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는 생각이 머릿속에 자주 들르는 요즘..
하루 하루를 살아가지만 (-)인듯한 요즘..
주말이라 짬을 내서 시장 구경을 다녀왔다. 누가 그랬던가... 삶에 지칠 땐 시장 구경을 가라고...
자갈치 시장이다. 역시나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소주 한 잔 나눌 수 있는 누군가를 그립게 만드는 분위기.
바닷가 쪽으로 좀 더 나가보았다. 출항을 기다리는 배들일까.
눈에 보이는 모습들과 코 끝을 맴도는 바다 내음.
꼼장어... 먹고 싶었다.
생선을 다듬는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으셨던 할머니.
사려는 사람과 팔려는 사람.
무슨 일인지 궁금했다. 돈놓고 돈먹기..?
하루종일 시장에서 생선을 파시는 할머니들. 어떤 생각들을 하실까..
비위생적이란 말이 어울리지 않는 이 곳.
저렇게 팔리기만을 기다리며 매달려 있는 생선같은 내가 되지 않길...
오늘은 무엇을 사볼까...
갈치 색깔이 눈을 부시게 만들었다.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곳.
무언가를 보며 즐거워하는 사람들. 지극한 시장의 한 모습이다.
시장 한 가운데서 벌어진 각설이타령.
가볍거나 무거운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며..
영화 '친구'의 촬영지다. 저 간판들 얼마나 되었으려나.
신축된 자갈치 시장 건물.
다리 위에서 본 풍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