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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님이 블로그에 쓰신 글

윤주영 |2008.08.17 21:12
조회 181 |추천 0


그들의 이야기 다섯번째 유희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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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시간은 빠르지 않았다.

요 며칠간 우리는 예정해두었던 모든 일정을 마쳤다.

긴 시간 버스를 타고, 기차를 타고, 배를 탔다.

물을 즐기고, 사진을 찍고, 음식을 나누어 먹었다.

즐거웠고 행복했다.

그리고 제자리로 돌아왔다. 낯선 곳으로 떠나지 않았다.

가는 곳마다 사람들의 그림자는 구름보다 많았다.

아이들이 있었고, 외국인들이 보였다.

산속 곳곳을 메운 현대식 건물들, 도시의 연장이었다.

지친 표정의 안내원들과

그칠 줄 모르는 안내방송이 여기저기 울려 퍼졌다.

아무래도 괜찮았다.

내가 떠나 온 곳이 그리했듯 우린 이곳에서 이방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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