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조세 무링요 (MOURINHO, Jose Mario dos Santos Felix)
국적: 포르투갈
출생: 1963년 1월 26일, 세투발
경력
2004. 06 ~ 2007. 09 첼시 FC(잉글랜드) 감독
(총 전적: 185전 124승 40무 21패)
2002 ~ 2004. 06 FC 포르투(포르투갈) 감독
(총 전적: 123전 87승 21무 15패)
2001 ~ 2002 UD 라이리아(포르투갈) 감독
(총 전적: 19전 9승 7무 3패)
2000 ~ 2001 SL 벤피카(포르투갈) 감독
(총 전적: 10전 6승 3무 1패)
수상내역
2007 잉글랜드 FA컵 우승
2005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2005-06 EPL 우승
2004-05 EPL 우승
2003 UEFA 선정 올해의 감독상
2002 UEFA컵 우승
2002 포르투게스컵 우승
- "Please don't call me arrogant, but I'm European champion and I think I'm a special one."
("제발 날 오만하다고 부르지는 말아달라. 하지만 난 유럽의 챔피언이며 난 특별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 "We have top players and, sorry if I'm arrogant, we have a top manager."
("우리는 최고의 선수들을 갖추었고 - 이게 오만하게 들린다면 미안하지만 - 또한 최고의 감독을 갖추었다.")
- "We are on top at the moment but not because of the club's financial power.
We are in contention for a lot of trophies because of my hard work."
("우리가 지금 잘하고 있는 것은 클럽의 경제적 힘 때문이 아니다.
우리가 많은 트로피의 우승 후보를 달리고 있는 것은 내가 열심히 일한 덕분이다.")
- 난 주변에 널려있는 시시한 감독이 아니다. 난 스페셜하다.
- 난 챔피언스 리그 우승 감독이다. 새로운 챔피언이 나타나기 전까지는 존경받을만 하다.
- 내가 최고의 감독은 아니다. 하지만 최고의 감독중에 하나임은 분명하다.
- 나는 챔피언이 되기 위해서 뭘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
- 난 어릴 때부터 내가 최고의 선수가 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래서 감독으로서 세계 최고가 되기로 결심했다. 매년 하루 한시가 미래 감독직을 위한 대비였다.
- 내가 두려워 하는건 오직 신뿐이다. 축구에서 두려울게 뭐가 있냐?
- 축구는 나를 나이먹게 하지 않는다.
- 내가 시즌에 10개의 타이틀을 얻겠다고 하는것은 사실 나 자신이 불가능하다는걸 알고 있다. 단지 스스로의 동기 부여를 위해서 말할 뿐이다.
- 사람들은 첼시를 두고 돈으로 타이틀을 샀다고 비아냥 거린다. 하지만 돈을 집중적으로 쏟은 것은 첼시의 리빌딩 초기이다. 이젠 돈을 별로 쓰지 않는다. 왜냐하면 이미 우리는 준비가 된 팀이기 때문이다.
- 나에게는 10만 파운드짜리 선수나, 1000만 파운드짜리 선수가 똑같다.
- 람파드, 존테리, 드록바의 2년전은 어떠했나? 난 평범했던 그들을 일약 세계 최정상으로 성장 시켰고, 나 역시 첼시에서 세계 최정상의 감독으로 성장했다.
- 선수 선발은 나를 위해서가 아닌 첼시를 위해서 선발되는 것이다.
- 우리팀에는 메시도, 호나우딩요도 없다. 하지만 첼시는 개인이 아닌 팀으로서 환타스틱하다.
- 첼시는 이미 승자의 팀으로 변했다. 경기 결과로 한번 패했다고 해서 우리가 패배자가 된 것은 아니다.
- 크리스티아노 호나우도와 맨유가 재계약에 성공해서 나는 정말 기뻤다. 왜냐하면 나는 프리미어 쉽이 최고의 리그가 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프리미어 리그가 앞으로도 독주하기 위해서는 좋은 선수들과 감독을 붙잡고 있어야먄 한다.
- 내 지도력이 아니면 사실상 첼시는 붕괴될 것이다.
- 지금 44살인데 10년만 더 하고 축구계에서 은퇴하고 싶다. 마지막은 포르투갈 대표팀을 지휘 할 것이다.
- 사람들은 내게 지난 시즌 2개 대회 우승한 것에 대해 이야기가 많다. 어째서 4개가 아니라 고작 2개냐? 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왜 기자들은 베니테즈나 웽거에게는 같은 기사를 쓰지 않는가? 그들은 0개였다.
- 내가 무슨 말을 하고 다니는지 신경쓰지 않는다. 위선자가 되서 사람들에게 사랑받는거 보다는 솔직한게 괜찮다고 생각한다.
- 아스날은 훌륭한 선수와 훌륭한 감독이 있다. 하지만 그들은 축구가 승리해야 하는 스포츠라는 것을 망각한듯 하다. 첼시는 멋진 경기를 보여주지는 못한다. 하지만 우리는 늘 승리한다.
- 아르센 웽거와 나와의 축구에 대한 관점은 다르다. 난 이기는게 목표다. 2년안에 6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겠다.
- 내가 이번 시즌 챔피언스 리그에서 우승 못했다고 해고된다면 다른 챔피언스 리그 우승 경험이 없는 감독들은 해고되면 괜찮다는 것인가? 난 이미 포르투와 우승했다. 내가 압력을 가지고 있다면 우승 경험이 없는 감독들 역시 불안감을 가져야 할 것이다. 원래 챔피언스 리그가 어렵다. 아무리 명성이 있어도 CL 한번 우승 못한 감독들이 많다. 런던에도 한 명있다. 아스날의 웽거 감독이 그렇다.
- 사람들은 맨유랑 아스날의 축구가 좋은 축구라고 말한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그들은 축구를 잘 판매하고 있을 뿐이다.
- 아스날에 키(Key)는 이것이다. '아름답게 플레이하고 승리한다' 하지만 그들은 지난 2경기에서 한 골도 넣지 못했다.
- 여러 명문 클럽의 지휘봉을 잡는다고 해서 그것이 스페셜한 것은 아니다. 알렉스 퍼거슨은 맨유만 20년 지휘했지만 그는 스페셜하다.
- 난 내 후임으로 거론되는 10명의 첼시 감독 후보들을 알고 있다. 하지만 이 자리를 그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지는 않다. 리스트가 10명이 아니라 20명이 되었더라도 상관없다. 난 쿨하다. 하지만 첼시에 머무르고 싶은게 내 바램이다.
- 난 로만 아브라모비치를 존경해야만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그가 나의 보스이니까.
- 존 테리는 나의 팀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했다. 테리에게 고마운 것이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첼시 지휘봉을 잡는걸 상상도 할수 없다고 나에게 말해준 것이다.
- 시즌은 길고 가끔 포인트를 놓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괜찮다. 다음 경기에 이기러가면 되는 것이다. 난 선수들을 믿는다.
- 결함이 없는 클럽, 메니저, 선수는 없다. 하지만 첼시는 내게 무결점을 요구한다. 난 헛점이 많은 사람이다. 그러나 첼시의 이런 요구는 나에게 상당히 매력적이다.
- 나를 유일하게 괴롭히는 것은 정말 유일하게 '심판 판정' 뿐이다.
- 나의 최고의 팀은 2003년도 포르투이다. 유에파컵을 수승했는데 당시 포르투의 수비는 그렇게 좋은게 아니였다. 하지만 선수들은 그룹에서 승리했고 결국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뉴캐슬의 감독의 역임했던 그래엄 수네스가 "무링요가 이빨을 놀리는 것은 스트레스 때문에" 라고 말하자 무링요 감독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은 뒤 "지금 수네스는 어디서 일하는거지?" 라고 반문했다. 당시 수네스는 뉴캐슬 성적 부진으로 해임된 무직상태였다.
- 요한 크루이프
"첼시의 무링요 감독은 이기는데만 집중한다. 재미도 없고 상대팀을 존중하지도 않는다. 난 결과만 추구하는 지도자들을 동정하고 싶지 않다. 무링요에게 아약스의 토털사커를 가르칠 수 있다면 행복할 것이다."
무링요
"크루이프가 가르쳐주지 않아도 난 늘 발전하고 있고 트로피를 들어 올리고 있다. 첼시 역시 해가 가면 갈수록 강해지고 있다. 크루이프는 아직도 과거 속에서 살고 있는듯 하다. 그가 좀 더 좋은 감독이 되기 위해서 내가 도와줄수 있다."
- 05-06 시즌에 맨유가 리그 후반 10연승 을하면서 첼시를 턱밑까지 쫓아오자 무링요의 반응. "나는 맨유보다 조류독감이 더두렵다."
- 04-05시즌. 첼시가 리그 우승과 리그컵 우승 거뒀을 때, 퍼거슨 감독이 "돈으로 성공을 살 순 없다"로 말하자 무링요는 여유롭게 받아쳤다. "나도 퍼거슨의 말에 동의한다. 돈으로 챔피언이 될 수는 없고 승리를 보장 받을수도 없다. 난 맨유의 10%의 예산인 포르투를 이끌고 맨유를 박살냈다. 그것이 그 증거다."
- 라이벌 팬들이 "우리에겐 너희가 돈으로 살 수 없는 역사와 전통이 있다"라고 하자 무링요의 발언. "우리는 지금 첼시의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 무링요가 첼시에서 사임했다는 발표가 나온 후, 기자들은 첼시 훈련장에서 작별 인사를 하고 씁쓸한 표정으로 빠져나온 무링요 감독을 집요하게 따라붙었다. 그리고 차에서 내려 식당에 들어가려던 참인 무링요에게 물었다.
"상호 합의 하의 결별이란 게 무슨 뜻인가요?"
"사전을 찾아 보면 나와 있을 겁니다."
조세 무링요.
그를 처음 봤을 때 나는 EPL에 막 입문한 시기였고,
박지성 선수가 속한 맨유와 이영표 선수가 속한 토트넘 외에는 잘 모르던 시절이었다.
그 당시 아스날, 맨유, 리버풀은 자주 듣고 게임에서도 보아와서 익숙했지만,
'첼시'라는 클럽은 처음 들어보았다.
오히려 클린턴 대통령의 딸의 이름이 첼시란건 전부터 알고 있었지만.
해외 축구 뉴스를 들락날락 거리게 되면서 무링요라는 이름은 자주 보였다.
첼시라는 클럽도 마찬가지였다.
그들은 늘 이겼다.
그들이 지는 날이면 뭔가 이상한 기분이 들었다.
난 거만해보이고 돈으로 만들어진거 같은 첼시라는 클럽을 매우 싫어했다.
그 팀의 지휘관인 무링요도 마찬가지였다.
그의 독설은 마치 '싸우자. 어짜피 내가 이긴다.'라는 느낌까지 들었기에 더더욱 그랬다.
첼시가 EPL 2위로 밀려났던 06-07 시즌.
어느 순간부터 무링요의 어깨가 작아보였다.
구단주와의 다툼이 심화되었다고 했다.
그들의 스쿼드는 예전보다 훨씬 화려해졌지만, 그 팀은 2위로 주저앉았다.
그 때부터 무링요가 보이기 시작했다.
"Special One"
그는 특별했다.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는 기선을 제압하고 팀의 사기를 북돋게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의 선수 기용 하나하나가 첼시의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그의 세레모니와 발언 하나하나가 이슈가 되었고, 전 세계에 첼시를 강하게 인식시켰다.
07-08 시즌 시작한지 한달여 지날 무렵.
그가 갑자기 물러났다.
무승 행진을 기록하던 터라 불안불안 했지만,
그가 그토록 사랑하던 팀과 이별하게 될 줄은 몰랐다.
그의 사임은 한참동안 문제가 되었고, 아직도 그 후폭풍은 첼시를 뒤덮고 있다.
그가 없는 첼시는 아직도 뭔가 불안불안해 보이고, 첼시의 색깔을 잃어버린 듯 했다.
그리고 그가 나오지 않는 첼시 경기는 더이상 보지 않는다.
나는 알게 되었다.
나는 우리나라 선수가 있는 어떤 팀보다도 첼시를 사랑했다는 것을.
아니, 첼시의 감독이면서 선수들과 팬들의 정신적 지주였던 무링요를 사랑했다는 것을.
나는 무링요의 팬이었던 것이다.
조세 무링요. 혹은 조세 무리뉴. Jose Mourinho.
그의 특별했던 전략들, 그리고 선수들과 팬들을 하나로 모으던
그의 스페셜한 지휘가 그리워진다.
You turely are speci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