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초반 96시간 안에 납치된 딸을 찾아내야하는(거의 아무런 단서도 없이)
리암니슨의 대추격전은 얼마전에 본 '추격자'를 연상케도 한다.
물론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선의 변화를 그려낸 부분이나 사회적인 이슈를
심도있게 다룬면에서
추격자가 훨씬 탁월하다고 보는 바이지만
별 생각없이 가벼이 영화관람을 원한다면 꼭 이영화를 추천하고 싶다.
스토리보다는 액션에 치중해서 보는것이 포인트다.
여기 우리의 주인공 리암니슨은 죽여도 시원챦을 인간들을
진짜 속시원하게도 죽여주신다.
손아귀힘이 장난이 아닌게
다들 한번 꺽어주면 꼼짝달싹 못하고 죽어버리니
비록 영화일지라도
그들의 관절이 심히 걱정될 지경이다.
이 영화의 관전포인트는 군더더기가 없다는것이다.
한번 쓰러진 사람은 두번다시 일어나 주인공의 뒤통수를 치는
몹쓸짓을 하지 않으며 시덥쟎은 반전따위는 애시당초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사실 " I'll find you and I'll Kill you"에서 난 이 영화를 얕잡아보았다.
악질 인신매매조직이 그런 말에 콧방귀나 뀔꺼냔 말이다.
하지만 우리의 리암니슨은 보통의 사람이 아니란 말이었다.
영화가 끝날때까지 한번도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다.
그 흔하디 흔한 뒤통수에서 공격을 당하는 장면은 나오지도 않을뿐더러
그 대단한 父情으로 인해 무지막지하게 많은 사람들을 죽여대지만
끝끝내 쇠고랑을 차지도 않으니 말이다.
허나 옛동료의 와이프의 팔에 총질을 하는건 아무래도 오버다.
지 가족 중요하면 남의 가족 중요한줄도 알아야지.
딸자식 살리는것도 좋지만 이거 넘 심한거 아뇨?
이건 너무 대놓고 영웅이니 어이가 좀 없긴 하지만서두
재미로 따지자면 본씨리즈에 약간 못미치는 정도라 해두겠다.
그리고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이긴하나 다이하드류의 영화보다 훨 재밌었다.
뺀질한 브루스윌리스보다 진지한 리암니슨이 훨 멋지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