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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 투 리멤버

최신혜 |2008.08.07 20:09
조회 83 |추천 0

감수성 풍부한 내 동생이 이 영화를 보고 펑펑 울었댄다.

그래서 나한테도 보라고 추천해 주었다.

 

헌데...

나의 감수성은 완전히 말라버렸나보다.

 

사랑하는 두 사람의 풋풋한 진심보다는

상투적인 설정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 걸...

 

가장 정점을 찍었던 것은

여자 주인공의 죽음. 그리고 병명은 백혈병. ㅋ

 

그러나 하나 건진 말... ^.^

 

사랑은 바람 같아서

볼 순 없어도

느낄 수 있다.

 

바람(wind)이라...

 

손에 잡히는 건

내 앞에 있는 건

그립지 않은 법이다.

 

볼 수 없다는 제약으로 인해

그 그리움이 커지고

스스로 찾고 싶어하는 욕망으로 인해

더욱 의미가 부풀려지는 것이 아닐까...

 

또 다른 바람(desire)...

 

어떤 일이 이루어지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마음.

그 간절함이

사랑의 간절함과 의미가 통한다고나 할까...

 

남자 주인공이

사랑하는 사람을 그리워하며

넋두리처럼 한 이 마지막 대사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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