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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웬만한 슬픈 일에 울지 않습니다

윤혜선 |2008.05.08 12:34
조회 109 |추천 1

 

 

이젠 웬만한 슬픔일엔 울지 않습니다.


덤덤해진건지 무던해진건지 제법 어른스럽게 참아냅니다.


그런데 가슴에 멍울이 지는가 봅니다.


마음엔 눈물이 그렁한가 봅니다.


참아내느랴 자꾸 우두커니 되어 멍하니 있게 됩니다.


세상이 그런거라 이해하면서 또 반쯤은 체념하면서..


그렇게 가만히 있게 됩니다.


그리고 또 살아내지요..

 

 

예전의 내가 그립습니다.


펑펑 눈물 쏟아낸 뒤


다시 생기롭게 피어나 씩씩거리며


활기차게 살아내던 그 때가..


아이처럼, 천진하게, 계산없이 살아내던 그 때가..


 

HS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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