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조위가 결혼했다.
유가령이라는 사람하고 부탄에서 결혼을 했다던데 내가 관심 있는 사람은 양조위도 그렇지만 금성무 때문에 본 영화였다.
상처받은 도시라는 의미에서 상성이라는데 영화를 보고 나면 그런 생각이 든다.
세상에 상처 안 받은 도시도 있을까 그런 생각.
어디에서나 살인, 강간, 절도는 일어나고 어디에서나 배신, 복수, 싸움은 일어나니까.
뭐 상성 아닌 곳이 있을까 그런 생각?
금성무를 처음 보고 어머 저 남자 너무 괜찮아 했던 게 장쯔이랑 유덕화랑 같이 나온 연인이었었지.
그 때만 해도 사실 진짜 금성무 피부가 좋았는데 뽀얗고.
적벽대전에서 완전 피부 칙칙하고 아 늙는 건 어쩔 수 없구나란 생각과 함께 아무리 잘 생겨도 노화는 막을 수 없어...
스토리는 양조위가 자기 와이프 아버지의 유산 때문에 결혼을 하고 아버지를 죽인다는 내용이다.
이해갈 만 한 건 이렇게 할 수 밖에 없었던 게 어렸을 때 아무 이유 없이 눈 앞에서 자기 가족들이 와이프 아버지에 의해서 죽는 걸 두 눈으로 똑똑히 지켜봐야 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어릴 때니까 충격도 컸었고, 그래서 25년간을 복수의 칼을 갈며 살다가 살해를 하고 자기는 딴 사람으로 살아왔던 거다.
이 사건이 까다로워서 후배인 금성무한테 맡기는데 금성무가 선배가 그랬단 걸 알아내고 결국에 양조위도 아내와 함께 자살하고 그렇게 끝난다.
영화에 서기가 나오는데 술집에서 비어걸을 맡았다. 금성무는 원래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그 여자가 자살을 하고 완전 쇼크 받아서 폐인이 됐다가 영화가 끝날 때 쯤에는 서기랑 사귀게 된다.
몰랐는데 금성무가 5개국어를 할 줄 안단다.
북경어랑 광동어랑 대만어랑 영어랑 일어랑 이렇게.
내가 보기에는 중국 다 합쳐서 그냥 3개국어로 보이는데 많이 다른가봐.
나도 한국어랑 영어는 할 수 있어. 이제 불어랑 스페인어 중국어 정도 배워볼까ㅋㅋㅋ
아부지가 일본인이라서 당연한 거고 홍콩에서 살았으니까 중국 말도 잘 할꺼고...
금성무 목소리 완전 ㅜ_ㅜ
노래도 좀 해보지 ㅋㅋㅋㅋㅋ
이런 영화 한국에도 많은데 2009 로스트 메모리즈같다.
홍콩 야경 감상하기 좋은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