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사랑에 너무 힘들어
벗어나고 싶고
나름대로 첫사랑을 하고 싶어도
예전에 못 이뤘던 사랑에, 상처에
마음속으로 지워버리고 싶은 소망에
수 년 동안 주문을 외우다가
사랑을 하는 감정을 잊어버렸다.
내가 유일하게 가지고 있는 것은,
사랑을 못하는 남자의 외로움 뿐이다.
말도 못하고 물끄러미 집 너머만 바라봤던,
한심했던 나의 존재.
이제는 그 생각 마저 지워버리고 싶다.
사랑을 할 줄 모르는 바보 같은 나는
오늘도 이 세상에 나만의 그녀가 있을까 상상하며 하루를 보낸다.
이별의 아픔을 겪고 싶지 않기 때문에
여자를 대할 때 마다 항상 소심하고 조심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