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OES
진정한 멋쟁이는 신발에서 완성되고 진정한 오피스 룩의 시작과 마지막 역시 구두라 할 수 있다. 큰 마음 먹고 옷 한 벌 구입한다는 말은 흔해도 큰 마음 먹고 신발 한 켤래 구입했다는 말은 왠지 어색한 V MAN이라면 반성할 것. 오피스 룩에 어울리는 신발은 가장 무난한 스타일의 구두들이다. 기본적으로 수트 컬러와 비슷하거나 더 짙은 컬러를 매칭할 것. 거기에 벨트 컬러와 통일 시키는 센스를 발휘한다면 훌륭한 오피스 룩이 완성 된다. 앞 코는 둥글고 슬림한 것이 유행을 타지 않아 무난하다. 블랙이 어울리는 수트라면 브라운이나 카멜 컬러도 무난하게 어울린다.
1. 홀 장식 블랙 윙 팁 슈즈 소다 by DFD
2. 두 가지 소재와 컬러의 매치가 어우러진 스니커즈 엠비오
3. 브라운 컬러 로퍼 발리
4. 오렌지 라인 포인트 레더 소재 스니커즈 인터메조
DETAIL
1. 수트에 가장 잘 어울리고 무난하게 신을 수 있는 윙 팁 스타일. 구두 옆 부분에 달린 날개 장식이 날개를 편친 새의 형상과 닮아서 붙여진 이름이다. 독특한 펀칭 디자인으로 밋밋함을 없앨 수 있기 때문에 스트레이트 팁 슈즈나 플레인 토 슈즈보다 스타일리시 해 보인다.
2. 구두 끈을 깔끔하게 묶을 자신이 없다면 차라리 숨기는 것도 좋은 방법. 자꾸 풀려 흘러내리거나 하는 일이 잦다면 큰 리본을 묶은 뒤 뒤로 넘겨 숨겨버리는 것이 현명하다. 하지만 스포티한 재킷에 입을 때는 밖으로 살 짝 내 비치게 리본을 내놓은 것도 센스 있어 보인다.

BAG
자, 지금까지 알려준 법칙을 잘 따라왔다면 백을 고르는 노하우도 놓치지 말 것. 완벽하게 차려 입은 수트에 손바닥 만한 크기의 크로스 백이나 일명 ‘일수가방’을 옆구리나 손목에 차고 거리를 활보하는 직장인을 본 적이 한 두 번 아니다. 수트에 가장 무난한 백은 브리프 케이스, 서류 가방이다. 브리프 케이스는 컬러 별, 디자인 별로 바꿔가며 매칭하는 아이템이 아니라 딱 한 개, 제대로 된 디자인만 있으면 평생 훌륭한 패션 액세서리로 활용 가치가 높은 아이템. 컬러는 블랙이 가장 무난하고 너무 크거나 너무 슬림한 디자인보다 적당한 두께와 광택을 가진 가죽 소재가 고급스러워 보인다. 다만, 다소 자유로운 분위기의 직업을 갖고 있다면 요즘 유행하는 빅 백을 매칭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 과장된 장식이 없고 심플한 것을 고르면 된다. 어깨에 매기보다 손으로 들어야 가벼워 보이지 않는다.
1 블랙 에나멜 빅 백 제너럴아이디어 / 2 베이지 빅 백 헤지스 / 3 블랙 브리프 케이스 에스티듀퐁 / 4 브라운 크로스 백 발리
DETAIL
1. 손잡이는 볼륨감이 있고 약간 두툼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노트북이나 중량이 있는 물건을 넣었을 때도 떨어지지 않도록 안전하게 박음질 처리 돼 있어 안정감이 있어 보이는 손잡이를 찾을 것. 링으로 이어진 것보다 가죽 자체를 박음질 한 디자인이 고급스럽다.
2. 브리프 케이스는 서류와 각종 중요 문서 등을 담아 다니기 때문에 안 쪽에 공간 활용이 잘 되어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볼펜 케이스를 따로 챙기지 못하는 남성일 경우 펜을 고정시킬 수 있는 디테일 요소가 들어있는 아이템을 고르고 두 번 이상 공간이 분리돼 있는지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다.
3. 브리프 케이스의 장식은 과하지 않는 것을 고를 것. 화려하거나 과장된 금속 장식은 오히려 싸 보이는 인상을 남길 위험이 크다. 이처럼 버클 앞에 가죽으로 한 번 덧대어 입힌 디자인을 고르거나 광택 감을 다운시켜 마무리된 디자인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TIE
타이는 블랙이나 그레이 컬러 보다는 수트 컬러와 차이가 나는 컬러풀하고 다소 강한 프린트의 디자인을 고르는 것이 좋다. 타이를 고를 때는 안감이 튀어나오거나 말려있지 않은지 꼼꼼하게 체크해야 실패가 없다. 끝부분에 삼각형을 반으로 접었을 때 변이 정확하게 맞아야 좋은 타이. 대부분 오피스 셔츠인 화이트 혹은 블루, 핑크 컬러의 셔츠에는 밝은 타이를 매칭하는 것이 얼굴을 살려주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다. 요즘 유행하는 보타이는 새롭게 떠오르는 패션 액세서리. 하지만 자칫 과해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컬러는 화이트 혹은 블랙으로 선택하자. 굳이 리본으로 매지 않고 자연스럽게 걸쳐 주는 것도 패셔너블 해 보인다.
1 스카이 블루 도트 패턴 네로우 타이 인터메조 / 비치블루 스트라이프 네로우 타이 닷엠 / 레드 도트 네로우 타이 킨록투
2 화이트 보타이 벨그라비아
3 블랙 보타이 본

WATCH
수트를 입을 때는 꼭 시계를 착용할 것. 성공한 남성을 판단하는 것은 시계, 구두, 벨트 순으로 매겨진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이다. 프레임이 과장되게 큰 시계는 고급스러움을 물리친다. 셔츠 밑으로 살짝 비치는 광택감을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물론, 셔츠를 걷어 올렸을 때의 중요함은 말할 수도 없다. 밴드는 레더 보다 스틸 소재가 어울린다. 번쩍이는 큐빅이 장식돼 있거나 알에 특수 처리로 확대되어 보이는 디자인은 최대한 피하고 심플한 스타일에 은은한 광택이 묻어나는 아이템을 고르는 것이 좋다.
1 화이트 세라믹 시계 베르사체워치by갤러리어클락 / 2 화이트 메탈 시계 닉슨 / 3 블루 원형 프레임 메탈 시계 보스워치by갤러리어클락 / 4 브라운 레더 밴드 시계 보스워치by갤러리어클락

ACCESSORY
1 체크 패턴 스카프 빈폴 액세서리 / 2 블랙 컬러 사각 커프스 핀 엠포리오아르마니주얼리by모자익 / 3 블랙 컬러 도트 패턴의 원형 커프스 핀 벨그라비아 / 4 메탈 포인트의 블랙 레더 브레이슬릿 엠포리오아르마니주얼리by모자익 / 5 브라운 컬러 반 무테 안경 불가리by룩소티카

FORMAL STYLE vs. WEEKEND STYLE
앞서 설명한 오피스 룩을 모두 마스터 했다면 베스트로 소개한 아이템으로 꾸며 본 다음의 포멀 스타일을 눈 여겨 볼 것. 여기에 주말 근무를 위한 위크앤드 스타일을 더했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도 중요하지만 상황에 맞게 변화시키고 업그레이드 해 줄 센스를 키우는 눈도 중요하다.
LEFT_ 핀 턱 화이트 셔츠 타임옴므 /그레이 컬러 광택 소재 팬츠 크리스챤라크르와옴므 / 블랙 도트 타이 타임옴므 / 블랙 정장 레더 벨트 헤지스 / 홀 장식 블랙 윙 팁 슈즈 소다byDFD / 블루 원형 프레임 메탈 시계 보스워치by갤러리어클락 / 블랙 컬러 브리프 케이스 에스티듀퐁
RIGHT_옐로우 스트라이프 반팔 셔츠 보스블랙 / 공단 트리밍 된 베이지 팬츠 타임옴므 / 오렌지 컬러의 벨트 인터메조 / 브라운 크로스 백 발리 / 오렌지 라인이 포인트인 스니커즈 인터메조 / 화이트 메탈 시계 닉슨 / 체크 패턴 스카프 빈폴액세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