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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에게 전해드리고 싶은 말 . 끄적여봅니다 .

장병인 |2008.05.26 21:54
조회 23 |추천 0

그렇습니다. 난 그냥 전문대를 다니는 대학생일뿐입니다.

  그냥 내가 하고싶은 일을 찾아 달려가던 학생일 뿐입니다. 고등학교때 공부를 안했던건 사실이고 , 내가 살아온 인생도 한심하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티비에서 떠드는 정치인 아저씨들 눈가리고 아웅하기따윈 들으나 마나 거기서 거기니까 그냥 그러려니 합니다 . 뇌물왔다갔다 해도 그러려니 했습니다.

 

  허나 , 이건 아니지 않습니까 , 그런가보다 하고 넘기기엔 너무 많은일들을 당신은 저지르고 있습니다. 국민은 노조가 아닙니다. 당신은 이제 CEO가 아닙니다. 바꾸고 싶다고 바꿀 수 있는게 법이 아닙니다. 당신이 세상을 보는 눈은 어떻습니까 , 무엇을 얻기위해 엄폐하고 여론을 가두려고 하는 겁니까 . 당신이 듣는 귀는 자신을 위한것만 듣기위해 달려 있습니까 ? 당신이 하고싶은 말을 하기위해 당신의 입은 달려 있는 것입니까 ? 당신이 싸인하고 싶은 서류를 위해 당신의 손과 펜은 존재하는 겁니까 ?

 

  나보다 어린동생들이 촛불을 들고 세상에 나섰습니다. 고3이랍시고 , 혹은 고3이 멀지 않았답시고 공부를 해야하는 대한민국의 교육시점 아래 , 당신이 부활시킨 0교시와 야자등으로 인해 찌들어갈 아이들이 , 적어도 자신의 먹거리를  지키겠다고 거리로 나섰습니다.

바꾸기위해 촛불을 들었고., 감정적으로 행동하지 않으려 노력해왔습니다 .

 

  그런데 당신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계십니까 ? 정치적인 문제라느니 , 음모가 숨어있다느니 하는말과 , 조중동을 이용해 언론을 가지고 놀고있습니다 . 그저 학생은 먹거리를 지키고자 했을 뿐인데 경찰을 보내 조사를 하질 않나 , 문자를 확인하라는 통보를 하지않나 .. 어린 학생들도 하지 않는 짓을 당신은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2008년입니다. 광주에서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버려가며 민주화시킨 기념일.. 묵념을 하고있어도 시원찮을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허나 당신은 되돌아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경찰을 동원해 불법 집회라는 이름아래 , 당신에게 자신들의 의견을 말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짓밟으려 하고 있습니다.

 

  잠시 예전으로 돌아가. 삼성 특검때 어땠습니까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동원해 도와준 듯, 그들은 이건희 회장이 물러난 것으로 끝.이였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어떻게 대처하셨습니까 . 어떠셨습니까 

당신은 불법집회라는 이름 아래 많은 사람들을 잡아 갔습니다 . 그런데 검찰이 그 사람들을 사법처리 할 것이라고 하더군요 . 그렇게 냉철하고 당당한 사람들의 모습은 마치 줄타기처럼 보이는 제가 어린겁니까 ?

 

  공기업 민영화 , 좋습니다 그래 , CEO출신이신 당신의 생각은 이해합니다. 손해보는 장사 누구나 안하는게 당연합니다. 허나 .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일 중독이란 소리까지 들어가며 먹고 살기위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아들내미 딸내미 먹고싶은것을 다 사줄수 없어서 안타까워 하면서 허리띠를 동여매면서 살아 가고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당신을 믿고 , 당신을 뽑았습니다. 헌데 당신이 그 사람들의 믿음에 무엇을 주었습니까 . 괴담이라고 하셨습니까 , 그렇다면 그 괴담이 당신을  믿은 사람에게 돌아왔습니다 . 그렇습니다 이제 그들은 씻을때도 한숨을 쉬어야 할 것이고 , 보일러를 틀때도 , 밥을 지을때도 눈물지으며 손목을 긋게되지 않으면 다행인 겁니다. 당신이 던진 말한마디를 믿은 사람들은 괴로운 티 못내고 한숨만 쉽니다 .

 

  이제 그 사람들이 일어났습니다. 근데 .. 그게 불법이란 말입니까

당신은 법망을 열심히 피해갑니다 . 맘에 안들면 법을 바꾸면 되기에 말이지요 . 우리같은 힘없는 사람들은 그럴수 없습니다 . 법바꿀 기회는 당신에게만 있으니까요 , 당신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저는 모릅니다 .  맞춤법 하나 , 띄어쓰기 하나 제대로 하지 못할지도 모르는 인터넷에 찌든 세대이니까요 , 허나 , 이거 하나는 압니다 . 이건 아니라는 겁니다 . 괴담이든 아니든 , 당신이 한 그 모든것이 100일만에 선택받고 선택받지 않는건 말이 안된다고 생각을 해도 . 이건 아닙니다 . 당신의 신군부 정권때로 돌아가려는 생각을 막고자 합니다. 막으려 합니다 . 그래서 여러사람들이 청와대로 몰려가려고 합는겁니다 . 여론을 막지마십시오 , 당신의 생각만 주장하지 마십시오 , 당신이 이끌어갈 대한민국이란 나라는 국민이 굴려가는겁니다.

 

  모든 이야기는 쇠고기에서 부터 시작되었는지도 모릅니다. 허나 국민의 생활권이 걸린 상태에서 보고도 못본척 있을 수는 없습니다.

이제 다신 과거가 되풀이 되어선 안됩니다. 다신 누군가의 눈에 눈물이 맺혀선 안됩니다. 폭발하기 직전의 어떤 누군가를 만들면 안됩니다 . 현명한 선택이 필요합니다. 누군가의 행복이 걸린 일일지도 모릅니다.

 

   당신이 바뀌지 않는다면 , 우리가 바꿀수밖에 없습니다 . 나 혼자는 안되지만 , 우리라면 바꾸지 못하는것은 없기 때문입니다 . 

 

  추천이 필요 합니다 . 전 여러사람과 제 생각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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