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와 진지한 관계를 원하는가? 
그렇다면 당신의 레이더는 그 남자뿐만 아니라
그의 주변인에게까지 확대되어야 한다.
그의 지인을 내편으로 만드는 순간,
둘 사이의 친밀도는 급 상승할 것이다.
1. 그의 부모에게는 아부성 멘트를 건내라 
미국의 심리학자 포도(Fodor)가 한 실험은 아부가 미치는 효과를
제대로 보여준다. 세명의 부하들이 똑같은 작업량을 달성했는데도
상사는 아부성 발언을 한 부하의 작업 태도를 높게 평가했던것.
특히 지배 욕구가 높고 권위적인 성향의 사람일수록 아부성 발언을
좋아하는 것으로 나왔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어머니~ 어쩜 이렇게 세련되셨어요.
저한테도 한 수 가르쳐주세요"
라고 말해보라. 그의 어머니는 당장 그날 저녁부터 당신을
"새아가"라고 부를지도 모른다. 평소에 아부를 잘하는 성격이
못된다고 꿔다 놓은 보릿자루처럼 앉아있는 여자애를
좋아할 부모님은 없다는거!
2. 그의 동성 친구 앞에서는 무조건 약한 여자가 되어라 
두사람이 있을때는 당신이 그를 쥐고 흔드는 형국이라 해도,
그의 남자친구들 앞에서는 절대 그런 이미지로 보이는 행동은 금지.
남자들 사이에선 연애의 주도권이 남자에게 있는 것이
뿌리 깊은 로망이나 마찬가지로 느껴지기 때문에,
남자친구들과 함께 모인 자리에서 절대 자기 남자친구를
무시한다든가 깎아내리는 모습을 보여서는 안되는 것.
"딱 첫인상만 봐도 제 친구를 쥐고 흔들 것 같은 얼굴이었는데,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정말 시종일관 웃으면서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끄는 여자를 보고 감동한 적이 있어요.
어차피 남자들은 친구의 애인을 보고 이렇다 저렇다
나쁜 평가하는걸 피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
중간정도만해도 좋은 평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요?"
회사원 K씨의 충고다.
음식을 먹여준다든가, 가만히 미소 지으며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것만으로 충분하다. 당신이 주도권을 가졌다는걸,
그의 친구들에게까지 구태여 광고할 필요가 없다는 이야기다.
3. 그의 이성 친구 앞에서는 센스 있는 경고를 보내라 
남녀 사이에 우정이 가능한가,
그렇지 않은가의 문제는 논외로 하자.
일단 그에게 오랜 '이성 친구'가 존재 한다면,
그 내면이야 어찌 되었건 당신이 그들을 만났을 때
어떤 태도를 보일 것인가가 중요하니까. 회사원 L씨의 이야기다.
"대학 때 이성 친구들과 여자친구가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둘이 있을 때는 아무 말도 않던 여자친구가 친구들 앞에서
그러는 거에요. '이젠 제가 이사람 옆에 있으니까
조금 다른 방식으로 이 친구를 아껴주세요.'
그렇게 예의 있으면서도 센스 있는 경고를 날리는데
친구들이 아무 말도 못하는 거에요.
정말 놀랐고 한편으로는 뿌듯했죠.
"남자친구에게 이성적인 감정이 없는 친구라면
당신의 센스 있는 경고에 "네 여자친구 괜찮은 사람 같아.
이젠 우리가 예의를 지켜줘야 할 때가 맞지."라고 반응하는 것이
정상일 터이다. 만약 당신의 그런 태도를 시기하거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이성친구가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그에게서 떼어놓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