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춧불시위는 냄비근성?

이아람 |2008.05.05 00:39
조회 27 |추천 0

글쎄... 냄비근성...어쩌면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지만


 


이번 쇠고기 문제로 인한 촛불시위는


그 문제로만 이루어진 것이 아니야.


 


그동안 쌓여왔었던 현 정부의 바르지 못한 정책에 대한


국민 불신이 이 계기로 폭발한 거지.


 


참고 참아봐도 아닌 것에 대한 폭발.


 


시위 참여자로 나왔던 한 여성은 10년동안 심장병 투병중이었고


그런 환자들 모임의 대표로 나왔어.


의료보험민영화 정책 발표로 인해 많은 투병환자들이 자살을 생각했었데.


민영화가되면 치료비를 감당하지 못할꺼고 치료받지 못해 고통스런 나날과


치료비에 이해 힘들어지는 가족들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서라고.


 


이분들의 촛불시위가 냄비야?


 


국민들의 반대로 민영화는 이루어지지 못했지만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가 맞아죽는 다고


깊게 생각치 못한 정책 발표에 저분들은 자살을 생각해야만했어.


 


이분들은 참기 위해 참은 것이 아니라 이런 말을 할 기회가 어느곳에서도 주어지지 않았고


할곳 조차 없었던게 이번 촛불시위의 기회로 속풀이를 할 기회가 생긴거야.


 


인터넷 종량제 발언.


한 장애인분은 이동의 자유가 쉽지 않은 이 나라의 시설물 때문에


집밖에 나갈수 있는 시간보다 집안에 갇혀 살아야할 시간이 더 많다고 하셨어.


하지만 인터넷이라는 세상과의 소통을 할수 있는 창문으로


당신의 생각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장애라는 편견도 없는 창문으로 친구도 사귀었다고 하셨어.


하지만 돈벌이도 쉽지 않은 장애의 신분으로 인터넷종량제가 된다면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그분의 창문은 굳게 닫혀질수밖에 없다고 ...


 


이분의 촛불시위가 냄비야?


 


한 학생은 저소득층 가정이라


그동안 정부의 급식비 지원을 받아 학교 급식을 먹을수 있었데


하지만 이번 학교교육자율화로 인해


너도나도 학교마다 0교시 부활과 야간자율학습을 위한 교육 비용예산을


학교 급식비 지원예산에서 빼느라


이제 저소득층 자녀에 대한 급식 지원이 끊겼데.


못사는 아이들은 도시락을 싸거나 점심시간때 집으로 보내준데


집에서 밥먹고 오라고. 근데 저소득층 가정에 맞벌이하는 부모가 없는 집에


제대로된 영양식단으로 짜여지지 않은 밥에 물말아 먹고 온데.


집에 갔다오는 애들은 "못사는 아이" 라고 정보가 공개되는거지.


한참 성장해야되는 아이들이 밥을 제대로 못먹고.


한창 민감할 사춘기에 못사는 집이라고 정보가 공개되고.


 


이 아이의 촛불시위가 냄비야?


 


모대학의 교수라고 말한 아저씨는


대부분의 대학의 교수들과 전문가들이 실용성도 없고 실패한 사업이 될


대운하 사업을 왜 하는지 모르겠데.


청계천도 처음엔 반대했었다고? 청계천은 복원사업이었고.


대운하는 없던걸 새로 만드는거야. 근데 모델이되고 있다는 독일의 운하도


30년전에 만들어진것이고 이젠 그 효률성이 떨어진데.


독일의 운하 전문가들도 왜 한국이 자기네 나라들이 30년전에 했던 사업을


비행기, 고속화물 시대에 만드는지 이해할수가 없데.


 


너희는 이해가되???


 


한 학부모는 자신은 정부가 발표한 1%도 안되는 확률의 광우병에 그 1%도 선택할 권리가 없데.


왜냐하면 그 아주머니의 아이는 쭉 커오면서 학교 급식을 먹을 테니까.


 


근데 이 1%안되는 확률은 누가 말한거야?


바로 이 정책을 어떻게서든 시행하려는 정부와 그것을 어떻게서든 떠넘기려는 미국 정부의 정보잖아.


그걸 다 믿을 수있어?


 


우리 한국 정부가 아주 엄격한 검역 체계를 거친 쇠고기를 30개월 이상된 소를 전량 수입한다고 발표할때


미국에서는 그 아주 엄격한 검역체계를 거친 30개월 이상된 소를 개나 돼지의 사료에도 넣지 못하게 법안이 처리되었어.


우리는 그 미국의 엄격한 검역체계를 거친 30개월 이상된 소를 미국의 개나 돼지도 안먹는 소를 먹어야되는거지 ^^


 


일본과 대만은 그 아주 엄격한 검역체계를 거친 30개월 이상된 소를 왜 끝까지 수입 안할까?


미국의 개나 돼지 보다 못한 인간이 되기 싫어서야.


미국은 폐사된 닭이나 돼지,소의 내장류를 사료로 만들어 소에게 먹이는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 이상


일본 정부는 그 사료를 먹은 소를 수입하고 싶지 않데.


그리고 덧붙여 미국의 시민단체는 왜 한국은 그걸 수입하는지 이해할수 없데.


 


냄비근성 피우지 말라고 하는 아이는 이해가 되니??


 


이외에도 각종 비리에 연류되는 장관 임명, 역사왜곡 교과서 등, 취임한지 2개월 만에 저 만큼이 쌓였는데


앞으로 4년 8개월 동안 또 뭐가 나올지 당연히 국민들은 불안한거지. 그리고 경고하는것이고.


더이상 깊이 생각도 하지 않은 정책발표로 인해 국민들은 자살을 고민해야되는 불안감을 만들어 내지 말라고


촛불시위를 통해 정부에게 뜻을 전하는 것이고. 위와 같은 사연을 가진 사람들과 그들의 고통을 공감하는 착한 국민들의


지지가 이번 촛불시위의 정의라고 생각해.


 


한나라당과 조중동이 말하는 혹세무민으로 좌파가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해서 국민들을 거리로 나와 시위하도록


선동했다는게 바로 저분들이야. 저분들이 불안에 떤건 좌파들의 선동이 아니라 바로 현정부의 무심코 던지는 돌이지.


 


 


그리고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생각.


노무현 대통령 임기중에 욕 엄청 많이 먹었지.


왜? 경제가 나빠지고 있다고.


 


근데 이명박 대통령이 왜 또 욕먹냐면 경제성장 7% 마치 취임하면 바로 만들어 줄것 같이 말했지.


다 노무현정부가 망쳐놔서 그것을 바로 잡으면 된다고.


 


근데 그게 노무현 대통령에 의해서 경제가 나빠졌다고 생각해?


 


세계적 국제 유류값 상승, 원자재값 상승, 미국 경기 침체, 중국의 긴축정책


가공무역해서 수출로 먹고 살아가야되는 한국이 원자재값이 상승하고


판매국가인 미국의 경기가 침체되고 중국의 긴축정책으로 과연 한국의 경제가 호황을 맞이할수 있었을까?


그건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이 아니라 세계적 추세야. 근데 그것을 마치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해서


그랬다고 한나라당과 조,중,동은 노무현대통령의 탓을 했지.


 


그리곤 자신들이 정권을 잡으면 노무현 대통령의 잘못으로 인핸 경제침체 바로 잡을수 있다고 했지.


물론 아직 정권이 바뀐지 2개월 밖에 안됬지만 임기내에 7% 성장 못해.


이명박 대통령이 아무리 날고 뛰어도 세계정세는 못바꾸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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