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Walk to remember . [ 맨디 무어, 쉐인 웨스트 ]
마냥 가슴 찡했던 이 영화를 더더욱 돋보이게 했던 노래 맨디무어의 "Only hope"
유일한 희망이라는 뜻의 이 노래는 극중 에이미에 대한 랜든의 마음을 확고하게 굳혀주는
그런역할을 하기도했다.
작은 마을의 어느 고등학교에서 펼쳐진 이 영화는
낭창낭창한 맨디무어의 목소리와 쉐인 웨스트의 남자다운 모습
예쁜 배경등에서 더 좋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다.
끝이보이는 안타까운 사랑이었지만, 그 순간만큼은 진심으로 행복했던 그들이
너무 아름다워보였다.
목사님의 딸로, 보수적인 에이미와 문제아로 낙인찍힌 랜든은 극과극의 생활을 지내고 있었는데,
랜든이 사고를 치는 바람에 학교 연극제에 에이미와 나란히 주인공으로 무대에 서게 되었다.
그 과정에서 랜든은 에이미에 대한 사랑을 키워나갔지만, 불치병의 걸린 에이미는 아주 어렵게
그마음을 받아주게되었다.
이미 끝이 정해져있는 인생인데,
새롭게 누군가를 사랑하는 힘들었던 에이미와 그런 그녀를 지켜보는 그의 아버지는 선뜻
랜든의 존재를 허락하진 않았다.
진심이 통했던걸까,
그렇게 사랑했던 둘은 결혼을 하게 되지만
행복한 시간도 잠시, 에이미는 결국 사랑하는 그와 운명을 달리하게 된다.
몇번이고 반복해 들었던 이 음악,
비오고 우울해지는 날이면 어김없이 생각난다.
영화 마지막에 랜든의 대사도 감미롭게 귓가에 맴돌기도 한다.
"Jamie saved my life, She taught about life, hope,and the long,
I'll always miss her.
But our love is like the wind, I can't see it .. But I can feel"
아무래도 이장면이 최고였었지.
화장도하고, 예쁜드레스를 차려입은 에이미에서 반해버린 랜든.
10번도 넘게 본영화, 100번도 넘게 재생한 음악.
오늘 한번 더 시도해보려고 한다 : )
내 특유의 예민한 감수성을 너무나도 간절하게 자극해준 영화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