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가 잠들때와
누군가를 사랑하는 일의 공통점...
기약 없는 '기다림' 이라는 것...
한참을 멍하니 벤치에 앉아 기다렸어...
대체 도시는 언제 저기 모든 불이 꺼지고 잠이 드는지...
기다리고...기다리고...
도무지 잠들지 않던 도시...
널 기다리는 일도 이러한지...
기약없이...
무작정 기다리고 있어...
끝은 있을까...?
기다림에 마침표가 찍히긴 할런지....
오늘도 늘 같은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을꺼야...
힘들땐 내옆에 앉아...
위로정도는 되어 줄 수 있어..
넌 그냥 가만히 위로받고 다시 떠나도 좋아...
난 항상 여기 앉아 있을거야....
한가지만 부탁할께....
미련없이 가....가도 좋아...
대신....
돌아보며 울지는 말아...
널보며 내가 웃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