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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둥이 에릭과 달래가 온 다음날~

박진철 |2008.05.15 15:53
조회 66 |추천 0

 지난 토요일..

 선생님의 부탁으로 병원에 들어온 유기견 프로필 촬영을 하러 희동이언니와 만났었습니다.

 우리의 아지트서 시츄와 바둑이 두아가 촬영을 하고, 희동이도 함께 가서 진디밭 산책을 실컷 하고 그러고 희동이네서 저녁을 얻어먹고 있었는데요~

 지인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슈나 아가가 병원에 유기견으로 들어왔는데, 좀 돌봐줄 수 있겠느냐고..

 

 사실, 요즘 다섯이나 되어서 벅차서 당분간 임보는 불가능하다..라고 생각하고 있어 망설였는데, 보름 정도만 해주면 될 거 같다고 해서 승낙을 했습니다.

 헌데, 인천이라..

 언제 가냐~ 바이크도 이젠 없는디, 왕복 네시간 걸려 갈 걸 생각하니 쫌 깝깝~ 했는데, 이를 눈치채시고 마침 수원사시는 분께서 데려다 주셨습니다.

 

 밤에 희림이 델고 역 근처서 만나서 데려왔는데.. 집에 도착하고 옷 갈아입은 찰나~ 제가 운영하는 모임의 회원님께서 전화를 주셨습니다.

 푸들 아가를 한마리 가게 근처 길가서 구조했는데, 좀 봐줄 수 있겠냐고..

 또 다시 옷을 입고 다녀 왔습니다.

 

 그렇게해서 한동안 고정이었던 동생들 수가, 갑자기 토욜 밤에 두마리가 늘어부럿네용~~  ^^;;

 

 이렇게 어제까지 슈가삼남매네 식구들과 업둥이 두 녀석까지, 총 일곱마리가 와글와글~ 제 집에 있었더랬습니다.

 

 간만에~ -뭐, 평소에도 와글거리긴 하지만- 집이 박자지끌~한 한가로운 일요일,

 마당에다 풀어놓고 사진 좀 찍었습니다.

 일단, 울집에 발을 들인 이상~ 도장은 찍어야 됩니다.  ㅎㅎㅎㅎ

 

 

 

 

 

 

 아주 이뿐 푸들 아가 랍니다~ 일단, 이름을 달래라 지어줬습니다.

 다른 녀석들에 치여서 겁을 많이 먹었었습니다. 울 녀석들이 또 좀 드세가지구서리...  ㅎㅎㅎㅎ

 아마도 토요일, 당일 집을 잃어버린 것으로 생각이 되는데 아주 깨끗해서 병원엔 데려가지 않았네용..

 그렇게 슈가삼남매네에서, 사흘은 집에 가고 싶다고 끙끙, 이틀은 놀아달라고 끙끙대다가..

 어제 첨에 발견하셨던 분께서 똑같이 생긴 녀석을 키우셔서 동생으로 데려가셨는데.. 방금 전화가 와서 원래 있던 쿠키가 너무 울어서 안되겠다고 하시네요.  ㅡ_ㅜ

 일단, 다시 제가 데려와서 상황을 봐야 하겠네요... ㅜ_ㅜ 녀석, 너무 잘 지내서 탈이네~~  ㅜ_ㅠ

 

 

  

 울 아리~ 여전히 겁이 많아서 다른 녀석들 설치니 저기서 피해 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비하면 정말~ 성격 많이 활달해진 녀석!

 요즘 눈물이 많이 나서 걱정입니다.

 

 

 

 ㅋ 그리고, 핑구~~

 미용 알러지가 있는 핑구라, 최대한 털 길러주다 제가 털관리를 못하는 바람에 결국 며칠 전에 밀어줬습니당.

 그래도 이번엔 몸은 안 긁어대네요. 발바닥을 자꾸 핥아서 글치..  *(^_^a;;

 

 

 

 

 

 몸통만 빠박이 미용을 한 겸동이는... 얼핏 사자같은 얼굴 모양새로~

 부지런히 놀고 있네용.

 동생이 둘이나 생겨서 요즘 쫌~ 심기 불편하신 녀석입니다.  ㅎㅎㅎ 

 

 

 

 이번엔 둘리~~

 어느덧 둘리가 함께 지내게 된지도 1년이란 시간이 흘렀네용.

 덩치는 희림이 빼고 젤 큰 녀석이 겁이 많은 순딩이라 다른 녀석들에게 항상 치인답니다. 특히, 핑구에겐 완죤 깨갱~~

 달래랑 에릭도 둘리보단 덜 밀리는 듯 헌데...

 요 순딩이를 진정 사랑으로 보듬어 주실 분은... 어디에 있을랑가용~~~?

 

 

 

 아이고, 이제 마지막으로..

 슈나 사내넘 에릭~~ 되겠습니다.

 인석, 어찌나~~ 가만안있고 돌아댕기던지 겨우 요 사진 하나...  ㅡ_ㅡa;;

 

 어제 사진은 컴터로 업로드해서 보니 여~엉 이걸론 부족해서 어제 렌즈 바꿔서 또 찍었네용.

 거기엔.. 그래도 괜찮게 나왔을꼬얌...   ㅋ

 

 이제 1살 경이라 그런지 아주~~ 활달합니다.

 그간 저의 손을 거쳐간 여럿 슈나들이 슈나치곤 지나치게 순했는데, 에릭은 그래도 슈나같네요~

 사납진 않아서 사랑으로 돌봐준다면 아주 좋은 가족이 될 거 같습니다.

 자~~ 누구, 에릭을 가족으로 맞아주실 분... 손~!!?

 

 

 글 쓰던 도중에 달래를 데려왔습니다.

 녀석, 하룻만이라 절 기억하곤 막 뽀뽀하느라 바쁘더군요.  ㅎㅎ

 

 구조된 지역을 중심으로 복사물을 좀 더 뿌리고 오긴 했는데, 과연 원래 가족이 나타날런지...

 아주 활달한 달래, 이번주까지 데리고 있다가 연락이 없으면 좋은 새 가족을 찾아봐야 겠습니다.

 벌써부터 슬슬 입질(?)이 오고 있네요.

 역시, 순종들이 인기좋은 현실...

 에릭아, 둘리야 느그들도 어여어여 좋은 가족 만나자잉~ 알찌?       *(^_____^a;;

 

 

 

 

 

벗사모 : 반려동물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http://club.cyworld.com/companion-anim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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