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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의 방향을 전경쪽으로 돌리지 말자.

김기훈 |2008.06.02 12:48
조회 63 |추천 1

난 정부쪽 알바도 아니고 개념도 탑재했으며, 집회에도 참가했었고.

군대도 27사 이기자 부대 병장 으로 전역한 예비군 3년차의

대한민국 시민임을 밝혀둔다.

 

집회가 점점 폭력적으로 변하고 있는것 같다.

 

처음 촛불집회가 열렸을때를 생각해 보다.

 

촛불집회에 대한 싸이월드 뉴스들의 베스트 댓글은 죄다 이런것이었다.

 

" 깃발부대 따라가지 마라. " " 도로점검은 안됩니다. " " 폭력을 사용해선 절대안됩니다. "

" 폭력을 주동하려는 정부쪽 스파이들이 있을겁니다. 절때 따라나서지 마세요. "

" 전경들과 접촉하지 마세요. 스파이를 따라가지 마세요. "

 

모두, 이런 댓글이 베스트 댓글이었다.

 

하지만, 평화 시위만 하는 국민들을 이명박은 신경도 쓰지 않았고.

 

국민들은 도로로 나서기 시작했다.

 

그때 부터가 문제였다.

 

국민들이 도로 점검을 하며 외친건 주장을 확실히 하기 위해서 였지만.

 

경찰쪽에서 볼땐 불법 시위였다.

 

전경들의 임무는 막는것이다. 그들은 지금이 전시인 것이고. 뚫리면 죽음이다.

 

현재 전경들도 정신을 놓고 있는 상태인것 같다. 시민들을 점차 과격하게 진압하고 있다.

 

하지만.

 

전경들만의 잘못일까??

 

촛불만을 들고 있는 평화 시위대인데. 폭력을 행사 한다고?

 

결과를 보지 말고, 과정을 한번 되짚어 보자.

 

방어라인을 구축한 전경들과 몇미터 간격을 둔체. 가만히 있어보자.

 

전경들이 먼저 폭력을 행사하는 경우는 절대 없다.

 

굳이 방어라인을 뚫겠다고, 전경들과 밀고당기고, 전경버스를 끌어내고.

전경버스위에 올라가고 하니깐.

 

전경들도 강경진압을 할 수 밖에 없는것이다.

 

가만히 있으면 뚫리고, 뚫리면 죽는거고.

버스를 뺏기면 안되고- 버스를 끄는 사람들 쫓아내야 하는거고.

 

그녀석들 겨우 20대 초반의 녀석들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폭력이 옳다는건 아니다.

 

폭력을 행사하는 전경들은 소수이다.

개념없는 것들이라고 할 수있다.

 

군부대 어디에나 개념없는 놈들은 꼭 존재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전경을 싸잡아 욕하지는 말자.

 

시위대가 구타당하는 영상과 사진을 많이 보았다.

 

어떤 영상에서는 고참들이 후임들에게 " 때리지 마! 때리지 말라고!! " 소리 치며

말리는 장면도 나왔고.

 

어떤 사진들에선 폭력을 행사하는 전경(내가 볼땐 전경이 아니라 경찰인것 같지만)을

말리는 전경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도 보았다.

 

현재 가만히 네이버나 이런걸 보다 보면.

 

점차 폭력을 주동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걸 알 수 있다.

 

참고로.

 

방어하는 경찰측에서.

 

해산 하십시오. 그렇지않으면 공권력을 투입해 강제해산 시키겠습니다.-

 

라는 말이 나오면. 자진 해산 해야한다고 본다.

 

그땐, 폭력이 정당화 되는 시점일 것이다. 잘은 모르지만.

어째서 폭력이 정당화가 될수 있느냐가 묻는다면.

 

전쟁중엔 살인이 정당화가 될 수 있는거랑 똑같은 거라고 말하겠다.

 

전쟁에선 무기를 든 적이고. 지금은 촛불을 든 국민이라고 말한다면.

 

할말은 없다. 현재 전경이 막아야 하는건 시위대라는 말 밖에는.

 

-

녀석들도 우리나라 국민이다.

이제 갓 20대를 넘긴 불쌍한 놈들이고.

현역중에서도 가장 불쌍한 전경에 끌려간 놈들이다.

녀석들도 형제 자매들이 있을테고, 부모님이 있을꺼다.

녀석들 부모님이 얼마나 걱정하시겠냐.

 

시위의 방향을 전경쪽으로 돌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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