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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고기를 한우로 속여파는 것과 현미녹차를 녹차로 속여 파는 것은 무엇이다른가!

정지원 |2008.06.25 02:15
조회 161 |추천 3


친구들과 오랜만에 만나 식사후 담소를 나누려고 장소를 찾던중
저렴한 곳을 찾다보니 페스트푸드점에서 차를 마시게 되었다.
커피와 녹차를 주문했는데,
보통 녹차는 티백으로 주기때문에 어떤 브랜드인가를 살펴보려고 점원에 손끝을 보다

깜짝 놀랐다.
점원이 구기고 있는 봉투가 현미녹차 봉투였기 때문이다.
메뉴판에 현미녹차가 아닌 녹차라고 적혀있는데,
현미녹차 티백을 뜨거운 물에 담궈 주는 것이 아닌가.
녹차가 아닌 현미녹차를 주는게 별거아니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엄연히 성분과 가격에서 차이가 난다.
녹차는 보통 지방분해가 된다고들하여 식후에 먹는 사람들이 많은데,
현미녹차는 현미와 녹차가 반반정도 섞여서 구수한까닭에 먹기는 좋겠지만,

다이어트 때문에 먹는다면 효과는 절반이지 않겠는가.
게다가 현미녹차는 녹차보다 가격 1/2 정도 저렴하다.
저렴한 녹차티백하나가 100원정도인데, 현미녹차는 50원정도이다.
패스트푸드 음료원가 얼마되지도 않는것이 천몇백원하는 시대니,
녹차가격도 1100원인것이야 어쩔 수 없겠거니 했지만,
가격 1100원에 50원 아끼자고 녹차 아닌 현미녹차를 쓰는것은
가격 아끼자고, 한우아닌 젓소고기를 한우라 속여파는것과 무엇이 다른가!
어이가 없어서 "녹차 이거 현미녹차티백이에요?" 하고 물었더니
당당하게 점장같은분이 "네"라고 대답하신다.
뭐가 다르냐는거다.
어이가 없어서 녹차와 현미녹차는 엄연히 다르다며 그이유를 말했다.
그리고 **킹 이 지점에서만 현미녹차를 쓰냐고 물었더니,
**킹은 모두 녹차 1100원 메뉴에 현미녹차를 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맘에 안드시면 취소하고 다른거 드릴까요 하고 당당하게 말했다.
당연히 죄송해야하는 상황아닌가.
'현미녹차 1100원' 메뉴가 아닌 '녹차 1100원' 메뉴에 어떻게 현미녹차를 주는지,

종이컵이랑 컵홀더랑 현미녹차 합쳐서 원가 100원으로 맞춰서

이윤을 1000원 정도 남기려고 50원더 저렴한 현미녹차를 쓴 것일까.
패스트푸드점 다 다녀보고 실태비교를 해 보고싶었지만,

다른곳은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믿음을 남겨두고 싶다.
천백원 작은 돈이라서 아무렇지 않은 듯 당당한지 모르지만,

이건 정말 소비자를 기만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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