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형 +A형/ 인생의 동지
자신의 욕구를 적극적으로 표현하지 못하고 억누르는 소극적인 타입들이라 서로의 심중을 십분 헤아려준다. 팀플레이를 중요시하기 때문에 팀워크도 최고로 좋다. 물론 인생의 공동 목표가 있을 경우다. 서로 협력하고 도우면서 고단한 인생길을 같이 걸어가는 동지가 된다. 하지만 서로의 생각이 다를 땐 협조성이 부족하기 때문에 비타협적이다. 각자의 논리를 내세우면서 한 치도 양보를 못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또 그로 인해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고 상처를 치유하는 데도 시간이 걸린다. 상하 관계가 되어 한쪽이 일방적으로 지시를 따라야하는 경우도 억지로 따르지만 마음으론 거부한다. A형은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자존심을 건드리면 용서가 없는 타입으로, 심각하게 부딪치면 틀어지고 형식적인 만남만 이어지기도 한다. A형끼리는 그 점을 잘 알기때문에 가능한 한 서로를 건드리지 않으려 한다. 그래서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관계들이 많다.
A형+B형/ 즐거운 대화 상대
A형과 B형은 돌보기 관계가 없고 또 원낙 기질적으로 대조적인 타입들이라 일반적으로는 코드가 맞지 않는다. 이들은 서로 기질의 차이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일관성을 중시하는 A형은 돌발적인 B형의 거침없는 말과 행동에 일일이 신경 쓰지 말고, 마이 페이스 타입의 B형은 조화를 중시하는 A형이 원하는 방향으로 맞춰줘야 한다. A형과 B형은 가능한 한 나이 차, 상하 차가 있는 것이 좋지만 서로 다른 점 때문에 오히려 친한 친구가 되기도 쉽다. 인간은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사람한테 끌리니까, 특히 두 사람의 대화는 곧잘 활기를 띤다. 서로 다른 발상이 서로에게 좋은 자극이 된다.
A형+O형/ 서로 보완해 주는 관계
일단 두사람이 상대에게 동질감과 신뢰감을 느끼면 관계를 중시하는 O형은 A형 만큼 자기 이ㄹ처럼 살뜰하게 챙겨주면서 헌신적이다. 또한 O형의 자신감과 자주성은 자신감이 부족하고 자칫 의존적이 되는 A형에게 좋은 자극과 격려가 되고, A형의 치밀함과 완벽주의는 단순하고 덜렁거리는 O형에게 현실적인 힘이 되어준다. 자기 억제가 심한 A형은 사고방식도 , 행동도, 자기표현도 직선적이고 거리낌이 없는 O형에게 대리만족을 느낀다. 미래의 일에 대해 지나치게 불안해하고 걱정이 많은 A형에게O형은 활력을 주고 격려해 주면서 이끌어준다. 이들은 서로 모자라는 부분을 채워주는 돈독한 관계가 된다. 하지만 A형과O형은 결속이 강한 만큼 깨지는 비율도 높다.
A형+AB형/ 존중이냐, 아니냐
내면적 갈등이 심하고 책임질 일은 만들지 않고 빠져나갈 구멍부터 찾는 AB형 역시 자신에게 부족한 A형의 련실함과 책임감에 끌리고 심리적으로 기대고 싶어 하는 마음은 응석으로 드러난다. 그래서 커플이나 친구들 사이에선, 특히 A형이 윗사람일땐, A형과 AB형은 아주 좋은 관계가 될수 있다. A형은 자기 이미지가 강해서 남들이 추켜세운다고 쉽게 넘어가지 않는데 이상하게도 AB형의 추켜세움에는 약하다. 자칫 유치해 보이는 AB형의 응석과 어리광도 관대하게 받아준다. AB형이 A형을 돌보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적인 관계에서는 피곤한 관계가 되기쉽다. AB형은 업무 스타일도 기분에 따라 많이 좌우되기 때문에 무책임하게 보여서, 성실하고 팀플레이를 중시하는 A형으로선 같이 일하기가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