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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출을 꿈꾸는 솔로를 위하여..14th day의 6단계 재구성

손명수 |2008.06.08 19:12
조회 99 |추천 1
탈출을 꿈꾸는 솔로를 위하여..14th day의 6단계 재구성 발렌타인데이, 로즈데이, 키스데이, 와인데이까지. 새해의 시작과 더불어 연인들을 위한 14일 기념일들이 줄을 잇고 있다. 모르는 체하자니 배 아프고 일일이 챙기려니 마음만 쓰라리고. 애인 없는 솔로는 정녕 화창한 봄날에 자장면을 먹어야만 하는가! 그래서 준비했다. 탈 솔로를 선언한 에꼴족을 위한 14일 기념일의 재구성.

1월14일 다이어리데이(DiaryDay)

스토킹데이(Stalking Day)
원래는 한 해 계획을 잘 세워보자는 의미에서 다이어리를 선물하는 날. 커플들의 이런 닭살 행각에 맞선 솔로의 1월14일은 솔로 탈출 1단계 작전 수행의 날, 일명 ‘스토킹데이’. 스토킹이라고 하루 종일 집요하게 그를 미행하라는 것은 아니다. 내가 찜한 그의 라이프 스타일을 집중적으로 탐색하는 날로 정하는 것. 그를 내것으로 만들기 위한 전초전이라고나 할까.

3월14일 화이트데이(White Day)

커플티데이(Couple-T Day)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에게 사탕을 선물하며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화이트데이. 주변의 이런 고백 무드를 틈타 맘속에 찜한 그에게 은근슬쩍 티셔츠를 선물한다. 최근에는 사탕 이외에 개성적인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가 많으니, 여러 명에게 준다고 말하며 살포시 건네준다. 커플티로 구매해 놓아 연인이 되는 날 입고 나간다.
5월14일 로즈데이(Rose Day)


레드데이(Red Day)
장미의 계절이라는 핑계로 연인들이 야외로 데이트를 떠나는 날. 솔로는 3단계 위기 상황 즐기기 프로젝트에 임한다. 영~ 뜨뜻미지근한 그의 반응 때문에 시들해진 몸과 마음을 가다듬는 것. 정신 번쩍 나게 매운 떡볶이나 쫄면, 닭갈비 등을 눈물 흘리며 먹으면서 정신을 가다듬고 힘차게 파이팅 하자. 모두 나를 위한 투자니 절대 우울해하거나 슬퍼하지 말 것.
7월14일 실버데이(Silver Day


그린데이(Green Day)
지난 6개월 동안 사랑을 싹 틔워온 커플들이 ‘은’으로 된 커플 반지를 주고받으며 미래를 약속하는 날이다. 급격히 진도가 나아가는 커플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 솔로 역시 사랑을 고백한 그와 급물살을 타야 할 때. 4단계로 야릇한 분위기에서 그와 함께 술을 마셔보자. 썰렁한 분위기를 업시키고 서먹한 관계를 단시간에 극복하는 데는 술만큼 좋은 것이 없다네.
9월14일 뮤직데이(Music day)

아이스크림데이(Icecream Day)
뮤직데이는 나이트클럽 등 음악이 있는 곳에서 친구들을 모아놓고 자랑스럽게 연인을 소개하면서 둘 사이를 공식화하는 날이다. 이럴 때일수록 솔로들은 침착해질 필요가 있다. 연인들의 신나게 노는 분위기 때문에 우울해지면 절대 안된다. 더욱 쿨해지기 위해선 뭔가 차가운 게 필요할듯. 아이스크림 먹으며 몸의 열을 제거하고 마지막 D-day를 향해 매진한다.

11월14일 무비데이(Movie Day)

케이크데이(Cake Day)
연인과 함께 가슴 시린 영화를 보면서 감동을 느끼는 무비데이. 연인들이 서로에게 익숙해지는 이 시점이 D-day. 지난 1년 동안 내 맘속에 콕 들어와 있는 그를 위해 직접 케이크를 만들어 촛불을 켜놓고 마음을 고백하는 것. 조명발도 받겠다, 지금까지 쏟은 정성도 쌓여 있겠다, 모든 것이 완벽하다. 이젠 결정적 한마디로 그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만 남았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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