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 또한 한명의 Christian이며, 현재 돌아가고 있는 나라꼴을 걱정하고 있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써 이 글을 씁니다.
하나님이 말하셨다.
너희는 스스로 사랑하라고.
사랑이 제일이라고.
나는 한국기독교에 묻고싶다.
아니 한국기독교 전반적인 모든이들에게 묻고 싶은것이 아닌,그들의 목소리를 사실상 대변하는
대형교회의 목회자와 교회신도들께 묻고싶다.
이명박을 비판하면 안되는 것인가.???
1. 나는 이명박을 비판한다.
그렇다, 나는 크리스챤이지만 보기좋게 이명박을 '비판'한다.
비난이나 비방은 하지 않는다, 적어도 나는 쓰잘데기 없는 '비난'이나 '비방'따위는 하지 않는다, 그것은 절대로 건설적이지 않으며 밑도끝도 없는 흠잡기로 끝나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자기는 비판을 한다고 하지만 '이런 18새x' 부터 시작해서 '쥐박x'라는 말을 써가며 비판을 내세운 비난조로 어조의 칼날을 세운다.
그러나, 그것은 비난을 위한 비판일뿐이다.
여기서도 보듯이 나는 비난을 하지 않는다, 잘못된것은 잘못된것이라고 지적하고 잘한것은 잘한것이라고 지적하는 비판적인 시각이 (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 바로 나의 비판에 대한 현재의 입장이다.
(1) 이명박을 왜 비판하니?이런 악마의 아들!!
- 실제로 저렇게 말하시는 분은 못봤지만, 적어도 대형교회나 혹은 교회성도들 가운데
( 머리가 깨어있는 사람들 가운데에서가 아닌 , 아~ 그렇다고 이명박 편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머리가 안 깨어있는 사람이라는 얘기는 아니다, 머리가 깨어있다 머리가 안 깨어있다의 양변적인 논리가
아니니깐 안심 ^-^ )
이명박대통령을 비판하면 이렇게 말하는걸 가끔가다 들을 수 있고, 또 듣게 될것이다.
1) 야, 그래도 장로님인데..?기도하자.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다 들어주실거야
( -> 나는 기도의 힘을 정말 강하게 믿는다, 많은 목회자분들이 이명박대통령에 대해 기도할때
' 믿음있는 사람을 국가의 지도자로 세워주심에 감사하다 '
라는 기도를 시작으로
' 현재의 고난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혜를 달라 '
라는 기도로 마무리를 한다..
좋은 말이다, 믿음있는 사람을 국가의 지도자로 세워주심에 하나님께 감사한것은 당연한것이고, 현재의 고난( FTA, 안티 이명박 운동,촛불시위,대운하 반대 등등..)을 잘 극복할 수 있는 지혜 를 달라는 것은 아주 좋은 말이다.!
그런데,
그런데..!!
왜..왜..??!!
한국 대형교회의 목회자분들이 한국정치에 '걱정'과 '염려'를 해주는것은 고맙지만
그들이 만일 정치적으로 혹은 교계지도에 있어 '이점'을 얻기위한 '아부성 멘트'로 기도를
한 것이라면,
그리고 그것이 아니라 할 지라도.!!
'잘못된 것은 잘못되었다고, 잘한것은 잘했다고 지적할 줄 아는 '목회자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내가 이런 걱정을 하는 이유는, 한국교회가 그동안 정치적으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으며 그들이 말이좋아 목회자이지 목회자의 힘을 이용하는 '목회인'인 경우가 허다했음을 역사가 증명하고 있기에 걱정하고 있는것이다..
예를 들어, 80년대 전두환의 통치로 암흑의 극을 달리던 시절
국가조찬기도위원회는 '나라를 걱정'하는 본래의 목적이 무색할 정도로
전두환의 무병장수를 위하여 기도했음을 예로 들면 좋을 것이다.
물론 이러한 하나의 사건으로 전체를 매도하면 안되는것 또한 잘 안다.
그러나, 나는 하나의 사건으로 전체를 매도하려는 그러한 포커스가 아니다,
내가 하고싶은 말은 애초부터 국가조찬기도위원회는 나라를 걱정함으로써 기도만 하는 목회자들의 모임 이었어야 하지, 대통령의 무병장수나 권력에 아첨하기 위한 목회인들의 모임으로 퇴색되는 일이 단 한번이라도 일어나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는, 일제시절 신사참배에 대하여 굴복했던 (모든 개신교파가 아니기는 하지만)한국개신교의 사건을 보더라도, 한국개신교는 정치세력에 약할 수 밖에 없었지만, 그와 반대로 그만큼 정치세력과 유착될 수 밖에 없는 모종의 관계임이 분명하게 밝혀질 수 있다.
이번 이명박대통령의 탄핵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자, 각 대형교회에서는 이명박장로를 위하여 기도회를 열거나, 기도문에 이명박장로를 걱정하는 기도문을 작성하기 시작했다.
위에서 누누히 말했지만, 국가를 걱정하고 염려하는것은 좋다.
그러나, 한국대형교회는 걱정과 염려라는 '주여 도와주시옵소서'식의 '기도문'만을 작성할 뿐이지
실제로 현 이명박장로(대통령)이 무엇을 잘못하고 있으며, 무엇을 잘하고 있는지에 대한 목소리를 들어본 적이 별로 없다. ( 아니 솔직히 한번도 없는것 같다. )
한국대형교회의 목소리 하나하나가 얼마나 큰 영향을 끼치는지 모르는가?
한국대형교회의 몸짓 하나하나가 한국개신교 전체를 대변하고 대표하고 있는것은 잘 알지 않을까?
이전에 조용기목사가 이명박장로를 비판하는 세력에 대해 '비난'하는 설교를 본 적이 있다.
소름이 돋았다.
그들을 악마의 자식으로 몰다니..
그래, 장로님이니깐 하나님이 알아서 해 주시겠지.
다만, 국민의 목소리를 무시하고 분신자살까지 시도한 이 지경까지 나라가 막장이 되도록 치닫았는데, 그리고 대형교회의 저러한 발언으로 현재 한국개신교가 사회와의 소통의 문과 귀를 꽉 막아버린 상태인데.
하나님이 들어주실까.?
들어주시겠지.
다만, 어떻게 들어주시느냐는 하나님이 잘 아시겠지.
적어도.
적어도..
국민의 목소리를 겸허히 받아들이지 않고, 억압하는 지도자를 하나님은 결코 쓰시지 않는다는 것을 성경에서 그 무엇보다도 확실하게 밝히고 있으니깐.
성경을 보면, 많은 지도자들이 어려움과 고난을 겪다가 결국 하나님이 도우셔서 크게 승리한다. 어찌보면 동화책같은 내용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성경은 동화가 아니니깐.
다만, 이들의 공통점을 보면, 이들이 겪는 어려움과 이명박장로가 겪는 어려움은 동질의 어려움으로 판단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이들이 겪는 어려움들을 주로 보면 '기아,전쟁'등과 같이 국가적인 문제였고
이명박장로가 겪는 어려움은 '국민들의 반발,안티운동'등의 대내적이고 이러한 문제가 기독교의 이미지까지 더럽히게 되는 문제였다.
제발 이것만은 알아달라.
밑에서도 말하겠지만, 개신교(Protestantism)의 정신이 무엇인가.?
항의의 정신, 정의의 정신 아닌가?
로마 카톨릭교회에 반발해서 잘못된것은 지적하고 뛰쳐나온것이 개신교 아닌가.?
지금 한국개신교는 이러한 개신교의 정신에 역행하고 있다.
정신차려야 한다, 아무리 장로라 할지라도 잘못된것은 잘못되었다고 지적해야 한다.
그것이 사랑이다.
잠언서에도 보면, 지혜로운 자는 남의 비판을 경청한다고 한다.
2) 우리 모두는 사랑해야해.
-> 내가 여기서 한가지 말하고 싶은것은, 현재 한국 개신교는 개신교의 정신을 완연하게 잃어버렸음을 지적하고 싶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개신교의 정신은 '정의를 향한 반발정신'이다.
개신교의 역사를 잠깐 언급하자면, 개신교는 로마가톨릭교회에 대하여 마르틴루터가
95개 조항이 반박문을 계시하였고, 결국 이것은 후에 가톨릭교회와 개신교회의 피튀기는 유혈전쟁으로 결말을 맺게 되었다.
전쟁을 할 정도로
목숨을 내걸 정도의 정신이 바로 개신교(Protestantism,반항의정신)아닌가.?
잘못된것은 잘못되었다고
잘한것은 잘했다고 지적하는 것이 바로 올바른 비판에 입각한 개신교의 원천적인 정신 아닌가?
이명박장로가 잘못했다고 ,혹은 한국개신교 중 어떤 교회목사가 잘못했다고 아니면 어느 교인이 잘못했다고 하면
십중팔구 대부분의 교회 목회자나 교인들은 이런얘기를 한다.
물론 그가 잘못하기는 했어, 그렇지만, 우리는 서로 사랑해야해 하나님이 우리를 서로 사랑하라고 했잖아, 그리고 그렇게 목소리를 드높이다 보면 결국 싸움을 하게 되잖아.?많이 힘들겠지만 우선은 서로 사랑하고 감싸야 해.
...
당신은 고슴도치를 어떠한 보호장구없이 감쌀 수 있겠는가..??
지금 이명박장로에 대한 나의 글도 이러한 개신교의 정신에 입각해서 쓰는것이다.
물론, 이 글의 전반적인 모든 내용은 '잘못된 점을 지적'하는 글이지만,
이명박장로가 모든것을 다 잘못했다고는 할 수 없을것이다.
예를 들어, 경찰서에 직접 방문하여 이례적인 수사급물살을 지시한 경우를 볼 수 있겠다.
그렇지만, 잘한 점 하나가 잘못한점 백가지를 다 덮을수만은 없다.
누누히 말하지만
잘못한 것은 잘못했다고 지적해야 한다.
이것이 현재 한국교회, 그 중 대형교회가 지녀야 할 정신이다.
지금 한국교회( 여기서 말하는 한국교회는 한국교회 모두가 아닌,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사실상 대표하는 대형교회를 말한다. )는 바뀌어야 한다.
무조건적인 감싸기를 해서는 안된다.
무조건적으로 감싸다보면
야채는 시들해지기 마련이고,
상처는 곪기 마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