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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람과~끝까지 행복할수 있을까요..?

민들레 |2006.08.10 14:53
조회 3,721 |추천 0

답답해요..

 

제얘길해볼께요~ 전결혼을전제로 만나는사람이있습니다..

내년봄에결혼하기루했구영~사정상 동거란걸하게됫어요..

양가에인사드렸구여..오빠랑한살차이~전27이구영 

이남자 참자상하고 다좋은데자존심이 상당합니다;

글구 겜 넘 좋아하구영..그날도 겜때문에일이터진겁니다..

그사람 백수3개월사랑하기에..참고 기다려주긴했지만..

겜하는건 정말 못보겠더라구영...암만 일을 쉬고있더라도..일찍자고 일찍일어나야 한다..밤늦게까지겜하고 아침에깨우면 일어나지도않습니다..예길해도 뒤통수에예기하는격;;

대꾸도없고..짜증만 늘어가는어느날;;

 

드뎌사건터져버림..일어나자마자 컴터키고..겜하고있는 서방을보자니 열이바치더이다..

참지못한저는 터트리고야말았습니다;

겜하는거 꼴보기싫으니겜방가서하라고;;

넘 모진말을 한것같아 살짝 미안해하는순간;

그사람짐을싸네요;;집으로간다는겁니다..

글서 그래라했습니다..한두번이아니거든요..

그러더니...집에내려가서 전화 뽀르르~아무일없었다는듯이 자기 심심하지내려와라..남친집이 지방인지라..

 

마침 휴가중이었고 헤어지더라도 얼굴보고 얘기하는게나을듯해서 갓습니다..갔는데 빌더라구영..잘못햇다고..니가넘 몰아세워그랬다고..

암튼 떠밀리듯이 남친의 친구들과 술자리를갖게됬습니다..

근...데...고향친구들이라그런지..옛날얘기를 많이하더군요..

특히 예전사겻던 여자예기들..

내여자를니가뺏었었네 아니네~~가관이더군요..

전에두 이런일이있었는데 제가 주의를 줬거든요..옛날예기니 하지말라고..사실 결혼할사인데..듣기싫잖아요..

 

네 또일터졌습니다..술자리가 끝나고.....

자기~자기 옛날얘기 왜자꾸 해 술만취하면..?

그여자 못잊은거야...?(이런말하면 안되는데...넘 화가나서)

(우유부단성격에 남친의집에서 옛여자들의흔적들을 대량 발굴한 저로서는 심히 맘이상하드라구영;좀 화려했답니다..우정이라 하는 이성친구들도 많구영..;)

이러데요..너볼일더없으니 가라~ 나간다..찬바람쌩..

글구 택시잡아타고 휘리릭~~ㅠㅠ

저 그자리서버림받았습니다..어이상실ㅜㅜ

 

연고도없는 생소한도시,,,시간은새벽 2시반

어이가없었습니다..그래도 서로사랑했기에 믿었는데...

정말 내생에 첨으로 믿고아꼇던사람인데..

배신감에 눈물이 앞을가리데요..미친여자처럼..정처없이걸었습니다..

밧데리도끊겨 전화도꺼지고...제정신이아녓습니다...

결혼을 약속했던사람;;이래서 부부는 돌아서면 남이다..하는건가요?

다..음..날...아침..어이없음에...깨어진믿음에 아파하고있을때 그사람이전화..또동생이전화..시내를 다돌고 찾아다닌다고..

걱정된다고..(어제 행동은 뭔데..길거리에 버려두고..)

안받았어여..끝낼려구..나흘동안 온갖문자에 음성...

그런데 이사람 집에찾아와 문앞에서 울더이다..

니가 곁에있을땐 몰랐다고..너없으면 못살겠다고..

용서해달라고..무릎꿇고 빌더이다..

맘이약해지더라구요..정말 사랑한사람이니까요..

일단 들어오라했어요..용서한거죠..

그치만 응어리는 계속남아있네요..잊혀지질않아요..

그날의 하늘이무너질것같았던 배신감과..믿음상실의충격...

 

그리고 그사람 취업 하고..다시일하구영..모르겠어요..

제가 못할말한건 아니잖아요..그쵸..싫은거 싫다고한것뿐인데..

가슴에 쌓아두는게 더나쁘잖아요...

또 이러지말란법 없잖아요..나이가 어린것도아닌데..

결혼하고나서도이럼..정말..불안

그때이후로 예전같지않아요..제마음이..ㅠㅠ

 

..지금 넘 잘해주는데..

다시그때일이 자꾸또오를때면 저도모르게 히스테리를 부리고 그럽니다..

어떡해야할까요...

 

 

...................................................................................

 

널 너무 사랑해서..버릴수가없었어..

그렇게 용서를 비는널 내칠수가없었어...

그렇게 자상하던너..비록 가난했지만..

세상에서 가장행복한 사람으로 느끼게 해준너..

나 우리작은 그행복이 이사랑이 넘소중해 지키고 싶었는지도..다시예전처럼 행복할수있다는 내희망일지도..

 

다시취업해 더운데 고생하는너..기특하고 고생하니안쓰러워..

지금넌 점심을 못먹었단 날위해..바리바리사들고 날찾아왔지만..

왜그랬어...이기적인 남자야...내마음다가져가놓고..

내가그렇게 소중하다면서..

왜순간 화를 못다스리니..주워담을수없는일들..

그냥 널몰랐던때로 돌아가면..널주신 하늘에 감사했었는데..

나....이런 지금도 널믿은만큼 배신감과 원망이컷다..

지금도 널사랑하는데..나..어떡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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