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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촛불시위를 갔습니다.

심재승 |2008.05.16 23:46
조회 51 |추천 2

저는 광주에서 대학을 다니는 한 학생입니다.

 

오늘 시내에서 촛불시위를 한다는 말을듣고 나도 한번 가보고자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많은 수가 모인건 아니였지만 꽤 뜻깊은 자리였던 것 같았습니다. 집회는 그리 오랜 시

 

간 한건 아니였어요. 근데 역시나 어린 학생들이 많이 모였더군요. 주위를 둘러봐도 어른들 보단

 

중고등학생들이 많았습니다. 보다가 무대위에서 어린 학생들이 마이크를 잡고 말을 하더군요.

 

그것을 보면서... 한편으론 정말 한없이 제가 부끄러웠습니다. 어린 학생들두 우리나라를 위해

 

야자시간 빼먹으면서까지 이렇게 모였는데 정작 나는 머하고 있는건지... 전 아직 군대를 가지

 

않았습니다. 이번 7월달에 가는데 그걸 생각하니 또 울컥 하더군요... 하지만 참고 꾿꾿히 봣어여

 

그런데 한 학생이 앞에서 말을하고 있는데 무대 앞쪽으로 어떤 어르신이 오시는거에요. 그러면

 

서 학생보고 너 소 키워 봤냐고 물으시더군요. 지금 이 집회는 거의 미국산 쇠고기에 관한 내용

 

이 주를 이루고 있었어요. 광우병  등등등. 아무튼 그 어르신은 막 흥분을 하셔서 막 머라고하셧

 

어요. 전 첨에 2MB쪽 사람인가 하고 짧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계속 그러시는거에요. 아무튼

 

집회는 계속 이어졌습니다. 참 많은 분들의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하나로 뭉치니 힘도 나고

 

정말 먼가 느낌이 다르더군요.

 

 그런데... 아까 그 어르신이 생각나더군요. 첨엔 그냥 이상한 사람으로 생각했었는데 저와 같이

 

온 선배들과 이야기 하면서 알게됬습니다. 너무 광우병 광우병 하는건 아닌지. 물론 나쁘단게

 

아닙니다. 저두 그것때문에 촛불시위를 가게 된것이였고, 함께 동참을 했으니깐요. 근데 문제는

 

광우병 광우병 하니깐 정작 우리의 한우농가까지도 큰 피해를 입는다는 겁니다.

 

그 어르신도 축산업을 하시는 분이셧나봅니다. 하도 미친소 미친소 하니깐 국민들은 아에 소 자

 

체를 기피해 버리고 하니깐 우리 한우에게까지 큰 피해가 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목적은 그게

 

아니였는데 한편으로 생각히니 정말 안쓰럽더 군요. 아무튼 우리 한우에 대해서도 쫌만 더 생

 

각해 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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