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기나긴 9일간의 휴가가 끝났습니다...
휴가....로 인한...약간의 몸살과 엄청난 피곤함과 약간의 변비증상..
몸에 남은 휴가 흔적들 ㅡㅡ;;
이제 일상으로 돌아왔으니...적응해야겠져..
음...저번에 올린글 뒷이야기를 하자면...
큰집식구들과의 바다 여행이후로..
하루 집에서 휴식(시아빠는 출근하시고..)
뒷날...시아빠,시엄마,신랑,저 네식구 계곡으로 출발..
엄청난 명당자리 발견(다리 밑..ㅋㅋ)
시아빠랑 신랑은 낚시로 매운탕꺼리 잡으시고..
시엄마랑 저는 튜브 하나로 물놀이 하고..
나중엔...스티로폼 보여서..그걸 가지고 수영 연습도 함..ㅋ
(의외의 시엄마 수영 솜씨에 조금 놀랐음..ㅋ 나만 수영 못함..ㅜㅜ)
물고기 많이 잡아서 매운탕 맛나게 끓여 먹고...
삼겹살...숯불에 맛나게 구워먹고..
저녁까지 놀다가....주말농장에 가서...옥수수 겨우 5개 꺽어서 삶아 먹고..
감자 삶아 먹고......
담날...새벽 시엄마,시아빠 밭매러 갔다 오시고...
(우리더러 같이 가자고 하셨으나..뻗어 자느라..못감 ㅡㅡ;;)
미안한 맘에...빨래나 주섬주섬 개고 있고..ㅋ
그날 오후...마산으로 출발..
30명 이상 모인 가운데...12시에 제사 시작되고...
2시 정도에 정리 다 끝나서....바로 포항으로 다시 출발..
새벽 4시가 넘어서 집에 도착..
담날 아침 11시까지 자고...점심만 후딱 챙겨 먹고...
바로 친정으로 출발..
친정에서...또 삼겹살 구워먹음..(옥상에서..ㅋ)
오만거 바리바리 싸들고..9시 넘어서 출발...
서울...밤 12시 도착.. 짐 정리 대충하고 뻗어 잠..
(차엔 아직 휴가 흔적들 남아 있음...ㅡㅡ;;)
이렇게 저희 휴가는 끝이 났는데...
엄청났던...더위....따가운 햇살로 인해..
얼마나 살이 탔는지.....울 신랑이나 저나...완전 인간 구이가 되었다는..ㅡㅡ;;
그도 그럴것이..
하루 이틀 논게 아니라...
바다에서 이틀, 계곡에서 하루, 바다 이틀, 계곡 하루<=이렇게 있었더니..
초반엔 괜찮더니...뒤로 갈수록...살이 익고..
까매지고...
울 신랑이랑 저....옷을 벗어도....옷이 입혀져 있습니다..ㅡㅡ;;
바로...흰색 살옷으로...ㅜㅜ
둘다...민소매랑 반바지를 입고 주구장창 놀았더니..
완전....팔과 다리 아랫부분이 새카맣게...
울 신랑은 워낙 까만지라....안 탈줄 알았는데...
까만 와중에도...더 타서리...완전 새카맣게 변해버렸네요...
둘다...샤워하면서 거울 보면 깜짝 깜짝 놀랍니다..
'옷을 안 벗었나?'하구요..
(사진을 찍어 놓고 싶을정도로...ㅋㅋ)
아웅...어쨘데요?
저야...시간이 지나면서...다시 희게 돌아온다지만..
울 신랑은....워낙에 까만데..또 더 타버렸으니...저대로 살아가야 하는건지..
자기도 얼굴과 팔 보면서....
어째~~~ 어째~~ 진짜 많이 탔다~~(원래도 까맿으면서..ㅋ)그럽니다..
팩을 정기적으로 하면...좀 나아질란가요?
그거라도 열심히 해줘야겠어요....
저...살 벗겨질뻔 한거...울 신랑이...감자팩 해줘서...좀 가라 앉았거든요..
그 보답으로..ㅋㅋ
이제 정식 휴가는 끝이 났지만...
우리에겐 아직 한건더 남았어요..
작은큰집에 형님이 해외 가 계시는 바람에...몇일 뒤에 돌아오시거든요.
그래서...그때 맞춰서 또 시댁식구들 모인답니다...포항에서..
그때 또 늦은 휴가를 한번더 가야해요......ㅡㅡ;;
아~~ 이제 휴가 그만 가고파요....ㅋ
울 신랑 어제 하는 말이..
"다시는 이렇게 휴가 가자고 안하겠지?"
ㅋㅋㅋㅋ 몸이 많이 피곤한 휴가였지만...저 내년에도 이렇게 가자고 할지 몰라요..ㅋㅋ
나름 재밌거든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