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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 SEASON 1

김윤호 |2008.04.23 22:24
조회 26 |추천 1

 

 

EBS 지식채널 e 지음|북하우스

 

 

 

하루만 해도 쏟아지는 다양한 기사와 칼럼등의 양은 어마어마하다.

그렇게 이곳저곳에서 중요하다고 말하는 기사들을 읽다보면 화도 나고, 눈물도 나고, 웃음도 나고..

그러나 그 수많은 기사들중에는 많은 시간 내가 기억하고 있어야 할 내용들이 있음에도

오늘 신문이 내일이 되면 버려지는것처럼 그렇게 새로운 정보 습득의 속도에 맟춰 쉽게 잊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객관성을 유지한다는 명분으로, 어쩌면 내 옆사람의 아픈 일일지도 모르는 일들을 나는 먼 발치에서만 가늠하게 되었다.

 

추천 받아 읽은 이 책은 EBS에서 일주일에 3번씩, 한 편에 단지 '5분'동안만 방영되었던 지식채널ⓔ 에서 다루었던 소재들을 엮은 책이다.

책에서 소개하는 40가지의 목차에 따른 이야기들은 동양과 서양 , 현재와 미래 어느 한 부분만 택하지 않고 다양한 소재로 구성되있다.

누구나 대략적인 내용은 알듯한 중요한 사건들부터, 우리 가까이에 있으나 모르는 사실들.. 사회의 문제점등 우리가 현재를 살아가면서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이야기들이다. 그 많은 이야기들을 짧은 분량에도 보다 이해 쉽게, 정확하게 소개하고 있다.

 

특히 이 책에서 감탄받은것은 사건에 대해 굉장히 객관적인 내용만 담고 있다는 점이다.

밣혀진 사건 그대로의 이야기만 담았기때문에, 이미 그 사건에 대해 세상사람들이 공통된 견해를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보는 사람의 가치관에서 생각해볼수 있게끔 해준다. 또한 짧은 분량임에도 자세한 내용을 담았으나, 더 자세한 내용을 궁금해할 독자들을 위해 그 사건에 대한 추천 도서도 표시해 두었다. 추천 도서에 대한 짧막한 설명도 있어서, 이 또한 읽는이가 선택하여 읽을수 있게 함으로써 혹시나 엮은이의 견해나 감정이 읽는이에게 그대로 유입될 가능성을 줄였다.

 

책은 이렇게 말하고 있다.

암기하는 정보가 아니라 생각하는 힘입니다.

현학적인 수사가 아니라 마음을 움직이는 메세지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지식은 빈틈없는 논리가 아니라 비어 있는 공간입니다.

사고를 구속하는 것이 아니라 더욱 자유롭게 하는 것입니다.

엄격히 구분짓는 잣대가 아니라 경계를 넘나드는 이해입니다.

말하는 쪽의 입이 아니라 듣는 쪽의 귀입니다.

책 속의 깨알같은 글씨가 아니라 책을 쥔 손에 맺힌 작은 땀방울입니다.

머리를 높게 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낮게 하는 것입니다. 

 

책을 읽으며 고개를 하늘로 둔 채 한숨지어본게 수차례.. 눈물글썽인 두 눈을 질끔 감아본게 수차례..

그렇게 40가지의 이야기는 하나하나 나에게 큰 가르침을 주면서 지나갔다.

누구에게나, 아니 모든 사람들이 이 책을 꼭 읽어봤으면 하는 바램이다.

SEASON 2는 아직 안 읽어봤지만 조만간 꼭 읽어봐야겠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지금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노력하며 살아간다면

이 책의 다음권은 필요없었을지도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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