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들은 벌레 못잡는 남자 보면 어때요?
모기도 못잡아요. 손바닥으로 치거나 주먹으로 때려서 떨어뜨려서 치울수는 있는데
박수는 못쳐요.
나방은,,,진짜 제일 싫어요. 재수없게 생긴게 궤적을 예상할 수 없어서 정말 너무 싫어해요.
얌전히 앉아있으면 봐줄수 있는데 깝치면 방에 가두고 제가 밖에 나가요.
지금 방금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
바퀴벌레가 시속 30km 로 제 뒤에서 모니터로 날아와서 빡 소리를 내며 박았습니다.
전 진짜 손발이 오그라드는 전율과 함께 발을 동동 구르다가
어머니가 와서 죽여주셨다는 -_-
제가 진짜 놀이기구도 잘 타고 모험적인 성격이고 운동도 좋아하고 그런데
벌레가 너무 무섭습니다.
어렸을땐 파브르라고 곤충 잘 잡고 다녔었는데 언젠가부터 곤충도
섣불리 못잡는 총체적 난국입니다.
이런건 매력이 될 수 없나요?
안고쳐지네요 젠장.
그렇다고 나중에 결혼해서 아내에게 잡아달라 하기도 가오 상하고,
빨리 애를 낳아서 애한테 시켜야 될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참고로 26살이구요 날파리 같은건 두렵지 않습니다.
p.s. 저 지금 진지해요. 아직도 심장이 벌렁벌렁거리고 있어요. 개같은 바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