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이라고 이름만 빌려 주고
마음 한쪽만 대충 걸쳐 놓고
멀어진다 싶으면 잘해 주고
내 옆에 왔다 싶으면 무시하고
지루해지면 다른 사람한테 마음 줬다가
그것도 지겨워지면 또다시 돌아오고
매번 똑같은 말투,수법,행동으로
기억하지도 못할 약속을 해서 기대만 안겨주고
거창한 말로 거짓 믿음을 심어주고
관심주는 척 좋아한다 찔러보고
나도 모르게 물들어버려서 헤어나오기에도 버거워지면
자기가 만들어 놓은 내 모습에 질려버린듯 떠나버리고
니들은 다그래
개미 눈꼽만큼 관심만 가도 사랑한다고 허풍이나 떨지
어느 사람이든 다 똑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