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남자들은 답답했다고 한다.
우리 여자들이 좋다고 만나는 남자들이 그들의 눈에는 종종 ‘너무 아니올시다’였기 때문에.
말해주고 싶은데 차마 말 못하고 참았던 속 시원한 남자들의 조언.
여자들이여, 제발 이런 남자는 만나지 말라.
첫번째 유형
연애할 때만 좋은, 무늬만 그럴듯한 남자
매일 퇴근할 때마다 차로 모시러 오는 남자
아무리 눈에 콩깍지가 씌었고 정열이 불타오른다고 해도 매일 저녁 여성을 픽업하러 가는 남자가 이 세상에서 성공적인 삶을 살 수 있을까? 만약 사업을 한다면 이런 사람의 사업 확률은 불과 1%. 1백명이 창업하면 1명이 성공하는게 사업의 세계다. 치열한 노력과 눈물, 한숨이 들어가야만 성공할 수 있는게 사업이다. 그런 세계에 사는 사람이 매일 여자친구를 픽업하고 있다면 어떻게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겠는가. 지금은 공주처럼 대접받는 것이 기쁘겠지만 이런 남자와 결혼하면 시녀처럼 죽도록 일해야 할지 모른다. 사업에 실패할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정말 상대를 소중하게 여기고 정성이 넘치는 남자라면 마음을 항상 데리러 가고 싶을 것이다.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정말 미안해. 갑자기 거래처에서 고객이 불러서 말이야. 이따 전화할께’라고 말해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그리고 나서 전화를 잊지 않고 꼭 한다면 더없이 괜찮은 남자다.
연애할 때 비싼 곳만 찾아다니는 남자
물론 연애초기에는 비싼 곳을 찾아다닐 수 있다. 여성의 마음을 얻는데 필요한 대가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미 사랑하는 사이가 되었는데도 비싼 곳만 고집하는 남자는 큰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돈이 있고 없고는 중요하지 않다. 낭비벽 그 자체가 문제다. ‘그까짓 음식 값이 몇 푼이나 한다고’ 이런 생각도 할 수 있다. 당신을 만날 때 남자가 무리하는 것은 당신을 소중하게 여기기 때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정말 당신을 만날 때만 그런 것일까. 돈을 모으로 부유함을 얻는 것은 편소의 ‘태도’와 ‘습관’이 결정한다. 낭비벽이 있는 사람은 주위 상황과 경제적 여건을 고려하지 않는다. 무조건 최고급으로 먹고 입고 살아야 직성이 풀린다. 부인이 아무리 알뜰하게 살림을 하고 열심히 맞벌이를 해도 소용없다. 부인은 남편이 카드로 사고친 것을 수습하며 평생을 보낼 것이다.
두번째 유형
알고보니 속 빈 강정, 실속없는 남자
명함만 5개, 은근히 허세부리는 남자
한군데서 고정급여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다른 곳에 취직하거나 자영업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래서 투잡스, 스리잡스는 아르바이트이거나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린 자영업인 경우가 많다. 기본적으로 먹고 살기 힘들기 때문에 하는 경우인 것.
여러 개의 사업체를 지니고 있거나, 여러 회사에서 자문을 맡고 있는 능력있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대개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다. 설사 만에 하나 젊은 나이에 그런 위치에 올랐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 앞에서 여러 개의 명함을 늘어놓는 품위없는 행동은 하지 않는다. 비즈니스의 세계를 오래 경험한 사람은 명함을 여러 개 가지고 다니는 사람들을 무조건 의심하고 본다. 이들은 백수이거나 구체적으로 하나의 일도 성취하지 못하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는 남자들이거나 조금 심하면 사기꾼일 가능성이 농후하다는 것!
40대 전에 은퇴를 꿈꾼다
큰돈을 버는 것이 꿈이라고? 젊은 나이에 은퇴하는 것이 꿈이라고? 헛바람이 들어도 단단히 들었다. 요즘 젊은 남자들 중에는 꿈이 없는 사람들도 많다. 그런 가운데 자신의 꿈이 있는 남자를 보면 대견하고 믿음직스럽기만 하다. 하지만 ‘사업을 해서 큰돈을 벌겠다’ 같은 것은 꿈이 아니다. 구체성이 없기 때문이다. 그런 꿈은 단지 허풍에 지나지 않는다. 결혼하면 나중에 속썩일 대표적인 유형의 남자다.
그저 조용히 말을 잘 들어주는 남자
여성들은 말이 많은 남자를 싫어한다. 말이 많은 남자는 여성의 얘기를 들어주지 않는 이기적인 사람으로 보이기도 한다. 말없이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사람을 포용력있고 관대하며 믿음직스럽다고 생각한다. 함정은 바로 여기에 있다. 남자는 원래 자신의 성과에 대해 떠벌리기 좋아하는 존재다. 과묵한 남자들은 대부분 남자들 사이에서 인정을 받지 못한다. 그들이 과묵한 것은 머리 속에 든 게 없기 때문이라는 것을 서로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성공한 남자들을 만나보다. 그들 중 말을 못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혹시 과묵한 타입의 남자가 마음에 든다면 이렇게 확인해 볼 것. 그 사람의 일이나 경제상식 같은 것에 대해 질문해보라. 평소에는 말이 없던 사람인데 놀라울 정도로 수다스럽고 장황하게 설명하는 것에 놀라게 될 것이다. 그런 순간에도 그저 빙긋이 웃으며 ‘지금 바빠서요’하고 자리를 피한다면 그 사람은 과묵한 것이 아니라 무식한 인간이다.
여자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은 남자
일단 여자들에게 인기많은 남자가 당신을 소중하게 생각한다면 무척 기분이 좋을 수 있다. 주변의 다른 여자들보타 우월하다는 쾌감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뿐이다. 연예인 될 것이 아니라면 여자에게 인기있는 남자라는 것이 살아가는데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오히려 바람을 피워 골머리를 썩일지 모른다. 그 잘난 남자를 주변에서 내버려두겠는가. 찔러보는 여자, 건드려 보는 여자가 한둘이 아닐텐데. .물론 이 모든걸 다 감수하고서라도 인기많은 남자 한번 만나보겠다면 말릴 수는 없겠지만.
진짜 남자는 남자들 사이에서 ‘진국’이라고 불리는 사람이다. 사회에서는 서로가 경쟁자라고 생각하는 남자들 사이에서 이런 인정을 받고 있다면 정말 괜찮은 남자라고 생각해도 된다.
세번째 유형
정말 만나지 말아야 할 못된 남자
여자의 집안 얘기에 태도를 바꾸는 남자
여자들도 친구들끼리 만나 남자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다. 남자의 성격이나 모아놓은 재산정도, 장래성에 대해 정보를 교환하는 것이다. 남자들 역시 마찬가지인데, 입에서 나오는 말이 조금 더 직설적이다. 친구에게 여자를 소개시켜 달라고 하면서 이런 식으로 말하는 남자들도 많다. ‘야, 네 주변에서 제일 돈이 많인 집 애가 누구냐?’ 이것도 무척 순화시켜 표현한 것. 남자의 술자리에서 자신이 집안의 돈으로 평가되고 점잖치못한 대화가 오간다는 것을 알고 있는 여자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
돈많은 여자를 노리는 남자는 무척 많다. 처가 덕을 보며 살겠다는 남자들이다. 남에게 기대는 남자, 특히 처갓집 신세를 지겠다는 남자는 무조건 피해야 한다. 여자의 집안에 돈이 많으면 많은 대로 적으면 적은 대로 문제가 생긴다. 지금이라도 때는 늦지 않았다. 집안 이이야기 할 때 남자가 어떤 태도를 보이는지 살펴보아야 한다. ‘우리 삼촌이 누구누구야’라거나 ‘어디어디에 우리 집 땅이 있는데’ 같은 말을 할 때 남자의 눈이 빛난다면 조심해야 한다.
친구들에게 단 한번도 소개하지 않는다
남자친구의 친구들을 만나본 적이 있는가. 동창모임이나 친구모임에 자신을 데려간 적이 있는가. 혹시 그런 일이 없다면 다시 생각해볼 일이다. 사랑에 빠지면 세상 모든 것이 달라 보이게 마련. 당신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소중한 사람으로 생각하고 주위에 자랑하고 싶어 안달일 것이다. 친구들 모임에 당신을 초대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런데 만난 적이 없다면 가능성은 세가지. 하나는 당신과 만나는 것을 ‘쪽팔려’하는 것이다. 당신을 전혀 사랑하지 않으므로 헤어짐을 염두에 두고 있을 것이다. 두번째 가능성은 친구가 하나도 없거나 도무지 당신에게 보여줄 수 있을 만큼 멀쩡한 친구가 없는 경우. 두말할 필요도 없이 한심의 극을 달리는 남자다. 세번째 가능성은 그 남자가 ‘선수’인 경우다. 당신에게 들키지 말아야 할, 숨기고 싶은 비밀이 많기 때문에 데려갈 수 없는 것이다. 이런 남자친구라면 사귈 이유가 하나도 없지 않은가. 친구 모임에 당신을 데려가지 않는다면 당신의 연애에 비상등을 켜야한다.
여자에게 돈 꿔달라며 손을 벌리는 남자
남자친구가 푼돈을 넘어선 돈을 꿔달라고 하는 순간 그 남자에 대해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사랑하는데 ‘돈 정도’는 빌려줄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생각하는 여성들도 있다. 물론 사랑은 먼저 베푸는 것이다. 하지만 돈은 절대로 베풀지 말라. 여자에게 손을 벌리는 남자는 당신이 아니라 당신이 가지고 있는 돈을 사랑할지도 모른다. ‘내 남자친구는 다를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실제로 사기꾼이나 선수, 여자를 등쳐먹는 파렴치한 남자가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곰곰이 생각해보자. 큰돈이 필요한 것은 병원비나 부도를 막는 것 등이다. 일견 모두 급박한 일들로 보이나 제 정신인 남자라면 평소에 충분히 예상하고 대비해둘 수 있는 문제들이다.
남자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 앞이라면 더욱더 허세를 부리게 마련이다. 그런데 여자에게 손을 벌린다면? 주위에 돈을 빌려줄 만큼 친하거나 신뢰를 주고받을 수 있는 인간이 한명도 없다는 이야기다. 아니면 그동안 신용을 잃어 돈을 꿔줄 사람이 더 이상 남아있지 않거나.
사귀는 사이는 아니라면서 할 건 다하는 남자
사귀자는 말은 하지 않고, 사귀는 거냐고 물어보면 대충 얼버무리면서 스킨쉽 진도는 이미 애인 이상인 관계. 심각하다. 이렇게 확실한 둘 사이의 관계 정립이나 약속없이 연인 사이의 행동을 요구하는 남자는 정말 조심해야 할 대상이다. 이런 남자의 경우는 그 여자를 정말 좋아하기 때문이 아니라 여자가 자길 좋아해주니 단지 즐겨보겠다는 심보. 언제든 더 괜찮은 여자가 나타나면 바로 뒤통수 치고 떠날 ‘놈’이다. 만약 이런 남자를 만나고 있다면 이제라도 정신 똑바로 차리자. 사귀기는 싫고 여자의 몸은 필요하고, 그래서 당신을 만날 수도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