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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엽서 [아껴온 풍경]

유철 |2008.06.08 19:04
조회 19 |추천 1


나는 어쩌면 이 임경당을 시작으로
우화청풍의 삼청교와 우화각에 대한 풍경을 송광사가 품은
가장 소중한 보물이라 늘 얘기하고 말지도 모릅니다

풍경을 눈에 보이는 것 이상으로 담지 못하는 나의 무지는
이후로 다가오는 송광사의 풍경에 대해
그저 무의미한 부사들로 열거하다만 말겠지요

하지만 그러함에도 나는 나의 이 무지를
결코 탓하거나 부끄러워하진 않을 것입니다
풍경은 그리워 찬양하는 자의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직접 마음을 던져 가진 자의 것임을 믿으니까..

나는 지금 삼청교 아래 연못으로 내 마음을 내던져 버렸고
그 연못은 청아한 입수소리로 내 마음을 받았음에
그 이상의 지식이 주는 감성은
아무 의미가 없노라고.. 그 믿음만 믿겠습니다

 


 

Early in spring - 2006 - JuAm
Signature & Photographer CONSTANT/Chul 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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