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은 따르게 되어 있는거였나...
그 사람 때문에
죽을만큼 아팠어도...
헤어지지 않으면 안되는걸까...
꼭...그렇게 이별을 고해야만
모질게...인연이라는 걸 끊어야만
모든게 깨끗해진다고 믿는걸까...
상처를 받은 사람은...알까...
준 사람은 더 아프고 괴롭다는 것을...
미안한게 많은 사람은...
웃을 때에도 그늘이 있다는 것을...
햇살 아래에서도 부끄럽다는 것을...
눈물나게 슬픈데...
가슴 갈라지도록 아픈데...
소리내어 울 수도 없다는 것을...
힘들다...
넌 더 하겠지만...
미.안.해...
아픔 줘서 미안하고...
네 앞에 나타나서 미안하고...
네 곁에 남아 있으려고 해서 미안해...
그토록 내가 싫다면...
내 존재조차 의식하고 싶지 않다면...
조용히...사라져줄께...
씻은듯이 아물지는 않겠지만
내가 준 상처...
네 곁에 있는 그 사람이
못난 내 대신
아물게 해주길 바랄 뿐이야...
끝까지...
이런 모습 보여서...
정말 미안해...
미안하단 말 밖에 할 말이 없다는게
왜 이리도 한심한지...
이젠 끝인거니...
정말인거니...
난...
아직도...
널...
조앤...
Click~! 652회 [받아들일 수 없는 이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