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미국의 미친소로 인한 촛불시위가 열리던 열기가 가득하던 밤.
학교를 마치자 마자 이곳에 모여 열기와 함께 하고 있던 여고생 민희와 영주.
"2메가바이트는 물러가라!"
"미친소가 몰려온다!"
"미쿡 꺼져라!"
[민희]
와~ 대단한 인파다. 역시 대한민국의 하나된 모습은 대단하다구.
[영주]
나도 이렇게 사람이 많이 올줄 몰랐는데? 대단하네~
[민희]
근데, 야자 제끼고 와서 저녁도 못먹어서 그런지 배가 고프네.
우리 가까운데 음식점가서 머라도 먹고 계속하자.
근데 너 어제 옷샀다며?
[영주]
리바지스 바지 23만원 주고 하나 질렀지~
[민희]
오~ 돈좀 썼는데? 이뻐? 이뻐?
[영주]
당연히 거금을 들여서 샀는데, 이뻐야지~
아~ 배고프다. 우리 저 앞에 막더갈드 가서 머좀 먹고 이야기 하자.
[민희]
잠깐만, 근데 우리 먼가 이상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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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의 미친소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정작 우리가 먹고, 입고, 즐기는 것이 혹시 미쿡상품 아닌가요?
미쿡 불매운동 좋은 취지지만,
지금 당신의 모습을 생각해 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