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생각을 하게꼬롬하는 영화다.
이 영화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러브스토리다.
이별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을 수 있겠지만
내가 도망쳤다...
츠네오의 나레이션이다.
사랑은 유통기한이 있다.
사랑은 변한다.
인간의 페로몬이 분비되는 시기가 1년이라고 하던가.
사랑에 빠져있을 때는 모든게 아름답고 장애쯤은 아무것도 아니다.
시간이 흐르며 사랑은 변한다.
유모차에서 휠체어로 바꾸자며 처음으로 처해진 암당한 현실을 표현한다. 조제는 사랑하는 이가 힘들어하는 걸 덜어주려한다...
다시 말해 놓아주려 한다
"언젠가 네가 사라지고 나서 난 길잃은 조개껍질처럼
혼자 깊은 해저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겠지만
그것도 그런대로 나쁘진 않다."조제의 당당함속에 그늘진 슬픔...
장애인의 사랑은 좀더 힘들지 모르겠지만
장애인이라서가 아니라 사랑이 변한다는 것,
사랑의 공식이다.
츠네오가 조제에게서 도망치던 날, 통곡하는 츠네오...
츠네오의 독백이다
"헤어져도 친구로 남는 여자도 있지만 조제는 아니다 조제를 다시
만날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정말 조제를 사랑했었구나...보는 내가 위안을 받는다.
츠네오가 그들이 여행 떠났던 사진을 보여주며 회상하는 이 영화는
아름답고 절제되어 있고, 쿨 하지만 슬프다.
사진들은 핀트가 나갔거나 수평이 맞지 않았거나 흔들리고 있는데,
우리들의 추억이 그런 게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는 희미해진 옛 사랑같이?
언젠가 그를 사랑하지 않는 날이 올거야.
언젠가 그도 나를 사랑하지 않게 되겠지.
우린 또 다시 고독해지고, 모든게 다 그래. 모든게
흘러간 1년의 세월이 있을 뿐이지....
이 영화를 특별하게 본 이유가 여러이유중에 하나를 뽑자면
마지막 부분의 츠네오의 독백대사다
"조제를 만날 일은 다시는 없을 것이다."
요즘 주변에서 보이는 사랑은
여자의 희생과 남자의 책임감이 많이 사라졌다...
부모세대 처럼 이 남자 돈벌이는 좀 약해도 사람은 진국이야 하며
희생했던 마음과 이 여자만큼은 평생을 책임지겠다던 책임감은 사라지고...지금은 하룻밤정도? MT(여관)비 정도 책임지겠다는 책임감? 다는 아니지만 전반적인 주변현실이다.
그러기에 젊은 연인들이 헤어지고 나서 이어지는 추태가 몇가지가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여자들이 말하는 화장실 들어갈때 나갈때 기분 다르다는 표현...
고독해서 외로워서 예전여자 다시 만나지만 결국 하룻밤뒤에 찾아오는 여인들의 배신감이 아닐까한다
츠네오는 정말 사랑했기에 조제를 다시 만날일이 없을거라 했나보다...대략 츠네오 나이를 감안한다면 이해해줄수 있는 대목이다
사람은 사랑을 통해 이별을 통해 성장하고 성숙하는것 같다
다는 아니지만 성장하기에 상승폭이 가장 큰것 같다
사랑은 쉽게 시작 할 수 있지만 지키는게 더 큰 사랑인것을...
지키지 못한 사랑은
결국 어제의 나로 만들어 준다
성장하기에....
나 또한
사랑에 실패해봤고
다시 혼자가 됐고
여전히 아프지만...
사랑해본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