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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놈의, Busan Tour Season 2 [부산의 밤. 새벽]

이승우 |2008.07.16 13:36
조회 116 |추천 1

 

 

부산놈의 Busan Tour Season 2

 

 

 

 

 

 

 

 

Tour를 떠나기엔 조금 늦은 오후7시 .

더운 공기를 피해 어느 카페의 아이스커피가 보인다. 

건장한 청년 4명이서 Season2의 장소를 선정하기 위해

Season1의 댓글과 추천 쪽지 바탕으로 최대한 머리를 굴린다..

평소 머리가 안좋다는 분들은 공감이 갈것이다.

머리를 굴리면 굴릴수록 바보가 되어간다는 뭐 그런느낌 ?

. . .

 여튼 바보들도 시간이 많으면 해결 되나보다

어렵게 장소선정을 마치고 자리를 뜨는데 무더위의 바깥날씨가

조금 두렵기도 하다.

 

 

 

 

 

 

 

 

 

부산의 1번 번화가 남포동의 지하철(코오롱 상가)를 지나고있다~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하자 에어콘도 빵빵하고,  이쁜  빵(...?)

!! 하여튼 우리의 시즌2 첫번째 장소는 회동동 수원지 !

일행 4명중 아무도 들어본적도 가본적도 없는 곳이기도 하고, - _ -

부산 사람들도 잘 모르는 곳이기도 하다.  차편도 모르고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는 일단 지하철을 탓고 주섬주섬 들은 내용으로

1호선을 타게 되었다. 바보들이라 지하철을 타고도 마음이 느긋한데..

지하철노선도엔 회동동이라는 곳이 없다... 휴...

구간 구간이 계속 지나고 그제서야 마음이 급해진 우리는 지하철고객센터(?)로

전화를 때린다. 장전동역에서 내려 마을버스를 타라고 하시는 친절한 공무원! Okay~ gogo

 

 

 

 

 

 

 

장전동역 도착!

장전동역 다리밑엔 조깅하는 사람들과 헬스를 하시는 분들이 많은듯 하다.

일행은 마을버스를 찾으러 다니는데 이동네 역시

회동동을 아시는분들은 많이 없고 아는분들은 차편을 거의 모르신다.

결국 택시를 잡고 회동동으로 향한다. 택시를 타면 옵션으로 붙는

택시 아저씨와의 즐거운 잡담이 참 재밌다.

아저씨의 말로는 회동동은 수원지 주위로 밀집되있는 횟집들이 유명하다고 하신다.

날은 벌써 어둑어둑해져 가고있고 오늘은 다른날보다 더 더운날인것 같다 너무덥다 ㅠ

 

 

 

 

 

 

 

 

회동수원지 도착.

일단 회동동은 완벽히 도시 외곽의 느낌이라고 보면 되겠다.

생각이 많은날에 와서 감성에 젖어들기에 딱좋은 한적한 시골마을

가로등이 물에 비춰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회동저수지.

 

 

 

 

 

 

 

 기다림

.

 

 

그들. 그리고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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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의 흔적. 익숙함

 

.

 

 

 일상

 

생각보다 많은 차들이 주차되어있고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이곳은 제2의 도시라 불리는 부산의 느낌이 아니었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회동의 세월이 일행의 몸을 압도하고 있었고,

굳이 다가가지 않아도 따뜻한 인정을 느낄수 있었다.

 

그렇게 회동동을 한번더 상기하고 발을 옮긴다.

 

 

 

 

 

 

여기는 온천장역.

다들 눈치를 채셨을 것이다. 위의 장전동역과 비슷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는것을!

그렇다 좌측에 보이는 물은 온천천이다.

부산의 청계천이라 불리는 온천천이지만 서울사람이 보면 그건쫌 아니라고 할것같다..;  

보시는 바와같이 저 온천천이 장전동역쪽으로도 흐르는 것이다^^

온천장은 온천으로 외부사람들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한 곳이다.

그렇다고 내가 온천을 찾아가 남탕을 촬영하려고 온것은 아니다 ㅎㅎㅎ!!(급실망 ㅈㅅㅈㅅ)

온천장역 굴다리 밑을 한번 둘러보고자 한다. 어느 도시에나 있는

주황빛 추억이 있는 굴다리밑.  오늘 그 추억을 한번 더 되새겨보자 ~~

 

 

 

 

 

 

우리모두의 추억이 묻어있는곳 굴다리 밑이다 ㅎㅎ

어떤사람은 학창시절의 추억이 있을테고 또 연인과의 추억

또 살빼기위해 열심히 조깅했던 추억, 그래피티에 관심이 있었던 추억 등등

소소하지만 대한민국의 굴다리 밑은 우리들에게 많은 추억을 남겨주는것 같다.

누가 그랬던가

굴다리 밑 사진은 인물이라고 Okay!

인물에 약한 재백이. 굴다리 인물에 도전해 본다..

 

 

 

 

 

재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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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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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준, Hipp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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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새로운 인물들이 보인다. 첫번째로 여원혁 !

이놈은 Season1 을 계기로 처음만나게된 친구다 싸이는

정말 사람을 사이좋게 만드는것 같다 ㅎㅎㅎ

두번째 상준은 나의 핏줄이다. 일행들의 나이보다 어려서 잔심부름을 많이했다

짜식 많이 고생했을것이다 ㅠㅠ~

마지막으로 Season1도 함께 했던 Hippo 이놈은 그냥 말이필요없는 친구다

미국물 좀먹고 와서 발음을 꽤 굴린다(패버리고 싶다...진심)

저번에 재백이 누군지 물어 보시는분이 계셨는데

접니다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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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기진 배를 붙잡고 지하철로 향한다.

다음코스는 남항대교 !

남항대교를 경유하는 제일 가까운 음식점들은 남포동에 있으므로

끼니를 먼저때우기 위해 남포동으로 향한다. 이번 Tour에서

지하철비용은 Hippo가 담당했다. 위에 보이는 하얀색 지하철표는

노인전용 표라고 생각할수도 있다ㅎㅎ(일행은 그렇게 양심없는 사람은 아니다 ㅠㅠ)

그것이 아니고 어디서 얻어왔는지는 몰라도 저 표안에 5천원이 충전되어있고

5천원을 사용하면 저 종이는 수명을 다하게 되는 그런 System이다.

저런게 있다는걸 나만 몰랐던 걸까?ㅎㅎ 어쨋든 하얀표를

4명이서 쏙쏙 넣고 다니니.. 사람들 시선에 조금 민망하기도 했다~

 

 

 

 

 

 

통나무 0000 삼겹살 식당~

남포동에 위치한 이식당은 남포동 삼겹살집 중에 꽤 인지도가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음식이 입으로들어가는지 눈으로 들어가는지 모를정도로 후딱 먹어치워 버렸다 ~

저녁은 원혁이가 쏘았다.  그런데.... 이 뭔가 모를 압박감은 뭘까 ??

Hippo는 지하철을 쏘고.. 원혁이는 밥을쏘고.. 상준이는 어리니 상관없고..

......................... 나는?

 

 

 

 

 

 

남항대교 도착.

자~~ 지금부터 부산 남항대교를 파해쳐보자!!

송도와 영도를 잇는 해상순환도로인 남항대교는 몇일전 7월 9일에 개통하였다.

10년 만에 개통한 " 신상 " 남항대교는 아름다운 외관을 자아내며

주위의 경관을 한층더 아름답게 하고있다. 다리위에 도보를 만들어, 남항대교 위를

걷고있으면 마치 바다위를 걷는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다.

동네주민과 외부인 관광객을 위한 넓고 쾌적한 장소를 제공하며 최근 낚시꾼들도

많이 모여들고 있다. 부산의 또 다른 명소가 될것이라는 많은 시선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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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대교는 무더운 여름에도 시원하고 아름다웠다.

위 사진에서 보이듯 사람들이 다리위로 올라갈수 있게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만들어 놓았다. 계단은 올라가면 갈수록 바다위로 높아져가는 느낌에

약간 무서울수도 있지만 그것또한 꽤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왔다.

아,  참고로 지금 시각은 저녁 12시가 넘어가고 있는 상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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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신상"은 달랐다.

깨끗하고 깔끔했다. 그리고 매우 탄탄하게 보였다(당연히 - - ;;)

다리위로 올라가본 남항대교는 정말 좋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았다.

가슴이 뻥 뚫릴것 같이 넓은 바다와 피부로 전해져 오는 시원한 바람

빠르게 달리는 차들도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불안한점이 있다면 휀스가 사람이 올라가고자 하면 충분히 갈수있다는 것이다.

음... 이곳에서 좋지않은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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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항대교.

부산에 산다면 꼭 가보길 바라고

부산 관광객이라면 시간이 나면 꼭 가보길 바란다.

여자친구만 있다면 더바랄게 없을것같다.

여자친구 남자친구와 남항대교의 조합은 완벽하다고 생각한다 ㅎㅎ!

Season1 에서본 송도 암남공원으로 이어지는 다리이기 때문에

관광할때 남항대교를 건너 송도로 가는것도 꽤 훌륭한 코스일것같다.

 

이렇게 정말 피곤하고도 뿌듯한 하루는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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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저씨, 달려요 달려 !!!!!!!!!!!!!!! 날아가버려요 !!! "

......?

지금은 광안대교 위 택시 안이다. 지금 내가 왜 여기 있는지 설명을 하겠다..

오늘 새벽 남항대교 출사를 마치고 원혁과 상준이를 집으로 보내고

나는 용호동에 위치한 Hippo의 집으로 왔다. 새벽아침에 청사포의 일출을 포착하기 위해서다

그런데...

피곤에 쩔고 귀차니즘도 2% 섞여있는 Hippo와 재백은 일출포착에 늦게 된다.

그래서 위사진에서 해가 벌써 뜨고있고 - _ -(정말 미치는줄...)

우리는 광안대교에서 총알택시를 타고 미친듯이 청사포로 달리고있다..

 

 

 

 

 

 

 

청사포 도착.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청사포는 진사들에게도 이미 유명한 포인트이고

많은 횟집들이 자리하고 있다.

해가 뜨고 있다!! 뛰어야 한다!

뛰어서 담아야한다 !!! 뛰어라 gogo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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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뭐랄까

책에 나올법한 바다마을? 뭐 그런 느낌을 받았다.

작은 텃밭에 새싹들이 자라고 있었고 태양의 빛을 받은 새싹들은

황금보다도 아름다워 보였다.

기차가 지나가고 그위로 해가뜬다.

내 마음도 한껏 부풀고 있었나보다 나도 모르게 긴장한 나머지

사진들이 수평이 맞질않아 고친다고 애좀 많이먹었다^^

누군가 그랬다(자꾸 누가 그랬는지..-_-?)

일출을 보면 심장이 터질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특히 처음보러 가면..

필자는 일출을 정식으로 처음보러 가본다. 비록 늦은시간 이었지만 하루를 시작하게 하고

세상을 움직이는 태양의 시작은 그리 만만한 것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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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빛 태양 황금빛 바다 세상 모든것이 황금으로 변하는 시간이다.

비록 일출시간을 조금 놓쳤지만 지금 이모습은 내마음과 Hippo의 마음을 울리기에 충분했다.

자연은 역시 인간이 도전할수 없고 항상 같지만 항상 새로운 느낌을 준다는것.

나에게 주어진 순간들 기회들.. 내가 살고있는 부산이라는 이장소에 대해 감사하고 또 감사한다.

 

 

모든 사진속에는 항상 두 사람이 존재한다: 사진가 그리고 감상자.
- Ansel Adams.

 

" 그리고 제 미약하고 부실한 포토에세이를 감상해주신 감상자들께 감사합니다^^ Season3 에서 뵙겠습니다! "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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