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촛불시위 중 폭행당해 국립의료원 559호에 입원해 있는 민변 소속 이준형 변호사의 부인입니다.
제 남편은 그 날 전경의 방패에 이마를 가격 당하고 한시간을 뇌진탕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져 있었다고 합니다. 병원으로 옮겨진 한 시간 동안의 기억을 잃어버린 단기 기억 상실증 상태이며
두개골 골절과 안와 골절로 6개월간의 회복기가 필요한 상태입니다. 이마와 인중을 합하여 25바늘 가량을 꿰매고 온 몸의 불편감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마를 둔기로 의도적으로 가격하는 것은 살인미수라고 생각합니다. 인권침해 감시단이라고 쓰여진 조끼를 입고 있는 상태이며 누구나 인식 가능한 상황에서 방패로 가격한 것은 명백한 표적 폭행으로 느껴집니다.
저희가 느끼는 분노감과 상실감을 여러분과 공유하고 싶습니다.
10년의 잃어버린 시간을 MB정부는 어느 시절까지 되돌려버리고 있는 것입니까?
지금이 5공 6공 시절입니까?
인권을 보호하고 감시하기 위해 나온 민변 소속의 변호사를 전경이 방패로 가격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시위를 나온 시민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안전 장치를 폭력으로 깨부수는 것이 말이 됩니까?
이것은 MB정부의 공권력이 시민의 안전장치를 부수는 무차별 폭력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사는 시대는 늑대의 시대입니까? 인간의 시대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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