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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복받은 하체살!! 이젠bye하고싶네요

S라인 |2006.08.09 09:52
조회 216 |추천 0

 

이렇게 또 여름이 가네요

이번년도에 계획했던 한가지가 깨지는 순간이에요

-올해는 꼭 비키니입자-

이게 목표였는데,비키니는 커녕 물구경도 하지 못했네요.

 

엄청나게 정말 대략난감할 정도로 하체에 살이 집중되어

여지껏 치마한번,여름엔 반바지한번 제대로 입어보질 못했어요

하늘도 무심하시지

비율을 맞출라면 상체도 살을 주셔야지 왜 또 상체는 쇄골이 보이도록

그렇게 삐쩍 꼴았냐고요.

아마 상상이 안되실껍니다.

제 몸 전체라인 완전 A라인 입니다.

얼마전 모프로그램에서 강수정씨가 말한 S라인도 되네요. 쏘리라인

거기다가 가슴은 유두밖에 없다는,,그만큼 작다는 얘기죠.

 

번화가에 나가면 스키니진입은 쌈뽕한 언니들과,레깅스에 청치마입어주는 센스쟁이 동생들을

볼때면 제 억장이 무너집니다.

가서 확 다리들을 샤샤샥 뿐질러주고 싶은 충동이 끓어오릅니다.

 덜덜덜

 

월요일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했습니다.

굳은 마음을 먹고 헬스장을 끊었죠.

식사도 원래 아침도 안먹었는데,아침도 꼬박꼬박 챙겨먹고 점심 저녁 소식위주로 했죠.

운동을 안하다 하니 근육이 놀랬는지 엄청 뻐근하더라구요

다이어트관련 까페도 자주 들락날락거리면서 회원들하고 공유도 하면서,

제 머리속엔 온통 diet! diet! dite!그 생각뿐이었습니다.

 

다이어트첫날!

제 남친 삼겹살을 아주 맛있게 먹고있습니다.

꼴까닥

하느님,제게 끈기를 주셔여~

침만 삼키면서 바라보고 있었는데 제 애인 던진한마디

"먹어,넌 원래 안빠지는 체질이야.이거바.(발목을 만지면서)이거 다 뼈잖아.

니 뼈는 태어날부터 다 통뼈라 빠지지가 않아

살이빠져야지,뼈가빠질일은 없잖아.넌 원래 태어날부터 그 라인으로 태어난거야

체형을 바꿀순 없지.그러니깐 먹어  캬~"

총으로 쏴죽이고 싶은 마음 억지로 억지로 억누르며 끝까지 먹지 않았습니다.

 

다이어트 둘쨋날!

제 남친 비빔밥을 아주 맛있게 쳐(?)드시고 계십니다.

꿀꺽

하느님,저인간이 먹다가 체하게 해주소서~ 

기도를 하며 갈구고 있었는데 제 애인 던진한마디

"먹어,제발... 너 거기서 살뺀다고 그러면 ....후~ 가슴은 우짤래??

안그래도 없는 가슴..너....살빠지면 상쳇살부터 빠지는거 몰라?

살빠지면 참 가관이거따. 넌 하쳇살 안빠져.종아리에 근육만 생기고 절대 빠질리가 없어

넌 축복받은거야.하체만ㅎㅎ"

칼로 배때기 쑤시고 싶은 마음 억지로 억지로 참으며

고놈 비빔밥 참 맛나게도 생겼네 하면서 먹고야 말았습니다.

먹고나서 후회엄청했습니다.

그리곤 생각했죠.

남친 말도 정말 일리있는 말이죠.

제 몸은 옆으로 퍼져있습니다. 골반도 옆으로 퍼져 궁뎅이도 옆으로 퍼져.

그러니깐 빠져도 절대 빠질리 없는 살..아니 뼈죠..

 

아침에 회사에 출근하고 네이트온을 접속했어요

접속한 순간 제 눈에 들어오는 글자

-S라인 만들기. 자고 일어나면 15kg가..-

-xxx방송에서 인정한 한방다이어트-

어딜가나 이런문구밖에 안보이더군요

눈 딱감고 한번 해볼까?라는 생각도 했지만 , 언제가 누군가한테 들은소리

"야야야..그거 효과이씀 사람들이 머하러 힘들게 운동하고 안먹고 그러겠냐."

글고 또 터무니 없이 많이 나가는 가격..

자꾸 그 싸이트에서 절 유혹합니다. 일로오라고 자꾸 손짓하네요 -_ㅠ

여러분들중에 혹시 인터넷으로 광고하는 그런 다이어트프로그램들 해보신분이 있나요??

있다면 금액은 얼마정도 하고 정말 효과가 있는건지,알고 싶어요 .

단순히 먹기만 하면 살이 정말 쫙쫙빠지는지...

 

저..정말 결혼하기전에 치마한번,비키니한번 입어보는게 제 소원입니다.

날씬해지고싶어요

나의하쳇살들아 이젠 나좀 떠나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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