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의도
D Scenario를 만든 이유는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의 저변에 깔린 진정한 의도가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함이다. 물론 이 시나리오가 확고한 진실-일본의 진의-이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독도영유권 주장에 대응하는 한국의 의지는 강하지만 그 방법이 너무 한 방향으로만 치우치지 않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가지고, 독도 영유권주장을 하는 일본을 반박하기 보다, 그 주장의 의도를 파악함으로써 이 문제의 근본적인 의미를 찾으려고 노력하였다.
일본 보수파의 우경화는 세계의 모든 언론이 우려하고 있는 부분이다. 세계가 독도문제를 바라보는 시각은 두 나라간의 영토분쟁이 아니라, 일본 우경화의 팽창이다. 이러한 시각에서 볼 때 한국은 일본 주장에 대응하는 수동적인 입장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하여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 일본의 지칠 줄 모르는 근거 없는 주장에 한국은 초강경대응을 외치고 있다. 하지만 그 초강경 대응이라는 것이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를 냉정하게 생각해보아야 한다.
독도영유권 주장이 일본 우경화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큰 틀에서 보면 지금의 편향된 노력은 오히려 일본의 시나리오에 말려들어갈 소지가 있다. 일본이 계속해서 독도문제를 교과서에 수록하려는 이유는 바로 이 문제를 다음세대까지 이어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일단 이 문제를 정규과정을 통해 일본의 다음 세대를 교육시키면 문제는 고착화 된다. 이것이 바로 교육의 힘이다.
독도문제는 우경화의 여러 수단 중에 하나일 뿐이다. 이 문제는 엄밀히 말하면 일본의 문제이다. 하지만 한국 등 세계의 모든 나라에 파장이 예상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가장 적극적인 방법으로 일본의회로부터의 변화를 모색해야 한다. 일본의 우경화를 우려하는 시민단체와 젊은 지식인, 정치인을 대상으로 정치적∙경제적 지원을 함으로써 그 근본을 바꾸어야 하는 것이다. 일본의 기득세력이 바로 일본 극우주의자와 보수주의자들이다.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민주∙진보세력의 힘을 키워 일본 자체내의 정화를 이루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계몽이고 일본의 우경화 교육에 대응할 수 있는 거의 유일한 대안이다.
첨부파일 : draft for D.doc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