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기름값 리터당 3천원까지 간다.

정현호 |2008.05.25 21:13
조회 388 |추천 5

프리메이슨들이 전세계금융을 다스리는 전초기지가 되어있는

골드만삭스는 최근 유가 200달러시대를 예고했다.

이들이 만약 옵션을 팔아먹기위한

마지막허수작전을 쓰는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미국경제털어먹기를 유지하는 것이라면

국내 유가는 리터당 2500원돌파가 눈앞에 왔다고 볼수밖에 없다.

국내 금융상황이 1997 IMF만큼 위험하기에

정부는 그 세부담을 유가에 반영할것이고

리터당 3천원을 돌파하게 될것이다.

 

내가 이런말을 하면 비웃는 사람들이 더러있는데

언제 내말대로 안된것이 있었던가?

 

세계경제와 정세는 프리메이슨을 빼면 결코 이해할수가 없으며

프리메이슨은 성경을 모르면 결코 이해할수가 없다.

 


골드만삭스가 대우조선을  매각 하려했던 국가는 중국이며

중국의 조선사에 20%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습니다 

 

알다시피 이명박도 프리메이슨이며

그의 친형인 국회부의장 이상득의 장남인 이지형은

골드만삭스자산운용사의 사장이다.

이상득은 LG벤처투자사장과 사돈이다.

이명박의 사돈은 한국타이어조양래회장이다

 

▲ 위쪽사진은  2007년 10월 한국타이어 유가족들이 대전공장 앞에서 사인규명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출처:오마이뉴스 심규상).그 아래사진은 2007년 12월 조호영 '한국타이어 노동자 사망 유가족 대책위원회' 대표가 서울 역삼동 한국타이어 본사 뒤편에서 회장 면담을 요구하며 직원들과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출처:건치신문 박은아)

 

 

 ▲ 지난 2002년 서울시청에서 히딩크 감독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는 이명박 일가. 이명박 후보 옆 사람이 당시 한국타이어 조현범 상무(현 부사장)다.(*출처:오마이뉴스 권우성)


 

▲ 한국타이어 유가족대책위는 한국타이어 경영주의 구속을 요구하고 있다.(출처:오마이뉴스 심규상)아주 그 나물에 그밥이다.전과 14범에 전과 554범인 사돈이라니...

 

 

지들끼리 아주 나라를 거덜내고 있다.

우리국민연금 10조원도 골드만삭스가 들고갔다.

그러고도 골드만은 망해가는 미국국채를 8조나 우리정부에 팔았다.

대통령되면 300억기부하겠다던 이명박일가의 밝혀진 부동산만 2300억이 넘는다는 사실을 아시는지..

모건스탠리는 지금 한국의 국가부도사태를 연이어 경고하고 있는데

골드만삭스는 연초부터 2008년 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4.8%에서 5.1%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었다.미천놈들

 

국민연금은 파산하고 말것이다.

이미 정부는 그것을 인정

신용불량자들에게 대체출연을 하고 있는것이다.

 

아래 기사를 보라

성경을 알고 프리메이슨을 알면

어떤 신문을 봐도 그 이면을 알수가 있다.

우리 손바닥안에서 놀게된다는 말이다.

---------------------------------------------

 

"최근 유가가 오르는 것은 달러 약세로 인해 (투기) 자금이 상품시장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에너지계의 그린스펀'으로 불리는 알리 이브라힘 알 나이미(All Naimi)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장관.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Aramco)의 회장이자 13년째 사우디의 석유장관을 맡고 있는 그의 목소리가 지난 15일 서울대 문화관 대강당에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대로부터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받은 뒤 500여명의 학생·교수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한 시간 동안 특강을 했다. 160㎝가 조금 넘는 키의 그는 "국제 유가가 고공행진을 하며 불안하게 움직이는 이유는 수급(需給)이 맞지 않아서가 아니며, (투기자본이 득실거리는) 금융시장 탓"이라고 또박또박 설명했다.

그는 다음날 이장무 서울대 총장과의 대담을 비롯, 여러 스케줄이 잡혀 있었고 18일 출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그는 15일 저녁 서울대 관계자들과 서울 강남 메리어트호텔에서 만찬을 한 뒤 모든 일정을 취소한 채 전용 비행기를 타고 본국(本國)으로 날아갔다.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Abdullah Bin Abdul Aziz) 국왕으로부터 빨리 들어오라는 연락이 왔기 때문.

그는 다음날 압둘라 국왕과 함께 조지 부시(Bush) 미국 대통령을 맞이했다. 부시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천정부지로 치솟는 국제 유가를 잡기 위해 사우디가 석유 생산량을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알 나이미 장관은 서울대 특강에서의 논리를 되풀이했다. 그는 "현재 전 세계의 석유 수급은 잘 맞춰지고 있다"며 고유가는 공급 부족 탓이 아니라는 논리를 펴며 부시에게 무안을 줬다.

"사우디는 지난 10일부터 하루 산유량을 30만배럴 늘렸어요. 여러 석유 수요처의 증산요구에 따른 것이었고 대부분 미국측에서 요청한 것 아닙니까? 더 이상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하지요?" 부시는 지난 1월에 이어 알 나이미 장관에게 두 번째 퇴짜를 맞고 돌아갔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세계 최강대국 미국 대통령이 체면을 깎인 사건을 두고 '부시 대통령의 구걸 외교'라고 꼬집었다.


■유가 200달러 시대 향해 고공 행진하는 유가

사우디가 미국의 증산 요청을 사실상 거절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국제 석유시장에서 유가는 더욱 무섭게 치솟고 있다.

지난 2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배럴당 133.17달러까지 올랐다. 전날보다 4.19달러 오른 것이며, 올 들어서만 38.7% 급등했다.

베테랑 트레이더인 네일 맥마흔(McMahon)은 "이런 가격 점프는 처음 봤다"며 "석유 공급이 곧 바닥날 것이라는 공포가 시장에 퍼지면서 가격을 천정부지로 올려 놓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

도이치방크의 석유시장 담당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아담 지민스키(Sieminski)는 Weekly BIZ와의 인터뷰에서 "1970년에서 1980년까지 10년 동안 유가가 10배 뛴 전례도 있어 2000년에 25달러이던 유가가 몇 년 후 250달러까지 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석유 매장량 자체가 기록적으로 낮은 수준은 아니지만 새로운 유전 개발에 대한 투자가 늦어지고 있는 것이 문제"라고 말했다.

10년전 유가는 배럴 당 15달러였다. 최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가가 100달러까지 간다'고 예측했던 이들은 '비관론자' 혹은 '언론에서 튀고 싶은 사람'으로 분류되곤 했다. 하지만 이제는 유가 200달러 이야기가 공공연히 오간다.

월스트리트의 투자은행 중 원유 거래 규모가 가장 큰 골드만삭스는 이달 초 유가가 6개월에서 2년 내에 200달러로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는 유가가 배럴당 55달러에 거래되던 2005년 3월에도 100달러를 넘는 초유가 시대를 정확하게 예측한 바 있어, 석유 시장에 영향력이 크다.

유가 100달러와 200달러를 차례로 예견한 골드만삭스의 아준 N. 무르티(Murti) 애널리스트는 지금 월가에서 가장 만나기 힘든 인물이 됐다.

Weekly BIZ도 그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으나 10분 단위로 짜인 빡빡한 일정을 들며 양해해 달라는 답변이 돌아왔다.


극단적인 가정이긴 하지만, 만일 유가 200달러 시대가 닥친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우리 일상 생활에도 큰 변화가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은 유가 상승이 급격할수록 우리가 받는 충격은 가공할 정도로 커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교외 아파트 가격 하락, 노숙자 급증…생활 급변


유가가 배럴당 200달러(두바이유 기준)가 되면 국내 휘발유 소비자 가격은 L당 2500~3000원 수준이 된다. 이렇게 되면 연료비 부담이 피부로 확 와 닿고, 자가용 이용이 눈에 띄게 줄어들 수 있다.

자동차로 출퇴근하고 쇼핑을 해야 하는 대도시 교외 아파트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 교외의 대형 할인점은 파리를 날리는 대신, 구멍가게나 동네 수퍼마켓이 뜰 수 있다.

물가를 잡기 위해 중앙은행이 금리를 크게 올리면 은행 대출 금리가 급등하고, 이 때문에 신용불량자가 크게 늘어 노숙자가 새로운 사회 문제로 떠오를 것이다. 농촌에선 유류비와 비료 값 부담으로 소가 쟁기를 끄는 재래식 농법이 다시 등장할 수 있다. 사료값 부담으로 소, 돼지 대신 사료가 덜 드는 닭 사육이 늘게 되고 식탁은 닭이 육류 자리를 차지하게 된다.

프로야구 야간 경기가 줄어들고, 밤 거리를 수놓고 있는 화려한 간판도 사라질지 모른다. 대신 에너지 절약서비스 컨설팅이 부상하는 등 서비스산업이 재편될 수 있다.

증시도 큰 타격을 받는다. CJ투자증권은 단기간 내에 유가가 200달러를 웃돌게 되면 주가지수가 30% 이상 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상현 연구원은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를 넘게 되면 증시에 주는 충격은 2차 오일쇼크 수준을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유가가 올 들어 지금까지의 배럴당 평균 100달러에서 100% 상승해 200달러가 될 경우 소비자물가는 2%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충격은 올해로 끝나지 않는다. 내년엔 4%P, 3년째엔 5%P 상승하는 등 물가에 주는 충격은 해가 갈수록 커지게 된다. 삼성경제연구소 분석에 의하면 유가가 1년에 100% 오를 경우 성장률은 3.5%포인트 하락하고, 200억 달러의 무역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그렇다면 유가 200달러 시나리오는 과연 실현 가능성이 있을까?


이에 대한 시각은 크게 엇갈린다. 4년 뒤 500달러로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있는가 하면, 내년에는 80달러대로 다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까지 극과 극을 달린다.

비관론자들은 세계 석유 생산량이 머지않아 피크에 달해 근본적인 수급에 문제가 생길 수 있으며 이 같은 불안이 유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대하는 진영에서는 투기 세력이 유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으며, 버블이 꺼지면 유가는 결국 정상적인 수준으로 돌아갈 것으로 본다.

어떤 편에 서든 세계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데는 동의할 수밖에 없다. 무엇보다도 중국, 인도 등 인구 거대국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2025년엔 세계 인구가 80억 명이 된다. 급증하는 글로벌 중산층은 에너지 소비의 새 주역으로 떠오를 것이다. 심지어 중국베이징 올림픽을 앞두고 석유를 사재기한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2030년의 석유 수요는 지금보다 3200만 배럴(하루) 늘어날 전망이다. 그러나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원유 생산량은 하루 1000만 배럴(2006년 기준)에 불과하다. 2030년까지 3개의 사우디아라비아가 더 필요하다는 계산이다. 천연가스 역시 2030년까지 수요 증가분을 충족시키려면 세계 최대 LNG수출국인 카타르가 70개 필요하다. 문제는 이만한 수요를 충족시켜줄 만한 공급을 기대할 수 있느냐이다.


■엇갈리는 의견: 피크오일이냐 투기세력이냐?

이에 대해 유가 200달러 시대를 예견하는 비관론자들은 세계 석유 생산량이 정점에 도달해 수급 불균형이 불가피하다는 견해를 갖고 있다. 일명 '피크 오일(peak oil)'이론에 바탕을 두고 있다.

대표적 비관론자인 시몬스앤컴퍼니의 매튜 시몬스(Simmons) 회장은 "전 세계가 오래되고 점점 줄어드는, 몇 안 되는 거대 유정(油井)에 목을 매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최근 30년 동안 하루에 100만 배럴 이상씩 생산해 낼 수 있는 거대 유전은 하나도 발견되지 않았고, 현재 우리가 쓰는 석유의 20%는 40년 이상 된 늙은 유전에서 충당하고 있다.

세계 2대 석유 생산국인 러시아의 석유 공급은 지난 4월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보이기도 했다. 러시아 석유회사인 루코일의 레오니드 페둔(Fedun) 부사장은 "러시아 석유 생산량은 이미 정점을 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피크 오일 이론은 아직은 소수설이다. 미국의 권위 있는 에너지 예측 기관도 이 이론에는 동의하지 않는다. 미국 에너지부 산하 에너지정보청(EIA)의 더그 매켄타이어(Maclntyre) 석유시장 수석분석가는 Weekly BIZ와의 인터뷰에서 "골드만삭스가 유가 200달러시대를 예견한 근거인 피크 오일 이론에 동의할 수 없다"며 "당분간 사용할 수 있는 석유량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며 생산량이 정점을 쳤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현진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는 "과거에도 석유 매장량이 얼마 남지 않아 생산량이 곧 정점에 이른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매장량은 계속 늘어왔다"면서 "이는 석유 탐사와 채굴 등 생산기술이 지속적으로 발달되고 있기 때문이며 석유 매장량은 얼마든지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산유국들은 최근 유가 급등 원인을 투기에 돌린다.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현재 석유 수급에는 큰 문제가 없고, 상품시장에 진입한 투기 자본이 유가를 올리고 있다"고 설명한다. 미국 달러 가치가 급락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자 세계 투자자금이 위험 회피 수단으로 석유를 사들인다는 분석이다.

비즈니스위크는 맥그로우힐사(社)를 인용, 세계에서 가장 생산비가 높은 유정(油井)의 경우에도 원유 1배럴의 생산비는 유전 탐사 및 개발 비용, 12~15%의 마진을 감안해도 70~80달러에 불과하다고 분석했다. 결국 현재 유가 수준은 투기적 요소에 의해 최소 30달러 이상 부풀려져 있다는 설명이다.

이유야 어떻든 유가 급등은 세계적으로 에너지의 정치화를 유발하고 있다. 미국의 석유 증산 요청을 사우디아라비아가 거절하자 미국 의회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한 무기 수출을 제한하는 조치가 논의되는 것이 일례다. 미국 등 석유 수입국은 유가가 급등하는데도 석유 공급이 늘어나지 않는 것과 관련, OPEC이 시장 논리를 무시하고 공급을 인위적으로 억제하는 것 아니냐는 시각을 갖고 있다. 김현진 교수는 "에너지 안보를 위한 자원 확보 전쟁은 자유로운 경쟁을 통한 자원 개발 확대라는 시장 논리를 왜곡시켜 자원 가격의 추가 급등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美 경기 침체 장기화되면 100달러 이하로 안정될 수도"

낙관론 진영에서는 향후 유가가 하향 안정될 요인도 많다고 지적한다. 미국 EIA의 매켄타이어 수석분석가는 "에너지 효율성이 높아지고 석유 의존도가 낮아지는 추세"라며 "올 연말쯤이면 정상 수준인 100달러 근처로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가의 하향 안정을 예상하는 논거는 몇 가지로 압축된다. 첫째, 미국 경기 침체가 지속될 경우 에너지 수요가 줄어 유가 상승 속도가 떨어질 것이란 시각이다. 둘째, 달러 환율이 강세로 전환되면 유가 하락의 계기가 마련될 수 있다. 셋째, 유가가 과도하게 오르면 소비 기반을 무너뜨려 급격한 유가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OPEC이 증산에 나설 수 있다. 넷째, 장기적인 일이긴 하지만 세계적으로 에너지의 석유 의존도를 줄이려는 노력이 가시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유가가 이어질 경우 세계 경제는 어떤 충격을 받을까? 당장의 걱정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데 전문가들의 의견이 일치한다. 장클로드 트리셰(Trichet)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급등하는 원유 및 식품 가격은 아주 험난하고 어려운 시기를 예고한다"면서 "무엇보다 인플레 압력이 임금 인상으로 연결돼 인플레가 장기화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유가가 폭등하면 전 세계적으로 '생산비 상승→물가 상승→구매력 저하→소비 위축→투자 및 생산 감소→무역량 감소'로 이어져 경제 성장 둔화가 불가피하다.


입력 : 2008.05.23 13:24  ------------------------------------다음기사는 서울대에서 강연한 사우디 석유장관의 발언이다.그역시 작금의 석유고공행진은 석유의 문제가 아니라금융의 문제 즉 금융상품을 만드는 자들의 술수때문이라고 인정하고 있다.-------------------------------------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알리 이브라힘 알 나이미(Al Naimi·73·사진) 석유장관이 지난 15일 서울대에서 '세계 석유시장 분석과 전망'이란 제목으로 특강을 했다.

그는 1947년 아람코에 입사해 석유 외길을 걸어왔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그의 발언은 국제 석유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주간지 타임(Time)은 올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중 한 사람으로 그를 꼽았다. 그는 이번 특강에서 세계 석유시장의 수급상황은 큰 문제가 없다는 OPEC의 입장을 대변했다. 다음은 특강 요지.

최근 석유 가격 급등으로 석유 소비국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나는 이런 우려를 결코 과소평가하고 싶지 않지만, 정확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선 오늘날 세계 경제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누리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한다. 지난 10여 년간 세계 경제가 연평균 4.3%의 건실한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에너지 효율성이 높았기 때문이다. 반면 유가가 평균 17달러 수준이었던 그 이전의 10년간 전 세계는 연평균 3.2%의 성장을 달성했을 뿐이다.

둘째, 유가가 17달러 수준이던 1990년대나 지금이나 석유 공급은 지속됐고, 석유와 가스 관련 산업으로의 투자 역시 계속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만 하더라도 초과생산 능력을 유지해왔고 여러 차례 석유 공급 위기 해소에 기여했다.

셋째, 에너지 자원의 고갈 가능성에 대한 자원 비관론자의 주장은 현실과 무척 다르다. 1980년 당시 확인된 전 세계 석유매장량은 6670억 배럴 수준이었다. 그러나 그 이후 약 7000억 배럴을 소비하고 난 지금 매장량은 당시의 2배 수준인 1조 2000억 배럴로 추정되고 있다.

에너지 안보 우려와 관련해 유럽·북미 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이에 중요한 입장의 차이가 있다. 유럽·북미 지역의 경우 에너지 안보 이슈의 배경에는 정치적, 역사적인 측면이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 이로 인해 이들 지역에서는 바이오 연료와 같은 비경제적 에너지 자원을 육성하고 보조금까지 주는 졸속적인 정책이 채택되고 있다.

최근 나타난 단기적인 유가의 변동은 수요-공급의 원칙보다는 금융시장의 내부 논리와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다. 석유뿐 아니라 여러 상품시장은 점점 더 금융시장과 상호 연결되고 있으며 최근 금융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석유 가격의 변동 폭이 커졌다. 그러나 금융시장은 석유산업과 석유 생산국의 직접적인 영향 밖에 있어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이 있어 보이지 않는다. 금융시장은 그 자체의 논리와 메커니즘을 갖고 있으며, 여러 요인과 변수의 영향을 받는데, 이런 요인들은 때때로 규제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다.


 


입력 : 2008.05.23 13:26   -------------------------------이하 프리메이슨이 장악한 서울대에서 강연한 원문입니다. 사우디 석유장관 서울대 특강 [전문]  세계 석유공급 및 무역 전망 : 아시아 및 사우디 아라비아 경제발전에의 시사점
알리 이브라힘 알 나이미 사우디 아라비아 석유자원부 장관  --------------------------- 

내외 귀빈 여러분.



지난 오랜 기간 경탄해 온 나라 한국에서, 그것도 이와 같은 훌륭한 대학에서 저명하신 분들을 모시고 강연할 수 있도록 초청해주신 이장무 서울대학교 총장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제가 오늘 이 자리에 선다는 것은 진정 영광스러운 일이며 이처럼 훌륭한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게 된 데 대해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저는 성스러운 두 사원의 수호자이신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사우디 아라비아 국왕의 위임을 받아 사우디 아라비아에 세계적 수준의 과학기술대학을 새로이 설립하는 과업을 수행하고 있는 시점에 서울대학교를 방문하게 되어 특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과학적 연구를 통해 인류에 봉사한다는 신념과 우리 주변의 세계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려는 탐구적 자세는 항상 우리의 마음 속에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저는 지난 2년 동안 오는 5월 20일에 창립 75 주년을 맞는 사우디 아람코(Saudi Aramco)와 세계적으로 알려진 학술 연구단체의 여러 전문가들과 함께 세계수준의 대학교를 설립하기 위해 땀을 흘려 왔습니다. 제다(Jeddah) 북쪽으로 80km 떨어진 홍해(紅海)변의 작은 마을 쑤울(Thuwul)에 360만㎡의 대지를 확보해 연구 및 실험실, 강의 및 행정 시설, 그리고 교수, 학생 및 교직원을 위한 주거 시설을 포함한 광활한 캠퍼스를 건립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큰 일에는 분명 수많은 도전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배움의 전당, 지식의 등대로서 기능할 수 있는 대학을 창조해내고자 하는 압둘라 국왕의 비전을 실현하는 일이야 말로 더 큰 도전이라고 하겠습니다. 압둘라 국왕의 미래 비전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의 미래 번영이 천연자원의 효율적이고 완전한 활용은 물론 국민의 창조성 및 과학기술의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달리 말씀 드리자면 새로 건립되는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AUST)는 왕국이 추구하는 혁신적 지식기반 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고 촉진시키게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KAUST는 높은 수준의 기술을 보유한 인력, 특히 과학 및 공학 분야의 대학원생들과 연구인력들을 유치할 방안을 찾고 있습니다. KAUST는 연구기관, 교육기관, 사기업, 전략적 투자자, 그리고 선견지명을 갖춘 기업가들을 효과적으로 결합하고 정부의 정책적 지원을 받아내며 정교한 물리적 및 디지털 인프라 등을 구축하는 혁신 시스템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IT, 바이오, 수질, 환경, 소재, 오일 및 가스 관련 부문, 재생 에너지, 금융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기반 경제활동을 확장해 나갈 것입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강력한 연구역량으로 뒷받침된 한국의 경제발전 사례는 의심할 바 없이 사우디 아라비아에 많은 교훈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KAUST는 과학연구와 기술발전을 수행하고 저명한 과학자들과 연구자들을 영입할 뿐만 아니라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재능 있는 대학원생들을 유치하고 후원하는 세계 유수의 국제화된 대학으로 발전하고자 합니다. 이러한 연구자들과 학생들은 지역개발 및 국가경제의 발전에는 물론 세계적인 과학지식 풀(pool)에도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KAUST는 사우디 경제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하여 특정 전략적 분야에서의 창조, 혁신 및 과학적 연구에 있어서도 탁월한 성과를 낼 것입니다. 세계적인 일류 하이테크 기업들이 연구공원(science park)과 같은 환경 속에서 태어난 만큼 KAUST도 경제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하기 위해 그러한 연구공원을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KAUST의 대학원 프로그램과 연구 아젠다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학자, 과학자 및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제자문회의의 도움을 받아 신중하게 기획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사우디의 경제발전 목표, 산업 트렌드, 과학기술 현황, 그리고 과학, 기술, 및 교육 기관의 장단점 등이 고려되었습니다. 동시에 사우디 경제에 가장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최우선 기술 분야도 선정되었습니다. 



KAUST는 캠퍼스에 견고하면서도 다양한 연구역량을 갖추기 위해 매우 의욕적인 목표를 설정했습니다. 특히 이러한 연구역량이 세계 여러 연구기관들과 긴밀한 연계망을 갖고 자체적으로 대학원 교육 프로그램을 갖추도록 하고 있습니다. KAUST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매우 혁신적인 접근방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KAUST는 최근 글로벌 연구 파트너십(GRP: Global Research Partnership)을 개발했습니다. KAUST는 GRP를 통해 세계적인 연구 집단과 연계하고 4개 주요 연구기관과 11개의 특화된 센터들을 중심으로 학내 연구프로그램을 결정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GRP는 특히 학제적이고 시너지 효과가 있으며 미래에 융통성 있게 대처할 수 있는 틀을 형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현재까지 GRP에 참여하고 있는 대학들로는 미국의 스탠퍼드, 텍사스 A&M, 및 코넬 대학과 영국의 옥스퍼드 대학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KAUST는 그 외에도 독일의 뮌헨 공과대학, 홍콩 과학기술대학 등과 스페셜파트너십(special partnership)을 체결하였습니다. KAUST는 또한 교수 충원과 커리큘럼 개발 등을 위해 버클리대(UC-Berkeley) 및 케임브리지 대학과 같은 세계 유수의 대학들과 아카데미 엑셀런스 제휴(academic excellence alliance)를 맺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총장인 시 춘퐁(施春風, Choon Fong Shih)교수를 초대총장으로 영입하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 앞에서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의 설립과정과 KAUST의 미래, 임무에 대해 얘기 하는 것은 서울대학이 한국의 발전과 나아가 세계의 발전에 기여한 바를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존경하는 여러분들께 또 하나 중요한 이슈에 대해서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바로 지구촌 에너지 시장의 현황과 전망,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아시아 및 사우디 아라비아에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지난 수년간은 에너지 시장과 그 관련자들에게 무척 중요한 시기였습니다. 석유 가격은 물론 다른 에너지원 가격들이 계속 상승하면서 에너지 소비국들은 에너지 안보, 석유와 같은 에너지 자원의 확보 여부, 그리고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경제에 미칠 여파 등에 대해 높은 우려를 표명하게 되었습니다. 반면 생산국들은 새롭게 형성되고 있는 세계 석유가격 구조로 인해 석유시장의 불안정성, 자국 경제의 지나치게 높은 석유 의존도,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의 필요성 등과 같은 이슈들에 대해 다시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우선 일반적인 차원에서 석유 소비국들의 우려에 대해 말씀 드리고 다음으로 아시아 소비자들에 대해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저는 석유 소비국들의 우려를 결코 과소평가 하고 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다만 그런 우려들이 적합한 맥락 속에서 파악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우선 석유 가격이 소비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오늘날의 세계경제는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도 높은 에너지 효율을 누리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야 합니다. 사실 석유가격의 수준이나 변동과 관계없이 지난 10여 년간 세계경제가 연평균 4.3%의 건실한 성장세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에너지 효율성이 높았기 때문이라 하겠습니다. 특히 괄목할만한 것은 신흥경제권(emerging economies)으로서 지난 2000년부터 2007년까지 평균 유가가 배럴당 38달러를 기록한 상황에서도 연평균 6.7%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이러한 괄목할만한 성장세와는 대조적으로 유가가 평균 17달러 수준에 머무르던 그 이전의 10여 년 동안 전세계와 신흥경제권은 각각 연평균 3.2%와 4.1%의 성장을 달성했을 뿐입니다.



둘째로 에너지 안보 문제와 관련해서도 유가가 17달러 수준이던 1990년대나 지금 현재나 석유 공급은 전세계 어디로든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고 또한 석유 및 가스 관련 산업으로의 투자 역시 지속적으로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만 하더라도 초과 생산 능력이 지속적으로 유지되어 왔으며 실제로 수 차례의 석유공급 위기를 해소하는 기여한 바 있습니다.



셋째로 에너지 자원의 고갈 가능성 문제와 관련해서는 석유 및 가스 자원 보유의 시각에서 볼 때 현 상황은 자원 비관론자들의 주장과는 무척 다르다는 점을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1980년 당시 확인된 전세계의 석유매장량은 6670억 배럴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 약 7000억 배럴을 소비하고 난 지금 현재 매장량은 당시의 거의 2배 수준인 1조 2000억 배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는 가스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매장량 84조 ㎥ 수준을 기록하고 있던 1980년 당시로부터 65조 ㎥ 상당의 누적 생산 및 소비가 이뤄졌지만 현재 여전히 175조 ㎥의 매장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불운 예언자들이나 자원 비관론자들과는 상반되게 기술 발전은 전세계의 탄화수소 자원을 증가시켜 왔습니다. 에너지 안보 우려와 관련하여 저는 유럽-북미 지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 사이에 입장 상의 중대한 차이가 있다는 점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유럽-북미 지역의 경우 에너지 안보 이슈의 배경에는 정치적 그리고 역사적인 측면이 작용하고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배경으로 인해 이들 지역에서는 바이오 연료와 같은 비경제적 에너지 자원을 육성하고 보조금까지 주는 졸속적인 정책이 채택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이오 연료와 같은 비경제적인 에너지 자원의 사용은 궁극적으로 지속가능성장 및 식량안보의 목표를 저해하고 에너지 안보라는 개념 자체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아시아의 경우, 에너지 안보 이슈는 매우 다른 시각으로 바라봐야만 합니다. 지난 30여 년간 동아시아와 남아시아의 산업화 및 건실한 경제성장은 에너지 자원을 풍부하게 보유하고 있는 걸프 지역으로부터의 에너지원 공급에 힘입은 바 큽니다. 이러한 현상은 에너지 가격 및 공급의 변동, 경제 및 금융위기, 때에 따라서는 정치적 분쟁에도 아랑곳 없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걸프 지역 국가들과 지리적으로 근접한 아시아 국가들은 천혜의 석유 및 가스 수출 시장이 되어왔습니다. 특히 아시아 국가들에게 있어서는 풍부한 매장량과 언제든지 이용 가능한 설비를 갖춘 걸프 지역이 제일의 에너지 공급원이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에너지 무역관계는 양 지역에 걸친 석유, 가스 및 석유화학 분야에의 투자관계로까지 확대되었습니다. 이러한 양 지역간의 무역 및 투자 관계는 공급 불안정을 걱정하는 아시아 국가들은 물론 수요의 지속성을 우려하는 걸프 국가들을 동시에 안심시켜주고 있다고 봅니다. 


 



이제 미래를 전망한다면 아시아의 석유 소비는 2030년까지 하루 2000만 배럴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이 수치는 전세계 석유 수요 증가 예상치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수요는 아시아 지역 국가의 산업화, 도시화 및 인구이동 등에 힘입어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이 수요 증가분의 80%는 주로 중동 지역의 공급을 통해 메워질 전망입니다. 천연 가스의 경우에도 상황은 마찬가지입니다. 가스 교역량은 현재 전세계 생산량의 20%에서 앞으로 3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교역 증가분의 대부분은 아시아 지역이 흡수할 것이며 아시아로의 가장 큰 공급원은 역시 중동지역이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수요의 증가와 석유 및 가스 제품의 교역 증가분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석유 및 가스 분야 및 관련 산업으로의 많은 투자가 전세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특히 아시아와 중동 지역에 대한 투자가 절실히 요구된다고 하겠습니다. 아시아 지역만 하더라도 증가하는 석유 수요 충족을 위해 새로운 석유정제 및 품질향상 역량을 증대시키는 데 향후 20년간 150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만 총 9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계획이 진행 중이며 이러한 투자액은 향후 4년간 사우디 국내와 국외의 석유 및 가스 생산량 증대와 정제 공정 시설 증대 및 성능 향상 프로젝트에 쓰여질 예정입니다.



이 계획에는 우리의 지속 가능한 석유 생산량을 2009년 말까지 하루 1250만 배럴로 늘리는 작업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사우디 내의 전기발전, 탈염 공장, 석유화학과 그 외 다른 산업 등에 에너지를 공급하기 위해 가스 생산과 공정 용량도 늘리고 있습니다. 아울러 국제 석유 산업계와 협력하여 사우디 내에 3개의 정제소를 세우는 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각 정제소는 하루에 100만 배럴을 정제할 수 있는 규모가 될 것입니다. 또한 석유 산업의 하류부문(downstream)에 대한 전반적인 투자를 통해 2012년까지 우리의 국내외 정제 규모는 지금의 2배 수준으로 증대될 전망입니다.



이들 투자와 더불어 아시아와 북아메리카 지역에 합작 정제소를 설립하는 투자는 국제 시장에 안정적이고 지속적이며 신뢰할 수 있는 석유공급을 확립시키기 위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노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 대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특별한 관심은 이와 같은 노력의 주춧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아시아는 사우디 아라비아의 원유, 정제품, 액화천연가스 등의 하루 평균 850만 배럴 수출량 가운데 평균 470만 배럴을 소비하였고 아시아는 앞으로 사우디 아라비아의 탄화수소자원 부문 수출에 있어도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시아에 대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관심은 고객들과의 원만한 관계형성에서부터 석유정제와 마케팅 합작회사 설립, 석유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훈련과 교육, 그리고 석유산업 종사자들간과 정책 입안자들간의 대화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사우디는 하루 150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석유정제 시설을 아시아에 갖고 있으며 그 중 3분의 1이상의 생산능력을 한국의 에쓰-오일(S-OIL)과 파트너십 형태로 한국에 가지고 있습니다. 석유산업관련 인재양성 협력분야에서는 동아시아지역의 대학을 졸업한 36명의 졸업생이 현재 사우디 아람코에서 일하는 성과를 이루었으며 이 중 12명은 한국 대학에서 배출된 인재입니다. 현재 사우디 아람코가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130명 이상의 학생 및 미래 직원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공부하고 있으며 그 중 여섯 명은 한국에 있습니다. 그 가운데 일부가 서울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으며 오늘 청중석에서 그 학생들을 보게 되어 특히 기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사실 석유생산자들의 우려는 좀처럼 거론되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최근 몇 년간의 높은 유가와 수출 총액은 일면 기회로 작용하고 있기도 하지만 유한한 자원에 크게 의존하고 있는 석유 생산국들로서는 위기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석유자원 활용에 있어서 석유생산자들간의 서로 다른 경제성장 및 발전경험은 세대간의 불평등, 경제 다각화, 장기 발전방향 등의 문제를 다시 한번 제기하고 있습니다. 간단히 말씀 드리자면 이와 같은 문제들이 석유가 축복인가 저주인가라는 오래된 논쟁에 다시 불을 붙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석유든 그 외의 자원이든 간에 한 나라에 주어진 자원이 있다면 그 자원을 얼마나 부지런히 활용하느냐가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석유는 유한한 자원입니다. 때문에 석유는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행복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도록 활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원 자체뿐 아니라 자원에서 얻어진 수익 역시 국가발전 목표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로 자원의 사용은 경제적, 기술적, 정치적 요인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자원보유국에서는 이러한 요인들 사이의 관계를 통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는 한 산업을 육성하는 것일 뿐 아니라 자원의 효율적 생산, 가공 및 마케팅까지를 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사우디 국민들은 오래 전부터 우리의 유한한 천연자원이야말로 경제다각화와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케 해주는 연결고리와 같은 역할을 해 줄 것이라고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우리의 발전전략은 석유와 가스를 활용하고 거기에서 얻은 수익으로 인적 자원을 발전시키고, 필요한 인프라를 건설하고, 석유 이외의 산업 발전을 자극하며, 기술 발전을 촉진하는 데에 초점을 맞춰 왔습니다. 최근 증가한 사우디 아라비아의 석유 판매수입은 전반적인 국가발전 차원에서 인식되고 관리되고 있습니다.



최근 5년간 늘어난 정부 지출은 최우선적으로 인적 자원 발전에 투입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정부 전체 지출의 36%가 쓰여집니다. 건강과 교육, 사회 복지는 지난 30년간 정부 지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해왔고 최근 석유 판매량이 증가하는 동안에도 이와 같은 지출 패턴은 계속 유지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학교, 대학, 병원, 직업 훈련 센터의 수는 괄목할만한 수준으로 증가했으며 이는 관련 분야의 개혁 프로그램이 실질적으로 이행되어 교육 및 의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크게 향상되고 있는 점과 궤를 같이하고 있습니다.



또한 석유를 통해 얻은 수입의 대부분이 연구 및 기술 개발비로 쓰여졌고 또 그와 관련한 인프라 시설에도 투자되었습니다. 조금 전에 말씀 드린 킹 압둘라 과학기술대학교(KAUST)는 최근 석유화학연구센터를 설립하였으며 압둘라 국왕의 주관으로 기후변화를 포함한 에너지와 환경 연구에 3억 달러가 투입되었습니다. 이는 사우디 아라비아 왕국이 미래를 위한 우선 순위를 어디에 두고 있는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 할 수 있겠습니다.



경제 다각화 전략을 통해 우리는 자원을 생산부문에 투자하고 원활한 경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법과 규제를 제정하고 개선고 있으며 석유 이외 부문의 경제발전 기여도를 증대시키기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산업클러스터 개발프로그램, 경제도시구축뿐 아니라 1800km에 달하는 철도를 건설하여 사우디 북쪽의 광물을 걸프만(灣)에 새로 건립된 산업광물도시인 Al-Zoor로 운반하여 가공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젝트들은 모두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비교우위를 최대한 활용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는 것입니다. 2005년 말 사우디 아라비아의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과 전반적인 경제개혁은 경제 다각화로 가는 중요한 단계였으며 국가를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는 석유부문을 지렛대로 삼아 다각화를 추구하는데 성공적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시도는 다양한 형태로 나타났는데, 석유 수입으로 경제에 충분한 재원을 제공했고 산업과 설비에 석유나 가스 등의 에너지원을 제공하였으며 또한 기술이전 및 융합 등에 만들어 냈습니다. 이는 건실하고 효율적이며 신뢰할만한 석유산업이 없었더라면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의 국영 석유공사인 사우디 아람코는 그 동안 효율적인 조직을 구축했고 기업 관계 및 문화를 발전시켜왔으며 건전한 기업관행을 통해 국제 석유산업계의 리더가 되었을 뿐 아니라 사우디 아라비아의 전반적인 발전목표 달성에도 기여하였습니다.



따라서, 저는 몇몇 나라들이 겪고 있는 “자원의 저주”라 불리는 징후들이 결코 대물림 되거나 불가피한 것으로 인식되어서는 안 된다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에 주어진 석유와 가스 자원은 소중하게 여겨야 할 신의 선물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자원들이 활용되는 방식과 그로부터 얻은 수익이 어떻게 사용될 것인가 입니다. 저는 신의 뜻을 바탕으로 그러한 자원이 우리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해왔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앞으로 그와 같은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는 만큼 석유는 신의 은총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어디를 가든 현재 유가가 수요와 공급을 잘 반영하고 있는지 혹은 본질과는 다른 요인들에 의해 영향을 받은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습니다. 저는 두 부분 모두 가격 수준에 영향을 주며 그 둘은 다르게 움직인다고 대답합니다. 석유뿐 아니라 와 여러 상품시장은 점점 더 금융시장과 상호연결 되고 있으며 최근 금융시장의 급성장으로 인해 석유가격의 변동 폭이 증대되었습니다. 하지만 좀 더 근본적인 요인도 영향을 끼칩니다. 생산 및 정제원가의 상승, 관련 인프라의 병목현상뿐 아니라 바이오 연료와 같은 비싼 대체에너지 개발에 성급하게 나서는 현상 역시 세계적으로 석유의 배럴당의 한계비용을 높이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각국의 정부와 산업은 일부 근본 요인들을 고려함으로써 석유 시장의 장기적 균형을 가져오고 석유의 가격 변동을 줄일 수 있습니다. 생산지역과 소비지역에서 상류부문(원유 개발 단계)과 하류 부문(수송, 정제, 판매)에 투자를 더해 각각의 역량을 증대시키는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생산국과 소비국 사이의 국제적인 대화를 장려하는 방법과 각국 석유공사(NOC)와 국제석유업체(IOC) 간의 협력을 촉진시키는 방법 역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시장 투명성을 장려하기 위해 석유 소비, 생산, 무역, 비축량 등에 관한 시기적절 하면서도 정확한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조인트 오일 데이터 이니셔티브(Joint Oil Data Initiative)가 이 분야에서 국제적인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것은 좋은 예라고 하겠습니다.



하지만 금융 시장을 개발하는 것은 석유산업과 석유생산국의 직접적인 영향 범위 밖에 있어 특별히 할 수 있는 일이 그리 많이 있어 보이지 않습니다. 정도는 덜 하지만 소비국 역시 어떻게 해 볼 수 없는 문제입니다. 금융 시장은 그 자체의 논리와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으며 시장의 원리와 연관이 되어 있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금융시장은 시장과 지역을 초월하여 항상 변화하는 요인 및 변수의 영향을 받으며 이러한 요인들은 때때로 규제를 받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나타난 단기적인 유가의 선회적 변동은 수요·공급의 원칙보다도 금융시장의 내부 논리와 더욱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물론 금융시장의 영향에 대해 주목할 필요는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동시에 석유산업이 오랜 기간 동안 성공적으로 추구해 온 것과 똑같은 것들을 성취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즉 석유 및 가스 제품을 적기에, 효율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시장에 항상 공급될 수 있도록 하는 일입니다.



이장무 총장님, 그리고 내외 귀빈 여러분.



저는 이토록 아름답고 영감(靈感)이 넘치는 나라의 명문 대학교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게 된 데 대해 진심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저는 한국의 열정적인 국민들과 윤택한 문화, 그리고 경이적인 발전의 경험에 경탄해왔습니다. 대한민국과 사우디 아라비아 간의 오랜 우정이 석유 및 에너지 교역과 투자에서뿐만 아니라 정치, 경제,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도 지속적으로 번창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08년 5월 15일 서울대 특강(서울대 국제대학원 제공)

 




입력 : 2008.05.23 17:4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