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잊는 것엔 아직 익숙치 않아서..
숨쉬는 사소한 동작 하나에서도 니 숨결을 기억해낸다.
혼자라는게 아직도 익숙치 않아서..
매일밤 너의 기억 들과 함께 잠든다.
마음놓고 웃는게 아직 익숙치 않아서..
웃고 있어도 눈에 눈물이 맺힌다.
너 아닌 다른 사람은 아직 익숙치 않아서..
그 누구에게서도 난 너와 닮은 것들만 보게된다.
그렇게,
너 아닌 세상은 아직 익숙치 않아서..
너 없는 나 자신 마저도 익숙치 않아서..
난 오늘도 너라는 지독한 습관속에 묻혀 숨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