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이런놈들이 있다.
숭례문이 무너지면, 나라가 망한다더라.
예언가가 말하길(아마 존티토를 말하는듯_) 2008년에 베이징올림픽이 취소된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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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로 각종 재앙이 생기거나, 나라에 큰일이 생기면,
민중들은 두려워하며, 혼란해지고, 민심은 흉흉해진다.
이때 자신들의 사특한 이익을 꾀하는 일부 위정자들이나, 종교인, 그리고 야심가들은
소문을 퍼뜨려 흉흉한 민중들을 선동하며,
자신의 목적대로 그들을 이용한다.
자, 위의 소위 조선왕조실록에 나왔다는 주장을 예로 들어본다.
정도전이 조선왕조실록에서 숭례문이 전소하면 국운이 기운다고 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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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쌓는 역사를 마치고 정부(丁夫)들을 돌려보내었다. 봄철에 쌓은 곳에 물이 솟아나서 무너진 곳이 있으므로, 석성(石城)으로 쌓고 간간(間間)이 토성(土城)을 쌓았다. 운제(雲梯)도 빗물로 인하여 무너진 곳이 있으므로 다시 쌓고, 또 운제(雲梯) 1소(所)를 두어서 수세(水勢)를 나누게 하고, 석성(石城)으로 낮은 데가 있는 데는 더 쌓았다. 또 각문(各門)의 월단 누합(月團樓閤)을 지었다. 정북(正北)은 숙청문(肅淸門), 동북(東北)은 홍화문(弘化門)이니 속칭 동소문(東小門)이라 하고, 정동(正東)은 흥인문(興仁門)이니 속칭 동대문(東大門)이라 하고, 동남(東南)은 광희문(光熙門)이니 속칭 수구문(水口門)이라 하고, 정남(正南)은 숭례문(崇禮門)이니 속칭 남대문이라 하고, 소북(小北)은 소덕문(昭德門)이니, 속칭 서소문(西小門)이라 하고, 정서(正西)는 돈의문(敦義門)이며, 서북(西北)은 창의문(彰義門)이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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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그 친애하는 조선왕조실록에서의 '태조실록'의 숭례문 관련부분이다.
보시면 아시다시피. 태조실록에는 숭례문의 관련기사가 단 한건밖에 존재하지 않는다.
정종실록에는 아예 전무하며, 태종실록에는 20건이 존재한다.
참고로 정도전은 태종즉위이전에 태종에게 직접 살해당했다.
뭐, 이런것이다. 소문을 내는 사람들은 극히 단순한 작업을 거치면
간단히 해명할 수 있는 하찮은 헛소리를 퍼뜨리며,
민중들은 확인해볼 생각도 없이
그저 그런 헛소문에 쉽게 휘둘리는것이다.
불행히도 대부분 민중들, 특히 네티즌들은
이런 얕은 수작에 쉽게 넘어가들 하시는 듯하다.
그리고 무슨 예언이나, 조짐, 멸망의 기운들.
이런것들이 실제로 발생할 것 같기나 한가?
어리석게도,
이러한 헛소문에 귀를 기울이는 자들이 많다는 것은
지금이라도 당장 댓글란을 살펴보면 알 수 있다.
최근들어, 이명박정부 출범이후, 반 이명박 세력들이 자신들의 목적이나 사상을 선전하는
주요 무대가 된 인터넷, 특히 싸이월드 등에서 이러한 헛소리들이 들끓곤한다. 이전에 심심찮게 볼 수 있었던 "남대문은 불타고..........살기좋은 대한민국!" 어쩌고 하는 댓글들이 그 주 예시가 된다. 그들은 항상 선정적인 어투와 소위 "카더라" 에 의존하여, 어리석은 민중들을 불안에 떨게 하며, 현재의 상황이 아주 극한 상황이며, 흡사 국가가 멸망할 조짐처럼 보이게 한다음,
자신들의 궁극목적, 곧 정치적권력획득을 바라는 것이다.
이러한 지극히 단순하고도 유치한 언론플레이를 조심하는것이.
올바르고 이성적인 시민으로서의 태도라 사료된다.
*본인과 비슷한 생각을 하신 한 분의 견해를 참조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