없다는 말도 이해는
한다. 하지만 평소에는 온갖 위엄을 다 떨면서 술만 들어갔다 하면 인간의 탈을 쓴 개 아니
면 늑대로 변신해서 여자에게 추근대거나, 몸을 만지려 하고, 고래 등을 삶아 먹은 듯이
크게 소리를 치고, 급기야는 술먹고 싸움까지 하는 남자들을 보면 정말 짜증난다.
왜 스트레스를 저런 식으로 남들에게 까지 피해를 주면서 풀어야 할까?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
2.만능 스포츠맨인 그 남자 vs 말끝마다 여자란~을 달고 사는 남자 강선미·22세
남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
원래 스포츠를 좋아하는 나는 방학 때마다 수영이니, 재즈댄스니 이것저것 배우러 다닌다. 이럴
때 좀 짜증나는 것은 항상 남자 강사들이 은근슬쩍 추근댄다는 사실.
최근에는 탄력 있는 몸매를 만들려고 동네 헬스클럽에 등록 했는데, 거기서 진짜 멋진 남자를
봤다. 원래 타고난 근육질인 듯 보였는데 운동에만 열중하고, 땀을 닦는 모습까지. 그리고 쉴
때 내게 와서 말이라도 걸려고 하는 남자들과는 달리 자신이 해야될 운동만 멋지게 하는 그.
얼마 전에는 너무 심하게 해서 발등이 아팠는데 그런 내 모습을 보고, 근육완화용 스프레이를
빌려주는 것이 아닌가? 스포츠도 잘 하고 매너도 좋고 그런 남자에게 반하지 않을 여자가
어디 있을까?
남자에게 정나미 떨어질 때
우리과 예비역 중에 이런 남자들이 널렸다. 술자리에선 ‘그래 잘 마신다’ 해놓고는 뒤돌아서
서 ‘여자가 무슨~’하더니 ‘누가 데려갈까? 걱정된다’ 하질 않나. 시험 때 열심히 필기해 놓
은 노트를 양심도 없이 카피하겠다고 해서 안 된다고 하면, 여자가 시집 이나 잘 가면 됐지. 무
슨 학점에 신경 쓰느냐, 그런 말이나 하고, 맨날 치마만 입고 다니는 내숭형인 밥맛 여자애를 보
고 여자는 고로 치마를 입어야 해 하질 않나, 밥을 먹을 때도 무슨 여자가 그렇게 밥 을 많이 먹
냐? 사사건건 간섭.
이렇게 입을 열 때마다 여자는~을 외치는 남자치고 제대로 남자 구실 하는 남자 못 봤다고 우
리과 여자 선배들이 말한다. 맞는 말 이라니까.
3. 의외로 감성이 풍부한 그 남자 vs 공수표를 상습적으로 발행 하는 남자 김현숙·23세
남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
남자는 태어나서 세 번의 눈물을 흘 려야 한다고? 솔직히 남자들도 울고 싶을 때가 얼마나 많을
까? 남 자친구와 비디오방에서 ‘M·버터플라이’란 영화를 봤다. 사랑했던 그녀가 알고보니 남
자인데다가 스파이였다는 것을 알게 된다는 그 내용.
솔직히 어떤 남자 같으면 기분나빠할 내용인지도 모르는데 나는 그애의 눈가에 눈물이 맺히는
것을 봤다. 사랑 때문에 모든 걸 포기 할 정도로 절실한 사랑을 하는 남자를 보고서 가슴 아파하
고 눈물을 흘릴 정도로, 감성이 풍부한 남자라면, 평소에 어떤 사람일지 안 봐 도 뻔하지 않은가
? 다른 남자들에 비해서 상냥한 면모가 많은 것도 바로 그애의 풍부한 감성 때문이다.
그런 남자 여자들이 참 매력적으로 생각한다.
남자에게 정나미 떨어질 때
우리과 대표 킹카라고 알려졌던 민혁이가 바로 밥맛없는 남자의 전형이다. 겉보기에는 멋져서
일단 여자들이 따르지만 알고 보면 마마보이에다가, 결정적으로 약속을 절대 지키지 않는다
는 것 이다.
예를 들어 뭔가를 빌려가놓고서 다음에 영화구경시켜 줄게, 이번 주말에 시간 비워놔. 내가
저녁 살게, 이런 말은 예사로 튀어나오지만 그런 약속지키는 꼴은 한번도 못 봤다.
솔직히 그런 말 해놓고도 기억하고 있을 인물이 못 되고, 그저 얼굴 잘나고 집안 잘난 거 하
나로 밀어붙이는 성격이니까. 아무 여자한테나 함부로 약속하고 지키지 못하는 공수표 같은
남자는 얼마 안 가서 심한 부도 후유증에 시달려야 한다는 사실을 왜 모를까?
4. 작은 것이라도 챙겨주는 남자 vs 여자라면 사족을 못 쓰는 남자 박정미·24세
남자가 매력적으로 느껴질 때
승준이 매력적인 이유는 단 한 가지. 평범한 키에 평범한 얼굴인데도 그의 매력은 작은 것이라
도 여자에게 신경을 써준다는 것. 그저 형식적으로 밥 먹었니?가 아니라. 진짜 뭐 하나라도 사
주려고 하고, 머리 스타일이 바뀌면 머리 바꿨구나! 멋 진데.
좀 안 예쁜 여자애가 원피스를 입고 와도 분위기를 바꾸니까 의외 로 어울리는데 하는 식으로
칭찬을 해주곤 한다. 만사를 긍정적으로 보는 태도에, 대학원 세미나가 있을 때도 음료수를
먼저 사온다든가, 뒷정리를 한다든가, 늦게까지 남는 경우에는 버스 정류장까지 여자
아이들을 바래다 준다든가 하는 그애의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 너무 매력적이다.
다른 남자들이 질투할 정도로.
남자에게 정나미 떨어질 때
남자니까 여자 좋아한다는 거 이해한다고 쳐. 옆에 있는 여자친 구는 뭐야 도대체? 여름이
되면 이런 증상이 심해져서 조금만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지나가는 여자가 있으면
쳐다보느라 고 사족을 못쓴다.
잡지를 보더라도 여자 가슴과 다리만 보다가 넋이 빠지고, 길을 걷다가 보면 눈이 사시가 될
정도로 돌아가 있고, 이런 남자들. 지하철에 타면 어떻게 여자 옆에 가서 비벼보나 하는 생각이
나 하고 몸소 실천에 옮기다가 망신당하기도 하고… 그런 남자들 정말 싫다. 밥맛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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